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렌트카 여행코스 추천 미케비치 바운스비치

9월 중순에 다녀왔던 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따끈따끈한 후기 올려봅니다. 작년 10월에 다녀오고 거의 1년 만에 다녀온 다낭인데요. 날씨도 괜찮았고, 맛있는 음식 실컷 먹고, 매일 마사지 받으면서 즐거운 경험 많이 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다낭에서 렌트카 대여해서 타고 다닌 후기와, 렌트카로 둘러본 다낭여행코스 소개해 볼게요.

​

​

​

▼ 다낭 렌트카타고 여행 다닌 영상 만들어봤어요

다낭 자유여행 할 때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다니려면 차량이 필수! 하루에 여러 곳을 다닐 때는 그랩 택시 잡는 것보다 기사가 딸린 렌트카를 시간제로 대여하는 편이 훨씬 편리하고, 가성비도 좋습니다.

​

다낭 인기 여행 커뮤니티 다낭도깨비에서 렌트카를 대여했고, 호텔로 기사님이 매일 약속 시간보다 일찍 와서 대기했고, 여행 종료 후 호텔까지 무사하게 데려다 주었어요.

1-2인인 경우 suv 차량으로 렌트카 배차 받으면 딱 좋아요. 수하물도 넉넉하게 실을 수 있고, 둘이서 타고 다니기에 아주 쾌적합니다. 에어컨도 빵빵하게 잘 나오고요. 그리고, 차량 외관에 다낭 도깨비라고 로고와 함께 귀여운 도깨비 마스코트가 있어서 멀리에서도 눈에 확 띄인답니다^^

​

다낭 렌트카 차량 내부에 생수도 빵빵하게 준비가 되어 있어요. 목 마를 때 자유롭게 마시면 되고, 여정 종료 후 남은 물병은 숙소에 가지고 들어가면 딱 좋아요. 보통 숙소에 생수 2병인데, 2인 투숙의 경우 사실 물 2병으로 모자르거든요.

​

놓고 내린 물건이 없는지 확인해 보라는 센스 스티커. 이거 안 봤으면 카메라 두고 내릴 뻔 했더라는 ㅎㅎ 렌트카가 꼭 아니더라도 베트남 여행 중 택시나 비행기 탔을 때 소지품 항상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기사님 운전도 굿! 프로페셜널하게 항상 약속시간 늦는 법 없었고요. 장소 이동할 때, 카톡으로 연락해서 픽업 요청하면 금방 나타났습니다. 바나힐 갈 떄는 케이팝 노래 들으면서 드라이빙도 즐겼고요^^

​

저희는 2인이어서 suv 타고 다녔는데요. 다낭 자유여행 일행이 중그룹이라면 위와 같은 밴으로 렌트카 빌리면 됩니다. 시내 다니다 보면 다낭 도깨비 렌트카들이 종종 보인답니다.

​

​

​

▼ 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꿀정보 가득

​

다낭으로 자유여행 앞두고 있다면, 여행자들의 인기 커뮤니티 도깨비 카페 확인해보세요. 렌트카와 숙소, 맛집, 액티비티 등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고, 여행 선배들이 기록해 둔 양질의 유용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

다낭 자유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 바로 다낭 시내 중심부터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미케비치입니다. 다낭 시내 다니다가 가볍게 해변으로 내려가 봐도 좋고, 렌트카 타고 다니면서 차에서 봐도 좋아요. 또는, 많은 다낭 리조트들이 미케비치를 끼고 들어서 있기 때문에, 리조트 투숙 중에 내려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

다낭은 4번 모두 자유여행으로 갔는데요. 미케비치에 걸어가서, 해변에 발 담궈본 건 딱 한 번 있었네요 ㅋ 낮에는 너무 더워서, 밤에는 다른 일정들로 가득해서 해변에서 해수욕은 정작 못해본 것 같습니다.

​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는 미케비치만 해도 참 예뻤고요. 다낭 호텔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래도, 다음 번에는 미케비치로 내려가서 기념 사진도 한 번 찍어봐야겠습니다.

​

​

다낭 시내 여행코스의 경우 인기 관광시장인 한시장 주변에 대체로 모여 있습니다. 한시장 - 핑크성당 - 용다리 - 기념품숍 - 콩카페 등을 모두 도보로 둘러볼 수 있어요. 렌트카를 타고 왔다면 한시장에서 내린 다음, 나머지 장소는 도보로 둘러본 뒤, 다음 장소로 차를 타고 넘어가면 됩니다.

​

다낭 핑크성당은 다낭 시내 한복판에 있는 핑크색의 성당으로, 이국적인 건물을 배경 삼아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관광명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

이번에 다낭 핑크성당을 가보니까, 대만과 한국 단체 관광객들이 대다수였고요. 간혹 일본인 개별 여행객들도 보였습니다.

​

핑크성당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다낭 최고 인기 시장인 한시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시장은 2층의 정방형으로 된 실내 구조물에 많은 점포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다낭 여행 중 기념품과 선물 구매하러 많이들 찾는 곳이에요.

​

한시장 취급 품목은 열대 과일 말린 것, 커피, 견과류, 이미테이션, 의류 등 다양합니다. 재래시장이다보니 흥정과 협상 기술이 필수인데요. 워낙 관록이 있는 상인들이어서 손님이 상인들을 협상으로 이기는 건 쉽지가 않습니다. 저는 제가 흥정하는 것을 너무 못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한시장에서는 항상 둘러보기만 합니다.

​

이번에 한시장 갔을 때, 어떤 한국 스트리머가 한시장 중앙에서 라이브 노래 공연을 했는데요. 상인들이 굉장히 좋아하시더군요. 쫓겨나지 않을까 제가 다 걱정스러워보였는데 기우였어요 ㅎ I성향인 저는 이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참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한시장에서 핑크성당 방향으로 2분 정도 걸어오면 '엘스토어'라고 하는 기념품숍을 지나가게 됩니다. 재래시장에서 흥정하기 불편하거나, 좀 더 포장이 고급스러운 기념품을 구매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

엘스토어 내부. 5평 정도 되는 작은 매장. 에어컨 시원하게 나오고, 시식도 해볼 수 있어서 한시장과 핑크성당 지나가다가 들려서 쉬다가기도 괜찮아요.

판매하는 물품으로는 말린 열대 과일, 코코넛 커피, 위즐커피, 꽃차, 노니 제품 등. 포장이 친환경적이고,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선물로 주기에도 좋아요.

​

베트남 다낭 갈 때마다 들르는 엘스토어인데요. 이번에 가니까 새로운 상품이 나왔더라고요. 커피와 과일 등으로 만든 잼이었는데, 이번에 부모님 선물로 드리고 왔답니다.

​

과일 말린 것과 꽃차, 커피는 시식을 해보고 고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열대 과일은 종류별로 사왔는데, 지인들에게 주니 다들 파인애플과 망고만 고르더라고요 ㅋ 근데 먹어보면 다른 과일도 맛이 괜찮답니다.

​

다낭 엘스토어에서 쇼핑할 때 보니까 대만 여행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한시장에는 빈손으로 나왔던데, 엘스토어가서 지갑 열고 있더라고요. 저처럼 흥정 못하거나, 패키징이 좀 더 예쁜 기념품 필요한 분이라면 한 번 들려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

이번 베트남 다낭 행에서 새로 알게 된 멋진 레스토랑 겸 비치클럽인 '바운스비치'. 오픈한지 1달 정도 된 따끈따끈한 신상 명소로, 오늘 포스팅 보고, 이곳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셨다면 운 좋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