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코스 핑크성당 한시장 용다리 맛집까지 가볼만한곳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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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휴양지 베트남 다낭. 엄청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 경기도 다낭시라는 표현까지 생겼는데요. 그럼에도 아직 다낭에 못가본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 여름에는 다낭으로 자유여행 한 번 가볼까 계획하는 분들 주변에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낭으로 자유여행 계획하면서 코스 짤 때 도움이 될 만한 포스팅을 준비해봤는데요. 다낭 핑크성당과 한시장, 그 외에 다낭 가볼만한곳과 맛집 제가 다녔던 곳 소개해 볼게요.
일단 베트남 다낭여행 가면 푸른 바다는 실컷 보고 오는 거 추천드려요. 바다를 끼고 있는 휴양지고, 시내 중심지에 엄청나게 긴 미케해변이 펼쳐져 있어서 바다 보는 게 무척이나 쉬운 다낭입니다. 사진은 7월의 다낭 바다인데요. 색깔이 정말 예쁘죠? 건기라 날씨도 무척 좋아요.
낮에는 바다가 무척 더울 수 있고, 햇빛이 쨍하기 때문에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숙소에서 구경하면 더 좋답니다.
낮에 더울 때는 리조트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면서 휴식하는 것도 좋아요. 짧은 다낭 자유여행 일정이어도 하루 정도는 좋은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즐겨보시고요. 남은 일정은 다낭 가볼만한곳 코스짜서 투어도 다녀보시고요.
다낭 핑크성당
다낭 자유여행 코스 중 사진 찍으러 많이 찾아가시는 곳이 있는데요. 시내 중심에 있는 핑크성당입니다. 이름처럼 핑크색의 외관을 하고 있는 성당이에요. 베트남이라고 하면 종교 중에서 가장 먼저 불교가 생각이 나지만 사실 카톨릭 신자들도 제법있다고 합니다.
다낭의 핑크성당은 색상 뿐만 아니라 유럽풍의 이국적인 외관으로 사진찍기 좋은 명소라 시내 일정 중 가볍게 들르는 코스로 집어 넣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근처에 다낭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인 한시장이 도보 3분 거리랍니다.
상당히 이국적인 다낭 핑크성당이에요. 주변에 베트남을 알려주는 간판이나 건물이 없다면 여기서 찍은 사진 sns에 올리면 다낭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다낭 여행 다녀온 분들 정도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다낭 핑크성당은 실제로 미사가 열리는 성당이니까 미사가 열리는 시간에는 방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조심 외부에서만 사진을 찍으시기 바랍니다.
다낭 한시장
다낭 가볼만한곳 2번째는 핑크성당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한시장. 워낙 두 개의 명소가 가깝기 때문에 함께 둘러보시면 좋아요. 한시장은 다낭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외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베트남 관광객들도 다낭 여행한다면 즐겨 찾는 곳이랍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다낭 여행 명소이다 보니 시장은 하루 종일 관광객들로 가득합니다. 사람 많아서 좋은 점은 사지 않고, 구경하더라도 큰 부담이 없다는 거에요 ㅎㅎ 한시장은 재래 시장이고, 정찰제가 아니어서 보통 가격 흥정을 해야 하는데요. 이런 흥정이 피곤한 분들은 정찰제로 판매하는 곳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시장은 2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실내 점포에 매장이 빽빽하게 들어선 모습이 굉장히 이색적이에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나 2층에서 시장 전체를 담아보면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다낭 한시장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주로 의류, 잡화, 먹거리 등이에요. 1층에서는 커피, 과일 말린 것, 견과류 등을 판매하고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아오자이라던가 메이커 짝통, 슬리퍼나 신발 등 의류를 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잘만 구매해오면 가격 대비 품질 좋은 상품도 건질 수 있는데요. 복불복이라 가볍게 소량만 구매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낭 맛집 티엔킴 & 한강 용다리
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코스 짤 때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맛집 탐방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베트남 자유여행 왔으니까 현지 음식 드셔보시는 걸 추천하고 싶은데요. 그냥 길거리에 보이는 아무 베트남 식당에 들어가서 도전해 보시는 것도 새로운 음식에 대해 거리낌 없어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데요. 평소 낯선 음식에 대해 조심을 하시거나, 특히 동남아 향신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현지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다낭 맛집 중에서 제가 여러 번 가봤고, 음식의 퀄리티나 매장의 청결함에 대해 만족한 곳은 티엔킴이라는 곳입니다. 또한, 위치도 위에서 소개한 한시장과 핑크성당에서 도보 3-5분 거리라 명소 관광 전후에 가면 좋답니다.
메뉴판 보고 먼저 애피타이저 셋트를 주문해봤어요. 베트남 하면 스프링롤이 생각이 나는데요. 스프링롤도 튀긴 것과 라이스 페이퍼에 싸서 나오는 것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둘 다 먹고 싶으면 여러 종류가 한 번에 나오는 애피타이저 셋트 시키면 좋아요.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까 더 맛있더군요.
튀김 요리에 빠질 수 없는 맥주와 시원한 음료. 생맥주도 맛이 아주 괜찮았고, 수박 주스도 추천하고 싶어요.
반쌔오라던가 라이스 페이퍼로 만든 베트남 음식도 시켜봤는데요. 하나 같이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주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메뉴판이 구성이 되어 있고, 향신료도 현지인 식당과는 달리 과하지 않게 사용했기 때문에 동남아 음식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래로 어린 자녀나 연로하신 부모님처럼 베트남 음식이 입에 잘 안 맞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삼겹살로 만든 요리를 비롯해서 몇 개는 한식에 가까운 음식도 있어서 이런 거 시켜서 볶음밥이랑 같이 드시면 됩니다.
쌀국수랑 망고 샐러드 요리도 너무 맛있었어요. 베트남 여행 다녀온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사진 보니까 또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낭으로 떠나고 싶네요 ㅎㅎ
다낭 맛집 티엔킴에서 식사 후에는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한강을 따라 걸으면서 강변의 분위기를 느껴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특히, 해가 지기 직전과 지고 난 뒤의 야경이 멋진 곳이니까 저녁 드시고서 한강도 보고, 다낭 용다리도 감상해 보시면 좋답니다.
바나힐
위에서 소개한 다낭 여행코스는 모두 시내에 있는 곳들이었는데요. 다낭 갔다면 근교 여행지도 꼭 가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그 중에서도 바나힐이라는 곳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는 곳이니까 꼭꼭 가보세요.
바나힐은 다낭 시내에서 차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야하는데요. 택시를 대절하는 것보다는 기사 딸린 렌트카로 가거나, 아니면 일일투어로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낭 도깨비 카페에서 예약 가능해요^^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힐로 올라가면 드래곤 브리지라고 하는 멋진 다리가 있는데요. 이 다리는 다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여행사에서 메인 사진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보통은 바나힐 투어는 낮시간에 많이들 가시는데요. 그럼 이 다리 위에는 수 많은 여행객들로 북적거리기 때문에 사람이 없이 텅 비어 있는 모습은 사실 상 찍기가 어려운데요. 저는 선셋 투어로 다녀와서 사람이 많지 않아, 사진 찍기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다리 위에서 인생 석양을 만났기에 바나힐 투어는 제 인생 여행지 중 한 곳으로 남아 있습니다.
드래곤 브릿지가 있는 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조금 더 산 정상으로 올라가면 과거 프랑스인들의 휴양지로 개발이 된 곳이 있습니다. 현재는 프랑스풍의 마을과 놀이공원으로 개발이 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어요. 낮 시간대에 가면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면서 시간도 보낼 수 있답니다.
선짜 반도
마지막으로 소개해 볼 다낭 가볼만한곳은 다낭 북동쪽 바다를 향해 뻗어 있는 선짜 반도입니다. 선짜 반도에는 유명 사찰인 영응사를 비롯해서 다낭의 전망을 감상하기 좋은 산도 있고요. 선셋을 감상하기 좋은 카페와 맛집 등도 있습니다. 저녁 무렵 택시나 차를 대절해서 선짜 반도를 한 번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하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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