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다낭 여행 다낭맛집 다낭쌀국수, 빅뱅 태양도 다녀간 로컬 맛 집 포 타오 Pho Th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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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꿈꾸는 베짱이 입니다.
오늘은 다낭 시내에 있는 로컬 쌀국수 맛 집 포 타오 Pho Thao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Phở Thảo
08 Trần Quốc Toản, Street,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매일 06:00-02:00
+84 093-377-2707
저는 호치민에 있다가 어제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다낭에 도착했습니다. 오자마자 한강변에 있는 호텔에 짐을 풀고 잠깐 시내 산책을 했는데 호치민에 비해 거리가 깨끗하고 덜 더워서 다니기 좋았습니다.
다낭 첫 투어로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베트남 여성 가이드와 함께 바이크를 타고 로컬 야시장과 다낭 시내를 둘러보는 다낭 스트리트 푸드 & 야경 투어를 신청 했는데 짧은 시간에 다낭의 명소들을 둘러보고 혼자라면 절대 가보지 못했을 로컬 핫 스팟들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낭의 상징인 용다리와 현지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소라는 헬리오 야시장까지 바이크를 타고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는데 다낭 스트리트 푸드 & 야경 투어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리트 푸드 & 야경 투어가 밤 10시쯤 끝이 나고 그냥 자기 아쉬워서 호텔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쌀국수 한 그릇 먹고 가려고 PHO THAO라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포타오에서는 쌀국수와 분짜, 반쎄오, 반미 등 우리에게 익숙한 베트남 요리들을 대부분 제공하고 있는데 다낭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가격이 매우 저렴했어요. 같은 골목에 세 곳의 베트남 음식점이 있는데 그 중 제일 저렴했습니다.
소고기 쌀국수인 PHO BO(40,000동) 한 그릇과 프라이드 스프링롤 NEM RAN(40,000동), 로컬 맥주인 333비어(20,000동)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두리번 거리는데 주방쪽에 익숙한 사람의 사진이 붙어 있더라구요. 가까이 가서 보니 빅뱅의 태양 사진이었습니다.
불과 2주 전에 태양과 스텝들이 이 곳을 방문했었다고 하는 군요.
사장님이 태양이 앉았던 의자를 손수 들어 보이며 태양이 다녀간 뒤로 하노이에서도 호치민에서도 달랏에서도 그의 팬들이 찾아온다며 우쭐한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당신은 매우 럭키한 사람이라며 좋겠다고 했더니 제 앞에 앉아 번역기까지 돌려가며 손님이 많은 건 좋지만 본인과 가족들의 삶을 힘들게 할까봐 두렵다며 너스레를 떨더니 태양이 왔을 때의 CCTV를 보여주며 은근히 자랑을 하더라구요. 말은 시크하게 하지만 태양이 다녀간 뒤로 이 곳 사장님은 태양의 빅팬이 되어 버린 것 같았습니다.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분이 사모님이라고 합니다.
먼저 주문한 프라이드 스프링롤 NEM RAN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고 얇은 라이스 페이퍼로 감싼 스프링롤을 막 튀겨 나와서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먹어본 스프링롤보다 라이스페이퍼가 훨씬 얇고 바삭했어요.
라이스페이퍼 안쪽으로 당면과 다진 고기, 야채가 가득했습니다.
곧이어 소고기 쌀국수도 나왔는데 딱 보기에도 맛있어 보였어요.
보통 쌀국수를 주문하면 여러가지 향 채소들을 같이 주는데 숙주만 주길래 다른 야채들은 없냐고 물으니 한국 사람들은 잘 안 먹어서 안 줬다며 따로 한 접시 가져다 주덜하구요.
일단 국물 한 번 맛 본 다음
함께 나온 향채소들과 숙주, 고추양념까지 다 때려넣고 섞어 주었습니다.
맛있는 비주얼의 쌀국수 완성!
쌀국수도 맛있었지만 프라이드 스프링롤이 너무 맛있어서 먹다보니 맥주를 세 캔이나 주문했어요. 쌀국수와 스프링롤 맥주 세 캔을 마시고 14,000동(약 8천원)이 나왔습니다.
다낭에서의 첫 날을 마무리 하게에 전혀 모자람이 없었던 다낭 로컬 맛 집 포타오 였습니다.
다낭 쌀국수 맛 집으로 추천합니다.
08 Trần Quốc Toản, Street,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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