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자유여행 어떻게 여행코스 짜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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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스트트래블입니다.
오늘은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곳 다낭!
다난 자유여행을 다녀온 분의 후기를 들려드릴 건데요.
아무래도 자유여행으로 간다고 하면 여행코스 짜는 게
정말 큰 일이라고 하잖아요.
그러니 다낭 자유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3월 말에서 4월 초에 다낭 자유여행을 다녀온
30대 직장인 남자사람입니다.
최근 백수가 된 친구랑 해서 셋이 다녀왔는데요.
셋 다 어디 속하는 거 싫어해서
이번에는 투어도 다 빼고
그냥 셋이서 여행 계획을 세워서 움직이자 했어요.
오늘은 그 중에서 가장 첫 번째 날로
그나마 성공적이었던 일정인 것 같아 저어볼까 합니다.
우리는 첫날 다낭에 도착해서 짐을 맡겨놓고
그냥 무작정 나가는 스타일이라
이번에도 그냥 무작정 나갔습니다.
그렇게 무작정 나와서 좀 걷다가
도저히 더워서 안 되겠다 싶어
어플을 열어 근처 식당을 검색해서
나뱁이란 식당으로 찾아갔어요.
나뱁은 다낭 로컬푸드 식당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저희가 간 시간대가 식사시간을 피해 간 거라
브레이크타임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은 없더라고요.
일단 들어와서 뭐 먹을까 하다가
일단 그냥 괜찮아 보이는 건 다 시키자 했어요.
폭식가 셋이 모였으니
어마어마하게 먹어댈 생각에 부풀어 올랐죠.
그래서 메뉴판을 받고 나서
모닝글로리부터 해서 쌀국수
반세오 등 시켜 먹을 건 다 시킨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쌀국수가 제일 무난하니 괜찮았어요.
고기가 들어간 스프는 제 취향은 좀 아니었고
만약 혼자 간다고 하시면
쌀국수에 반세오를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두 분이 가신다면 개인 메뉴에 반세오
그리고 짜조나 모닝글로리 정도?
참고로 저는 육식파라서
짜조를 먹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나저나 나뱁에서 이렇게 먹었는데도
비용이 얼마 나오지 않은 거 보고
역시 베트남 여행은 이 맛이야 하면서
구역꾸역 다 먹은 것 같아요.
저희가 시킨 메뉴들이에요.
진짜 어마어마하게 먹었죠?
셋이서 이거 다 먹는다니까
서빙하면서도 신기해 하더라고요.
덕분에 짜조는 서비스로 받았어요.
친구가 베트남 여행을 코로나 전에
정말 자주 다니고는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알아서 착착 시켜줘서 좋았어요.
그랩 부를 때도 뭐 척척이에요.
그러면서 가격흥정은 또 쿨하게 안 해요.
다낭 여행코스 짜는 것도 이 친구가 다 했거든요.
참고로 다낭 자유여행 코스를 짤 때는
숙소에 맞춰서 코스를 정할 것인지
아니면 코스에 맞춰 숙소를 정할건지
이런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흰 숙소를 기준으로 해서
그냥 휴양하면서 근처에 뭐가 있는지
가볍게 체크하는 수준이었거든요.
밥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바로 쇼핑!
사실 체크인 시간까지 애매하게 남아서
롯데마트에 들러서 좀 둘러봤어요.
역시 건물 외관은 우리나라 롯데마트랑 똑같은 디자인.
안에 들어오니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와서
어디 가지 말고 여기서 쉬자고 했다가
체크인까지 1시간 남았으니
닥치고 빨리 살 거 있음 사자 하더라고요.
솔직히 롯데마트에서 살 거라고 하면
기념품 보다는 아무래도
저녁에 먹을 간식이나 술 정도가 전부 아닐까 했는데
이게 또 견물생심이라고
안에 들어와서 보니가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친구는 가볍게 입을 셔츠들 산다고 가고
저는 역시나 이런데 오면 식료품 코너로 달려야 해서
열심히 과자랑 이런 저런 것들 주워 담았어요.
이게 롯데마트다 보니까
국내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 신기하더라고요.
마치 대학 MT 갈 때 쇼핑하는 것처럼
각자 흩어져서 이것 저것 담아오는 게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롯데마트답게 한국 관광객들도
제법 보여서 반가웠어요.
그리고 베트남 여행의 꽃은 맥주잖아요.
식당에서도 계속 시켜먹지만
숙소에서도 빼놓지 않고 먹어야 하기 때문에
친구들이랑 맥주를 엄청 사갔어요.
그거 아세요?
맥주는 병맥주가 제일 맛있고
그 다음이 캔맥주 마지막이 생맥주래요.
그래서 병맥주로 먹어야 진짜 맥주맛을 아는 거라해서
6개짜리 병맥주 묶음 3개를 사버렸습니다.
정말 밤에 숙소 들어가면 주구장창 마셨어요.
덕분에 새벽 내내 화장실 가서 빼고 했는데도
정말 베트남 여행 다녀오니
살이 4키로나 쪄있더라고요.
맥주 탓인지, 먹은 음식 탓인지,
아마 둘 다겠지만 정말 즐거웠어요.
숙소 체크인 시간이라 짐 풀고
좀 쉬다가 밖으로 나왔어요.
원래 첫날에 이렇게 놀아줘야
둘째 날에 좀 쉬어주거든요.
아쉬울 정도로 체력을 남겨 놓으면 안 돼요.
4시쯤에 나와서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요.
친구가 다 알아서 예약을 잡아놨더라고요.
도착해서 문진표 간단하게 작성하고
웰컴 티 한 잔 하면서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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