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우기 12월 날씨와 옷차림 및 여행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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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다낭 우기 12월 날씨와 옷차림 및 여행 꿀팁

베트남 다낭 여행 성수기인 12월의 날씨와 옷차림 및 여행 꿀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12월에는 아이들이 방학을 하기도 하고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연말을 기념해서 가족여행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모임에서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도 많고 한 해의 마무리를 색다른 곳에서 하길 원하는 자유여행객도 많고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즈음이 되면 주요 호텔들은 룸이 없는 경우도 있어요. 그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는 12월 다낭의 모습과 날씨에 대해서 알아봐요.

다낭 우기 12월의 기온

다낭 평균 기온

다낭의 일년 평균 기온이에요. 12월의 최고기온은 25도로 일년중 가장 낮고 최저기온은 20도로 1월보다 1도 높아요. 일년 중 기온이 낮은 시기이지만 20도 정도면 한국에 비하면 정말 따뜻한 날씨죠. 봄처럼 따뜻하고 반팔차림도 가능한 날씨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쌀쌀해요. 12월과 1월에는 히터를 사용하는 집도 많고요. 12월에 한국에서 다낭에 오면 첫째날은 전혀 춥지 않고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처럼 느껴지지만 둘째날이나 셋째날부터는 반팔에 반바지는 춥게 느껴져요.

다낭 우기 12월의 강우량

다낭 평균 강우량

다낭의 일 년 평균 강우량이에요. 12월도 우기라서 강우량이 많은 편이죠. 하지만 우기라고 해서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건 아니에요.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한 달 중에 5일도 안되고 거의 대부분은 밤에 비가 내리고 낮에는 맑거나 반나절 정도만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요. 오히려 밤에 비가 내리고 낮에는 날씨가 맑아서 우리나라 가을 날씨처럼 여행하기 딱 좋을 때도 있어요.

다낭은 12월에 기온이 낮은데 습도는 높은 편이라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기온이 낮고 건조한데 다낭은 기온이 낮으면서 습도는 높아서 한국의 추위와는 조금 달라요. 마치 한국 3월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때 봄비가 내리면서 추운 날씨 같아요.

다낭 우기 12월 옷차림

2022년 12월

동남아 여행을 간다고 하면 더울 거라는 생각에 민소매나 반바지, 원피스를 많이 챙기게 되죠. 하지만 12월과 1월에는 다낭도 쌀쌀하기 때문에 바람막이 점퍼 하나 정도는 꼭 챙기는 게 좋아요. 현지인들은 12월에 두꺼운 점퍼를 입고 다니지만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에게는 그 정도로 추운 건 아니니 바람막이 정도만 있어도 괜찮아요. 춥다가도 낮에는 햇볕이 강렬하기도 하고 약간 덥다 싶은 날도 있으니까요. 추위를 많이 타거나 감기에 잘 걸린다면 긴 바지도 챙겨오는 게 좋고요. 특히 바나산에 갈 예정이라면 긴 옷은 필수에요. 다낭도 쌀쌀한데 바나산은 고도가 높아서 한여름에도 춥거든요.

12월 우기 다낭 여행 꿀팁

쌀쌀한 날씨의 12월 우기에 다낭을 여행한다면 도움이 될 꿀팁을 몇 가지 알아보려고 해요.

다낭 용다리

1. 겨울인 12월에 수영은 어려워요. 바다와 호텔 수영장 모두 물이 차가워서 수영하기는 힘들어요. 특히 어린아이들은 더 그렇고요. 우기에 다낭 여행을 할 때는 온수풀이나 온천이 있는 호텔을 알아보면 좋아요. 관광을 주로 한다면 상관없지만 물놀이도 할 생각이라면 숙박을 하는 것도 좋죠. 다낭에 온수풀이 있는 호텔은 신라 모노그램(Shilla Monogram), 포시즌 더 남하이(Four Seasons Resort) 가 있고 온천이 있는 곳은 미카즈키 리조트(Mikazuki Japanese Resort)와 더블라썸 리조트(The Blossom Resort) 가 있어요. 특히 미카즈키 리조트에는 실내 워터파크가 있어서 우기에도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하나 약국과 케이마트

2. 한국과는 많이 다른 쌀쌀하면서 습도가 높은 날씨에 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니 진통제와 해열제, 종합 감기약을 챙겨오면 좋아요. 다낭에서 갑자기 비상약이 필요할 때는 한인마트인 케이마트(K-Market)나 하나 약국에서 구할 수 있어요.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생각나는 날씨

3.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다낭도 12월에는 쌀쌀한 날이 있으니 긴 옷을 꼭 챙기는 게 좋아요. 짐이 많아서 부담스럽다면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얇은 점퍼만 가져와도 도움이 될 거예요.

라임주스 필수

4. 우기에도 배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로컬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는 라임즙을 꼭 뿌리고 물은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게 좋아요. 카페에서 라임주스(Nước Chanh)을 한 잔씩 마시는 것도 좋고요. 배탈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만약 배탈이 났는데 챙겨온 비상약이 없다면 근처 약국에서 스멕타(Smecta)를 사 먹으면 바로 나아요.

다낭 신한은행과 환전소

5. 베트남은 아직 현금위주의 사회에요. 유명 맛집중에도 카드 결제가 안되는 곳이 있고 패러세일링 등 액티비티 체험료나 입장료도 현금으로 내야하는 경우가 많아요. 여행경비는 현금을 조금 넉넉하게 가져오는게 좋아요. 한국에서 환전한 달러를 다낭에 가지고 와서 은행이나 롯데마트 환전소, 공항 환전소에서 조금씩 바꿔서 쓰는게 좋아요. 한국과는 달리 다낭에서는 $100, $50 짜리 지폐가 환율이 좋고 소액화폐는 환율이 안좋으니 $100, $50 지폐로 바꿔오는게 좋아요.

크리스마스 장식에 진심

베트남 다낭의 12월 날씨와 옷차림, 여행 꿀팁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12월에는 기온도 낮고 쌀쌀한 편이지만 한국보다는 많이 따뜻하고 햇볕이 쨍쨍한 날들도 많아요. 우기이지만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건 아니고 밤에만 내리거나 오전에 내리다가 오후에 날씨가 맑아지기도 해요. 오히려 너무 덥지 않고 선선해서 여행하기 더 좋은 날들도 많답니다. 다낭 여행 계획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낭 12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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