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온천, 머드, 워터파크까지 즐길 수 있는 핫스프링파크!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81 조회
- 목록
본문
해외여행에 대한 제한이
점점 풀리기 시작하고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타지로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휴식이 조금 허락될 때
국외여행을 다녀와 보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어디를 다녀오면 좋을까
한참을 고민하던 중
역시 제 최애 여행지라고 할 수 있는
다낭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여행 일정은 2박 3일로
간단하게 잡았고
다낭에 가면 가보지 못했던 곳을
다녀오는 게 이번 여행 목표였어요.
그곳은 바로 핫스프링파크라는곳이에요.
베트남 다낭은
이미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그중에서도 핫스프링파크는
어린이도 어른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복합 레저몰 같은 곳이에요.
산의 기운을 받아 위치적으로도
신성한 곳이라는 말에 더 관심이 갔고요.
한국에 있는 놀이동산은 기구에
초점을 맞춘 느낌이면
여기는 온천도 즐길 수 있고
워터파크도 즐길 수 있어서
연령대에 상관 없이
누구나 동심에 들어선 듯한 느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답니다.
다낭 핫스프링파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9시까지
운영한다고 해요.
워터파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7시까지로
조금 더 빨리 폐장하니
이 점 참고하셔서
방문에 차질 없으시길 바라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12세 이상은
40만동이고 아동은 25만동인데요.
100cm~130cm사이를 아동으로 간주하니
조금 헷갈릴 땐 앞에서 키를 잴 수 있더라고요.
그렇게 입장권을 결제하고 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핫스프링파크를 즐기러 갑니다.
내부에 워터파크가 있기 때문에
수영복이나 모자 등 용품을
미리 챙겨오지 못하신 분들도 여기서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라커룸은 생각보다 관리가 잘 되어있어
조금 놀라기도 했는데요.
보통 규모가 꽤 있고 사람이 북적이면
시설 관리가 잘 안 되어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제 생각과는 다르게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끔
규모도 크고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다행히 제가 간 오전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샤워를 마치고
나올 수 있었는데요.
이전 다낭 여행에서 샤워 시설에
불만족을 느낀 이유가
수압이 콸콸 세게 나오지도 않고
온수가 나왔다가 냉수가 나왔다가
말을 도통 안 들어서 이 부분을
좀 걱정하고 왔었어요.
그렇지만 다행히 틀자마자
뜨거운 물이 나와서 덕분에
개운하게 샤워를 마치고
나올 수 있었답니다.
저는 어디부터 가는 게 좋을까 고민하던 중
우선 체력을 빼는 게 좋겠다 싶어서
워터파크로 향했는데요.
사실 나이가 들고나서부터는 수영보다
편하게 쉴 수 있는 스파를 선호하는데
먼저 몸을 가볍게 풀어주고 쉬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사람들이 별로 없을 때 전세 낸 듯
뽕을 빼자는 심산으로 워터파크에 갔죠.
워터파크는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도 좋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제가 좋아했던
유수풀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이렇게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지금은 수심이 얕을 때라서
사실 더 깊게 들어가야 제대로
수영을 할 수 있는데
사람들도 아직 없어서
이 부분은 가볍게 패스하고 왔네요.
그 옆에는 간단하게 끼니를 채울 수 있는
식당 같은 곳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안전요원분도 상시 계시다 보니
아이들은 옆에서 수영하며 놀고
어른들은 여기에 앉아서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딱 좋겠다 싶었어요.
조금 걷다 보니 몸과 마음이 짜릿해지는
놀이기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어린아이라고 해서 시시하게
유수풀에서만 놀 수는 없는 법이죠.
마치 집 앞 놀이터를 그대로 떼온 듯
아이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그 옆에는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인기 있는 워터파크 시설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기구가 많지 않아서
금방 있다 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날 따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이 기구 저 기구 다양하게 즐기고 왔어요.
그러다 보니 워터파크에서만
약 2시간을 보냈었네요.
사실 정신 없이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옷이 물에 젖기 때문에 몸이 추워져서
얼마 못 놀고 실내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물이 따끈해서 노는 동안에도
크게 춥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더 오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저희는 평일 오전 10시쯤
티켓을 끊어 이용했는데
다녀오신 분들의 평을 보니
주말에는 조금 붐비는 편이라고 해요.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아서
원하는 시설을 이용하는데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전세 내듯
편안하게 시설을 즐기고 싶다고 하시면
평일 오전에 다녀오시는 게
좋을 듯 하겠다 싶어요.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