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여행 치안에 대해 : 여자혼자 미케비치와 한리버 저녁 산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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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낭의 치안에 대해서
아~~주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국가통계나 객관적 자료는 전혀없는
그냥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뇌피셜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려요.
사실 여행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치안인데요
경계심을 어느정도 가지고
저녁 거리를 걸어보면
그 지역에 대한 느낌을 알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저녁에 미케비치를 따라서
그리고 한강(한리버)를 따라서
걸었을 때의 느낌과 분위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여자혼자 저녁에 한 리버(=한 강) 산책
우선 시내 중심을 관통하며
흐르는 한리버의 경우는
우리나라에 한강과 헷갈릴 수 있으니까
한리버라고 표기 하겠습니다
저녁에 야시장이 열리는
용다리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저녁에 한 시장 앞에서 노보텔까지
혼자서 쭉 걸어 봤는데요
일단 길이 잘 닦여 있고
산책 하는 사람도 많아서
꽤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을 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만큼 다낭 시내의 치안이
꽤 괜찮다는 이야기겠죠
그리고 한리버를 앞에 두고
많은 커피숍이 있는데요
콩 카페를 비롯한 여러음식점이
야외 의자를 설치해 놓아서
강을 바라 보며 커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베트남은
더운 나라이다 보니까
저녁에 활동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아열대성 기후때문에
아주 아주 아주 덥습니다
그래도 분위기는 아주 좋았고
낮보다는 덜 더우니까
저녁에 한번 나와서
슬슬 걸어 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한리버를 따라 라운지바도 있어서
강의 전경을 보면서 음료나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가난한 나홀로 여행자라
패스 ㅎㅎㅎ
한리버 이외의
다른 다낭시내지역의 저녁 산책은
개인적으로 적극 비추하고 싶습니다.
가로등도 적을 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길에 버려서인지
엄지손가락만한 바선생이
길에 수두룩합니다...
여자혼자 저녁에 미케비치 산책
저는 개인적으로 미케해변이
아주아주 좋았는데요
숙소는 시내주변이 아니라
반드시 미케해변 근처로
잡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해변이 낮에도 예쁘지만
저녁과 석양이 지기 전쯤부터
저녁까지가 정말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해가 지면서
주변의 관광객들이 몰려나와
해수욕을 즐기는데
혼자여행 온 저까지 덩달아
신나는 그런 바이브가 있어요.
낮에는 햇빛이 너무 강해서
사실 아무도 없는데
6-7시쯤 가족단위의 현지인과
외국인 너나 할 것 없이 나와서
물놀이를 합니다.
특히 다낭이 요즘 뜨고 있는
휴양지 이기 때문에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이 많이 와서
가족단위로 노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 바이브가 정말 너무 좋았고
일단 한강 같은 경우는 예뻤지만
내가 너무 덥다는 거
미케비치는 해변이다 보니까
바다에 들어갈 수 있어요.
발만이라도 말이죠 :)
바닷물이 굉장히 시원하기 때문에
더위도 식혀주고,
아이들의 웃음소리,
수상 액티비티를 하는 사람들,
여기저기서 흘러 나오는 음악,
맛있는 음식까지
완벽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도 말했듯
저녁의 미케비치가 정말 좋기 때문에
다낭 여행을 오신다면
시내에 보다는 미케비치 주변에
숙소를 잡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녁이 일단 시내 중심은
한강을 제외한 지역은
약간 가로등이 없는 곳도 많고
길거리에 바선생도 너무 많아서
걸어 돌아다니기는 용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케비치는
저녁에도 걸어 다니기가 괜찮고
오히려 저녁이 더 밝은 것 같습니다
바다도 있고, 노래도 있고,
이날은 특별한 행사인거 같긴 한데
야시장도 열리더라고요!
그러니 숙소는 미케비치에서
낮에는 다낭 근교로 투어를 다니거나
시내에서 놀고
저녁에는 미케비치로 돌아와서
여유로움을 즐긴다면
완벽할 것 같아요!!
해가 저물어가는데
기공(?)같은 수련을 하는 분들이
아주 진지하게 수련중이세요;;
그것도 영응사의 관음상이
뙇 보이는 위치에서;
안녕하세요. 여행자 제인입니다. #베트남 #다낭여행 #콩카페 #영응사 글, 사진 ©traveler Jane 오늘은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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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다 저물었지만
여전히 시끌벅적하고
바닷물은 시원하고
음악소리는 흥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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