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호이안 여행 :: 실시간 9월 날씨 우기와 건기 사이(바나힐 포함)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

2023.05

다낭, 호이안 여행 :: 실시간 9월 날씨 우기와 건기 사이(바나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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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2개월만에 다시 다낭과 호이안.

이번에는 일때문에 온 거긴 하지만 이렇게 또 금방 올 줄 알았으면 2달전 가족여행을 다른 곳으로 갈 걸 후회막심이다.

그래도 몇번 왔다고 익숙하게 느껴져서 여러모로 편리했다.

내가 왠만하면 같은 도시를 1년에 2번 이상 안가는데 한치앞도 모르는 인생이구만.

그래도 9월에 오니 너무나 뜨거워서 힘들었던 7월보다 훨씬 시원하고(여전히 더운 여름이지만)

구름이 많아서 5월에 왔을때보다도 시원하게 느껴졌다.

한여름보다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느껴진다는 거지 9월 다낭과 호이안의 날씨는 여전히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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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바라본 시내 풍경인데 시내에도 구름이 많이 껴있다.

확실히 아주 파랗고 맑았던 7월과 비교하면 날씨가 많이 달라졌다.

베트남 다낭, 호이안 7월 날씨 포스팅은 여기

https://blog.naver.com/hjk8427_/22316343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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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바나힐을 또 갈 줄이야....

날씨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괜찮았고 다낭 시내는 더운데 바나힐은 역시 시원했다.

여름엔 귀찮아도 시원한 바나힐에 오는게 나름 장점이 있었다.

다낭 바나힐 날씨가 꽤나 변덕스러웠는데 골든브릿지 쪽은 항상 구름과 안개에 둘러싸여있지만

그걸 뚫고 올라온 정상은 파란 하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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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왔을때는 수국이 만발했는데 이제는 다른 꽃으로 꾸며져있었다.

바나힐은 꽃과 가든을 열심히 가꿔서 사진 찍을만한 곳들이 많다.

그리고 확실히 비수기로 접어드는 9월이 되니 사람들도 훨씬 적어서 이제까지 온 바나힐 중 제일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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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안개속에 있었던 골든 브릿지.

그래도 7월에 잠깐 파란 하늘의 골든 브릿지를 봐서 딱히 아쉬움은 없었다.

사람들 옷차림에서 보듯 한낮에는 30도를 넘기때문에 여름옷을 챙겨오면 된다.

대신 이제 우기로 들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확실히 소나기가 자주 왔다.

바나힐에서도 소나기가 오기 시작해서 후다닥 내려오고 다낭 시내도 오후에 비가 잠깐씩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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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날씨는 일단 소나기만 내려도 저렇게 나온다.

어제는 오전에 비가 잠깐 오고 오후는 흐렸지만 비는 오지 않고 습하고 더웠다.

그리고 글을 쓰는 오늘은 무척 맑고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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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가 뜨니 또 너무 뜨거운데 수영장에서 놀기엔 물이 안차가워서 좋았다.

일기예보와 실제 날씨는 다른 경우도 많으니 9월이 다낭 우기 시작이라도 넘 걱정하지 말고 오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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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우기라는데 아직 9월 초라서 소나기만 이따금씩 내릴뿐 딱히 날씨때문에 불편한 건 없지만

9월 말로 향해갈수록 기온도 낮아지고 비도 많이 오는거 같다.

9월 초는 아직 건기와 우기 사이라서 낮 기온도 30도가 넘어서

우리나라 한여름 같은 날씨라서 한여름 복장을 가져오면 된다.

네이버도 딱히 다른 건 없고 구름, 소나기, 해가 섞여있는 다낭 날씨.

그래도 7월보단 상대적으로 선선(?)해서 나름 관광을 할 수 있었다.

해가 나면 뜨겁고 소나기도 가끔씩 오니 양우산을 가져오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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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을 다녀왔는데 호이안은 다낭보다 항상 더 덥게 느껴진다.

그래도 성수기가 지나서 그런지 전보다는 사람들이 좀 적은거 같은데 밤에는 여전히 많았다.

특히 야시장쪽은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더 덥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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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사람이 별로 없고 더워서 길거리에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았다.

간혹 긴팔을 입은 현지인들을 보긴 했는데 관광객들은 모두 한여름 옷을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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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호이안은 몇번와서 시원하고 예쁜 카페에서 오후시간을 보냈다.

더워서 좀 지쳤는데 시원한 맥주랑 이것저것 먹으니 한결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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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인스타 실시간 스토리에 올린 사진들과 함께 전하는 9월 다낭 날씨 + 호이안, 바나힐.

호이안에 몇번 왔어도 배타는 거 싫어서 안탔는데 처음으로 바구니배와 소원배도 타보고

이제 더 이상 그만 와야지 하면서도 막상 와서 간간히 휴양도 하고 익숙하지만 관광도 하니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남은 시간까지 잘 지내다가 가야지.

*베트남 다낭의 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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