다낭 살라호텔 수영장 조식 미케비치 다낭 가성비 숙소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서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좋아한다는 베트남 다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에서 심사숙고했던 게 바로 다낭 숙소인데요. 좋았던 기억이 많이 남아서 자세한 호텔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저희 가족이 간 곳은 다낭 살라호텔이에요. 다낭 공항에서 차로 약 15분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곳에 있어서 좋았는데요. 금액도 높지않아 다낭 가성비 숙소로도 괜찮고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도 해줘 비용절감에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알찬 숙소 정보와 여행 꿀팁은 다낭고스트 카페를 통해 얻었는데요. 이번 다낭 여행에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무엇보다 다낭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미케비치도 금방 갈 수 있었는데요. 해안가 도로에서 한 블록만 더 가면 있는 시내 중심가에 호텔이 있거든요. 주변에 관광지와 편의시설도 많아서 제격이었는데요.

2018년 5월에 오픈해서 그런지 호텔 외관부터 로비까지 세련된 느낌이 강했어요. 내부도 넓고 쾌적했는데요.

웰컴티를 마실 수 있는 로비 휴식 공간도 마치 예쁜 카페 같더라고요. 강렬한 오렌지색 포인트 인테리어가 참 센스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흰 편하게 자려고 트윈베드로 선택했는데요.

원색 포인트가 가미된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안락한 파란 소파에서는 낮잠을 자기에도 충분했는데요.

저희는 성인 2명과 유아 2명까지 지낼 수 있는 디럭스 오션뷰 객실로 예약했는데요. 탁 트인 미케비치를 방 안에서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오션뷰를 보면서 맞이하는 아침은 멋졌어요. TV 화질도 좋고 화장대도 있어서 불편함이 없는 방이었답니다.

옷장도 공간이 넉넉해서 가족들 옷을 다 걸기에 충분했어요. 여분의 옷걸이와 함께 샤워가운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샤워가운도 깔끔하게 세탁되어서 새하얗고 뽀송뽀송해서 좋더라고요.

디럭스 룸 욕실에는 욕조가 있는데요. 저희 아이가 물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이번 다낭 숙소를 선택할 때 욕조는 선택이 아닌 필수 옵션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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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는 물론 일회용 칫솔, 치약, 면도기 등 기본 어메니티도 물론 마련되어 있어서 호텔에서 지내는 내내 편했어요.

샤워기는 해바라기와 일반 헤드 둘 다 있어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욕조 옆면이 통유리로 되어서 침실의 오션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개방감도 느껴져서 호텔 방안에서만 뒹굴거려도 전혀 답답한 느낌이 안 들고 좋더라고요.

팬시한 다낭 숙소까지 왔으니 다양한 부대시설을 지나칠 수는 없었는데요. 다낭 살라호텔을 예약하면서 기대했던 곳이 바로 루프탑 수영장이었거든요. 미케비치를 바라보며 바로 옆에서 수영하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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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사이드에 유리막이 튼튼하게 설치되어 아이와 함께 놀아도 위험하지 않았어요. 다만 수심이 깊은 곳은 160cm가량 되니까 그 점만 주의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수영장이 호텔 25층에 있어서 바다에서 한 블록 떨어져 있음에도 전혀 시야가 가리지 않더라고요. 야자수와 화려한 색감의 꽃장식이 동남아 휴양지 분위기를 물씬 풍겼는데요. 배경이 좋으니까 대충 찍어도 인생 사진이었답니다.

수영하다가 더우면 풀사이드바에서 간단한 음료나 맥주도 마시며 쉬었는데요.

수영을 마치고 23층으로 내려오니 Zen 스파가 있었어요. 동남아 여행에서 마사지와 스파를 빼놓으면 섭섭하잖아요. 특히 호텔 스파는 서비스가 어떨지 궁금했답니다.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어떤 마사지들이 있는지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페이셜 관리, 전신 트리트먼트, 바디 스크럽, 핫스톤 마사지 등 다양하더라고요.

루프탑 수영장과는 다른 시티뷰를 즐기며 스파를 할 수 있었어요. 한국과는 사뭇 다른 이색적인 다낭의 도심 풍경이 또 하나의 볼거리였는데요.

저는 호텔 도착하자마자 수영하느라 진을 뺀 상태라 편히 누워서 받을 수 있는 전신 마사지를 선택했어요. 남편과 아이는 쑥스럽다며 발과 다리만 마사지만 받았답니다.

향긋한 아로마오일과 함께 세심하게 얼굴부터 전신까지 관리 받으니까 뭉친 근육도 풀리고 피부도 한결 촉촉해지는 기분이라 좋더라고요. 마사지 받는 동안 꿀잠자며 피로를 풀었어요.

호텔 스파에서 마사지까지 다 받고 나오니 에너지가 충전되더라고요. 이번엔 무료 부대시설을 찾아보았는데요. 마침 아이를 위한 키즈클럽도 있었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인어공주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어서 맘에 들어 하더라고요. 볼풀과 미끄럼틀, 그네 등 딱 재미있게 놀 수 있을 만 한 놀이기구들이 센스 있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신식 호텔이라 그런지 엔터테인먼트 시설의 레벨이 좋았어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인 다낭 숙소였는데요. 아이를 위한 공간 말고도 어른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도 잘되어 있었답니다.

제가 아이와 키즈클럽에서 노는 동안 남편은 웨이트를 즐겼는데요. 고층의 시티뷰를 바라보며 열심히 운동하니까 성공한 사람이 된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운동까지 마치고 허기를 달래고자 라운지 레스토랑에 갔는데요.

창가 좌석은 러블리한 장식이 되어있었어요. 아이가 하트 풍선에 관심을 보이니까 흔쾌히 창가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테이블 말고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바도 있더라고요. 저희처럼 가족뿐만 아니라 혼자 여행을 온 분들도 보였어요. 누구든 편하게 럭셔리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낭 가성비 숙소 살라비치 호텔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다낭 여행 앞두고 있다면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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