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 필수 관광지 핑크성당 위치와 개방시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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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 필수 관광지 중에 하나인 핑크성당에 다녀왔어요. 정식 이름은 다낭 교구 성당(Giáo xứ Chính tòa Đà Nẵng) 또는 다낭 대성당인데 성당 외관이 아름다운 핑크색이라 핑크 성당으로 불려요. 또 지붕에 수탉 모양의 풍향계가 있어서 수탉 성당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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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지어졌어요. 다낭 곳곳에 성당이 많은데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유일한 성당이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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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봐도 연한 핑크빛 외관이 잘 보여요. 실제로 보면 벽면이 반짝반짝 빛나는것 같기도 하고요. 워낙 번화가에 있어서 지나다니면서 자주 보지만 볼때마다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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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성당은 고딕 양식으로 만들어졌어요. 고딕 양식은 중세 유럽에서 유행한 미술 양식인데 높은 건물과 뾰족한 첨탑, 직선으로 치솟는 선이 특징이에요. 높고 뾰족한 첨탑은 신께 가까워지고자 하는 욕망을 표현한 거라고 하네요.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이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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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성당은 입구쪽도 예쁘지만 한바퀴 돌면서 보면 뒷모습과 옆면도 예뻐요. 아치형 기둥이 뾰족한 첨탑과 잘어울리죠? 아름다운 모습을 보니 유명한 관광지가 될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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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가면 성모마리아 상과 신부님을 추모하는 공간이 있어요. 성모마리아 상 밑에는 마실수 있는 성수(Holy Water) 가 있네요. 한글로 성수라고 써있어요.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핑크성당에 가는지 짐작이 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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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옆에는 물고기들이 사는 작은 연못이 있고 기도하는 천사도 있어요. 밑에는 어린 양들이 줄지어 가는 모습의 조형물이 있고요.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와 경건한 분위기 때문인지 여기에서 기도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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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근처에서는 당연히 조용히 해야겠죠. 예배 장소이니 조용히 해달라는 안내판이 있네요. 그런데 평일에도 관광객이 많아서 조용하지는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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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성당 뒷문 쪽에는 천주교 성물을 파는 곳이 있어요. 조각품이 정교하고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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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 팔찌도 종류가 많아요. 하나에 3만 동(약 1,700원) 정도로 가격도 괜찮아요. 여행객을 위한 모자와 가방도 판매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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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기간에는 핑크성당 개방시간이 불규칙하고 안내도 잘 안되어있어서 정문이 닫혀있으면 뒷문으로 들어가면 됐는데 이제는 방문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시간 맞춰서 방문하면 될 것 같아요. 천주교 성물을 파는 상점 옆에 계단이 있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면 한인 성당이 있어요. 그런데 한인 미사는 당분간 없다고 안내되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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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성당 입구 양옆에 조각상들이 있어서 여기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어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조각한 작품도 있는데 보고있으면 저절로 마음이 경건해지는것 같아요. 매일 바쁜 일상생활속에서 가끔은 이런 시간을 갖는것도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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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핑크성당 개방시간이 나와있어요. 한글로도 안내가 되어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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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토요일

8:00~11:30

13:30~16:30

(일요일은 개방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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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핑크성당은 한시장이랑 정말 가까워요. 한시장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려요. 호텔로는 뱀부 그린호텔(Bamboo Green Hotel) 맞은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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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성당 입구에는 코코넛이랑 바나나, 코코넛 쿠키를 파는 노점들이 있어요. 시클로 기사들도 있네요. 핑크 성당에 관광객이 많이 오니까 손님 찾으러 왔나 봐요. 여기에서 흥정해서 시클로 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베트남에서 씨클로 타는 것도 주요 관광 코스 중에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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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핑크 성당 추천해요. 패키지여행에서는 빠지지 않는 필수 관광지이기도 하죠. 핑크성당 앞에서 사진 찍으면 화사한 핑크색 때문인지 사진이 정말 예쁘게 잘 나와요. 호이안 올드타운과 함께 다낭 사진 명소라서 핑크성당에서 기념사진 찍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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