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바따와 함께 다낭여행 첫날

2023.02.07~2023.02.10

새벽 도착이라 눈비비고 호텔와서 바로 잤다 .

패키지 참 오랜만에 왔는데... 기간이 짧으니 아침부터 출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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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은 한국인들만 있던 스테이호텔.

가성비투어라 4성급 호텔이라 기대는 안했다.

내부도 연식이 있었는데 그낭저낭 친숙하게 지내기 괜찮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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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낭의 윗마을 후에를 관광하는날이다.

후에에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

날이 좋을때 해변을 감상하기 좋다며 구름사이로 달리는 높은 휴게소다.

실제로 안개가 너무 심해 앞이 아에 안보이기도 했다.

이곳을 기준으로 후에와 다낭이 경계선이라고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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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딘 황제릉 #후에

첫여행지는 베트남 마지막 황제 카이딘의 황제릉이다.

나쁜짓을 많이해서 죽으면 누가 안챙겨줄까봐 ~

스스로 죽기전에 다 만들어놨다던 본인의 릉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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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뒤로는 전시가 더 화려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문화의 차이라서 그런가;; 여기 황제가 역시 특이해서 그런지...

사진에 제사하는 모습도, 왕릉안에 동상도 낯설다;;

가이드가 보라는 벽을 만든 모양 방식 요런거는 안보고 ㅋㅋ 눈에 잘 보이는 것만 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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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베트남 전통식당

가게의 화려한 비주얼로 압도한다는 ;;

외관은 중국이랑 비슷한느낌이다 ..

바따도 밥과 고기 위주로 처음으로 베트남 전통음식 도전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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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무 사원

정원을 보듯 산책하듯 둘러보라는 가이드 말듣고 올라갔는데 둘러보기에 너무 덥다 ㅠ

낮기온은 매일 30도다ㅠ

동남아는 산책하는곳이 아니다.

이렇게 저렇게 둘러보고 점심밥을 소화시키라는 말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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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한바퀴 둘러봤더니 도저히 못참겠다.

사원앞 호갱님이라도 어쩔수없이 ㅋ

베트남 하드 하나씩 물었다~

꿀맛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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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성

두둥!! 대망의 후에성

성에 갈때 성에서 이동할때 틈틈이 카트타고 다녔다.

날씨가 완전 더워도 카트탔더니 바람도 불고 너무 좋다 ♥

한국말 잘하는 후에성 현지 가이드 만담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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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구경하는듯 있다가 둘이 계속 사진찍기나 했다 ㅋ

넓고넓고 크고 많고 ㅋㅋ 멋지다.

더운데 바따도 슬슬 후에성 관광에 의욕상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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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더위에 일찍부터 일어나서 걷고 돌고 구경 좀 했다고 차에서 바따는 뻗었다ㅋ

귀여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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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다낭에 한식당으로 갔다.

관광객 전용식당인듯한 규모의 식당으로 삼겹살을 여기저기서 굽고 있지만 우리 메뉴는 불고기.

음.. 삼겹살이 아닌 패키지라 쬐끔 아쉽긴 했지만,

소불고기가 너무 질겨서 더 아쉬웠다;

동남아는 채소가 잘자란다고 ㅋㅋ

이참에 싱싱한 상추나 잔뜩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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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보다는 관광을 택한여행이라

본것많고 피곤한 다낭 여행 첫날이다.

우리 오늘밤엔 체력 만땅 채우고 내일 다시 출발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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