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3박5일 일정 추천 다낭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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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빠, 1달러는 1000원이 아니라니까요?"
요즘 달러 환율은 아무래도 미친게 분명하다. 끝도없이 오르기만하고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미국 가족여행 갈건데 이걸 어쩐담? 하늘..아니 환율도 무심하시지. 이번 휴가 책임지겠다 큰소리를 떵떵 쳤는데. 그 와중에 아빠랑 얘기하다 "1000달러면 100만원쯤이지"라는 말씀에 순간 짜증이 확 났다. 1000달러면 130만원, 아니다. 오늘 환율로는 132만 2138원인데요! 별것도 아닌 일에 이렇게나 약이 바짝 오르는건 돈을 많이 쓰는데 쓴 티도 안나고 자꾸만 쪼잔해지는 마음 때문이겠지.
급 지난 베트남 다낭 가족여행이 급 그리워졌다. 3박5일의 꽉찬 일정으로 다녀왔던 그때의 휴가는 호텔, 투어, 이동까지 부담없는 비용의 자유패키지로 한번에 예약했었다. 엄청 재밌었는데 비용은 지금의 반도 안 들었다.
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3박5일 일정
다낭여행 호이안 코스
글/사진 : 에피
역시 물가 저렴한 곳이 최고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세상에 멋진 곳은 많지만 그중에서 사람들이 특히 많이 가는곳은 확실한 이유가 있더라.
오늘 포스팅에서는 다낭여행 코스 다녀왔던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한다. 부모님 혹은 아이들과 어딘가 가고는 싶은데 어디갈지가 고민인 당신. 함께 떠나보자!
다낭여행 친구와 둘 혹은 셋이 왔다면 자유로 왔겠지만 부모님과 함께 4명이상이 가는 여행에서는 패키지가 나은 선택지일 수있다. 업체를 잘 골라야하지만, 잘 고르면 편리함은 비교가 안 된다.
위에 간단히 적었듯 우리는 가이드맨의 자유패키지 상품을 통해 3박5일 일정의 가족여행을 예약했다.
GUIDEMAN
그리고 자유패키지가 뭔데?
말 그대로 자유/패키지의 장점만을 모은거다.
추천해준 일정대로 스케줄을 가이드와 전용 차량과 함께 진행한다. 모르는 사람과 함께 다니는 것이 아니므로 조율도 가능하고, 약간의 팁과 음료값을 제외하면 현지에서 돈쓸일도 없다. 우리가 패키지여행을 꺼리게 만드는 주요 원인인 옵션과 쇼핑도 없다.
생각보다 불편한 베트남 현지의 교통상황이라던가 예약의 번거로움 등에서도 편해진다. 무엇보다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오피스를 운영중인 믿을수있는 회사다. 관련 보험까지 빵빵하게 들어져있어서 여행중 혹시모를 사고에 대한 대비도 철두철미하다
다낭가족여행 3박5일 일정
by. GUIDE MAN
1st day : 영흥사 - 마사지 - 포홍쌀국수(점심) - 누이딴따이 온천파크 - 바빌론 스테이크(저녁) - 용다리, 사랑의부두 야경감상
2nd day : 핑크성당 - 한시장 - 콩카페 - 동즈엉(점심식사) - 마사지 - 호이안올드타운 - 코코넛배체험 - 미쓰리(석식) - 소원배 - 롯데마트
3rd day : 마블마운틴 - 바나힐썬월드 - 마사지 - 맛집(마담란) - 국제공항 - 인천
추천을 토대로 다녀온 코스는 알차고 편했다. 편하면 돈을 더 쓰는것이 우리네 자본주의의 가본이라지만 하나하나 따져보니 비싸지도 않다, 포함 내역을 개별적으로 다녀오면 돈이 더 많이 들었을 것 같다.
가이드맨에서 투어를 예약하면 숙소와 항공을 무료로 예약 대행해주신다. 호텔은 가성비 좋은곳으로 요청했었는데, 2인실 기준 1박에 약 8만원정도의 부담없는 가격으로 조용하고 깔끔한 신상 호텔을 예약할 수 있었다.
더 좋은 리조트를 가고싶었는데 호캉스를 하기에, 다른 하고싶은 것도 많은 나에게 3박5일에 지나지않았던 베트남다낭가족여행 일정은 너무 짧았다. 그 안에 숙소에서 쉬는 계획은 없고 매일 각종 투어로 뽈뽈뽈 돌아다녀야해서 아깝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그래서 가성비 좋은 곳을 모색했고 나름 선방한 것 같다. 호텔 식사도 깔끔하고 맛있었다.
호캉스는 살짝 포기한 보람도 있었다. 3일이 그렇게 긴 기간은 아닌것 같은데 계획하기에 따라서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이 여행에서 깨달았기 때문이다.
바나힐, 누이딴따이 온천, 호이안까지 필수라고 할만한 곳은 전부 다녀왔다. 모두 시내에서 차로 40분은 족히 떨어진 거리라서, 개인적으로 갔다면 그랩이든 투어든 찾느라 (적어도 나는) 온전히 즐기기 어려웠을 것 같기도 하고.
중간중간 오행산, 링엄사, 한시장, 핑크성당 등 주요 스폿을 보고 올 수 있던 것도 좋았다.
물놀이가 살짝 아쉬웠던 Danang
힐링과 물놀이를 함께 할수있던 누이딴따이온천 핫스프링파크. 녹음이 우거진 자연온천과 보들보들한 천연 머드탕 등 매력만점이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오행산은 부모님이 재밌어 하셨고, 언니는 한시장에서 아오자이 맞추고 호이안 간 코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현지에서 입을 옷을 찾는 분들께서는 한시장으로 고고하자. 전통 아오자이를 약 2만원 정도의 비용에 맞출수 있다. 다같이 맞춰입고 사진 찍으면 진짜 귀엽다. 그리고 아오자이 말고도 예쁘고 저렴한 바캉스 원피스나 하와이안 셔츠, 코끼리바지 등등이 많다.
현지느낌 폴폴 풍기는 예쁜 휴양지룩 입고 호이안 포토스팟에서 사진찍으면 1년치 카톡 프로필 사진 건지는건 일도 아니라는. +가족사진은 많을수록 좋은거 아시져!
비엣남 NN회차 에피는?
시원 달달한 콩카페로 더위를 식히던 순간이 최고였지!
아.. 아니다. 1일 1마사지로 매일 노곤노곤해졌던것도 좋았다. 기본적으로 1일1마사지가 포함되어있어서 매일 적절한 강도로 뭉친곳을 풀어주니 누적된 피로는 안녕~ 피곤함이 새로 쌓일새도 없다.
식사의 퀄리티도 훌륭했다. 현지에서도 인정받는 찐맛집 위주로 베트남 음식과 스테이크 등의, 매 끼니 맛있고 푸짐한 음식이 함께했다.
사진은 남이 사준다고하면 자주 얻어먹고싶은 스테이크 맛집 바빌론.
사실 바나힐테마파크 일정은 식사가 살짝 걱정이었다. 안그래도 어딜가나 놀이공원밥은 비싸고 맛없다는 말이 많은데 혹시 여기도 그럴까봐. 그런데 걱정해온것이 우스울정도로 맛있었다. 떡볶이부터 초밥까지 일본한식퓨전 뷔페에서 좋아하는 것들로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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