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여행9 호이안의 낮과 밤 그리고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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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여행9 호이안의 낮과 밤 그리고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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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은 투본강을 건너면 올드타운이 있다. 강이 많이 넓지는 않아도 물이 나가서 인지 뻘흙이 보이기도 하는데 배들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보인다. 밤이 되면 배를 타고 소원등을 띄우는데 우리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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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하기 위하여 한 음식점으로 갔다. 이층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베트남식이었고 나의 입에 맞는 것을 느꼈다. 사실 나는 외국여행을 할 때 입맛이 거의 맞는 편이었다. 현지식을 먹는 것도 여행의 하나이니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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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을 할 때 너무 짙은 향 때문에 밥을 잘 먹지 못하기도 하였는데 지금은 별 문제가 없다. 저녁식사를 하고 밖에 나오니 어둠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풍경이 낮과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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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서쪽으로 지는 모습인데 안타깝게도 구름이 많아 제대로 된 일몰을 보지는 못했다. 강가에는 벌써 어둠이 내린 틈을 타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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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는 어다서 왔는지 배가 집결되어있었고 소원등을 띄우려는 사람들과 상인들 그리고 배가 하나가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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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보이는 호이안은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이곳에서 하루 정도 머물면서 다양하게 돌아보고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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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 있는 야자나무가 반영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이곳의 치안도 좋다고 하니 자유여행을 오면 더 좋을 것 같았다. 이곳의 모습은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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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각종 조형물들이 서 있다. 이런 저런 조형물들을 만나는 것도 즐겁다. 사람들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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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가니 강에는 배들이 떠 가고 소원등이 강물위에서 노니는 모습이 보인다. 누구든지 자신의 소원을 빌면서 보트를 타고 어둠속을 지나는데 모두의 소원이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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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야시장으로 갔다. 이곳 호이안에도 밤이 되면 야시장이 열린다. 다양한 물건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가끔 호객행위도 있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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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각종 먹거리가 있어 베트남 음식이나 해산물 등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이곳의 전통음료와 꼬치도 있어 군것질을 하기에 좋다. 하지만 막 저녁식사를 한 후니 과일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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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과일을 파는 분들이 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리고 과일가게가 아니라 많지도 않은데 돌아본 후 버스에 타러가다가 좀 규모가 큰 곳에서 망고스틴 등 과일을 사서 호텔에 와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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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불교 국가 답게 등이 많이 있었고 가게에서 팔기도 했으며 사진을 찍을 곳을 마련해주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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