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항공권 진에어 진마켓 특가 대가족여행 예고

다낭 항공권

| 진마켓 하반기 특가 GET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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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다녀온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낭 항공권을 또 구매했다...

항공권 특가 정말 여러번 해봤지만, 이번 구입이 가장 쫄깃했다. 왜냐면 10명을 태워야 했으니까.

원래 특가가 특정 날짜에 많이 나오질 않는다. 많이 나와봐야 5~6장 정도?? 곰, 비니 셋이서 가는거면 특가 잡긴 쉬운데, 이건 뭐 10명을 잡아야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가능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전날에 걱정되어서 잠이 안오는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최대한 많은 인원을 특가에 태워야 하는데 이게 될까 싶고, 그렇게 걱정하다보니까 이제 10명 대가족이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을까 싶은거임.

그렇게 날밤 설치고 결전의 날이 왔더랬다.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10시 00분 02초에 특가가 열리도록 성공 했다. 진짜 이제 특가 관련해선 책이라도 한권 써서 팔아먹어야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뜨는데 딱 4장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색히들 특가를 고작 4장만 푸는게 어딧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장 다 잡았어야 했는데, 결국 2장 밖에 못 잡고, 결국 나머지 8장을 46만원대에 태웠다. 원래 10명 350만원이 목표였는데 목표에 한참 못 미치는 가격이 나왔음.

다행이도 큰처형이 함께 예약을 해주어서, 큰처형이 뒤늦게 좀 더 싼표 2개를 GET했다. 큰처형이 그래도 한건 해주었다. 결국 10명 400만원에 예약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보통 곰, 비니 셋이서 다낭은 항상 90 밑으로 잡았는데, 이번엔 10명이니까, 어쩔 수 없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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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직 특가가 끝난게 아니라서, 좀 더 저렴한 표를 잡기 위해서 큰처형이랑 같이 무한 조회 중이다.

이번까지 가게 된다면 나에겐 다낭이 4번째 여행이 되는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사실 다른 곳을 생각 안한건 아닌데, 장인장모님 나이를 생각하면 결국 휴양지 말고 답이 없었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데, 나에겐 다낭만큼 잘 아는 곳이 없으니까 안전을 생각해서라도 여기가 낫겠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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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낭은 풀빌라가 워낙 많은 곳이라 10명에 육박하는 대가족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다. 게다가 택시가 굉장히 저렴하고, 택시만 잘 타고 다니면 걸어다닐 일도 없는 곳이다.

아마도 여행 일정은 저번달에 부모님과 함께 갔던 여행과 거의 비슷하게 계획될 것 같다. 마음 같아선 바나힐에서 하룻밤을 자고 싶은데, 장인장모님을 생각해서 그냥 풀빌라에서 쭉 투숙하는게 나을 것 같다. 풀빌라는 필자가 아코르 플랫이고, 최근 여행에서 묵었던 프리미어 빌리지 다낭이 나쁘지 않아서 거기로 최종 결정이 될 거 같다.

뭐, 일일투어 형식으로 반나절 관광지 돌면 될 것 같고, 하루는 바나힐 다녀오면 될 것 같고, 또 하루는 호이안가서 밥 먹고 소원배 한번 타주면 될 것 같고, 힘들어하시면 그냥 풀빌라에서 쉬거나, 마사지 받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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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말은 쉬운데, 10명이나 되는 대가족을 잘 이끌고 갈 수 있을지 걱정된다. 아마 나에겐 역대급 고생하는 여행이 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렇게 대가족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도 처가식구들에겐 마지막일 것 같아서 도전해보려고 한다.

필자의 다낭글이 현재 188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 준비글만 110편이 넘어간다. 6월에 떠났던 여행이 나에겐 마지막 다낭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대략 반년만에 여길 가게 된다니 참 아이러니 한 것 같다.

이웃님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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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렇게 대가족으로 가는 건 처음이라서, 기대가 되면서도 걱정이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잘 다녀오면 이제 여행사 하나 차려도 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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