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9월 날씨 공항픽업 야시장 등 알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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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남아 여행 가시는분들 많죠?
제 주변만 해도 다들 해외여행으로
베트남을 많이 가더라고요.
아무래도 관광과 휴양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라
많이들 힐링하러 방문하시는 것 같아요.
저 또한 일주일 전쯤 휴식 겸 다낭으로
여행을 떠나게 됐어요.
매일 즉흥으로 움직이던 제가
이번에는 철두철미하게 계획한 덕분에
더욱 알차게 3박 4일 여행을
즐기다 올 수 있었는데요.
0. 공항픽업
매번 숙소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가거나
그랩으로 간게 전부였었는데
이번에는 다낭 공항픽업을 이용해봤어요.
안 그래도 더운 다낭 9월 날씨에
셔틀버스 타러 이동하랴 그랩 불러 이동하랴
바쁘게 움직였던 지난날과 다르게 이번에는
맘 편하게 숙소까지 픽업해주는
다낭 공항픽업 서비스를 이용해보았죠.
만남의 장소 앞에서 커다란 피켓을
들고 있는 가이드분을 만나서
무사히 픽업 차량 앞으로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차가 꽤 커서
캐리어를 싣고 편하게 움직일 수 있었어요.
제가 직접 캐리어를 실으려고 했는데
한국어에 능통하신 가이드분께서
알아서 척척 캐리어를 넣어주시더라고요.
안에 귀중품이 들어있을 수도 있으니
세심하게 운반해주셨는데
다낭 공항픽업 덕분에 편안하게 베트남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1. 나만리트리트 풀빌라 3베드룸
기사님의 스피드한 운전 덕분에
생각보다 더 빨리 숙소에 도착했어요.
3박 4일 동안 제가 머물다 갈 곳은
바로 다낭 나만리트리트 풀빌라인데요!
모쪼록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 오는게
이번 제 여행 목표라서 일부러 방도
널널한 공간으로 잡아봤어요.
3베드룸이라 공간도 넓고
침대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었지만
하루 이틀 보내다보니
마치 내 집처럼 편하더라고요.
여기는 두 개의 침대가 나란히
놓여있는 트윈베드 룸이에요.
가운데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현대인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스마트폰도 온종일 즐길 수 있고요.
1인 침대도 생각보다 넓고 푹신해서
꿀잠을 청할 수 있었어요.
여기는 더블베드룸!
보통은 벽면에 침대가 붙어있는데
여기는 살짝쿵 거리가 있어서
조금은 독특한 구조처럼 느껴졌어요.
그렇다고 해서 불편한 건 전혀 아니었어요.
매트리스를 좋은걸 쓰는건지
함께 온 일행이 오랜만에 타지에서
꿀잠을 잔 것 같다며 칭찬을 하더라고요.
옷장을 열면 샤워가운이 2개 준비되어있고
크기가 넓어서 가지고 온 짐들을
이 안에다 미리 보관해두었어요.
아무리 공간이 넓어도 한쪽에 커다란
캐리어가 놓여있으면 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가지고 온 약소한 짐들은
옷장 안에다 다 넣어놨어요.
전체적으로 나만리트리트 풀빌라는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구조는 아니었어요.
이건 룸뿐만 아니라 욕실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실내지만 마치 실외에서 반신욕을
즐기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천장이 뻥 뚫려있어서 이색적인
느낌은 배가 되었고요.
그 옆으로는 야자수를 연상케 하는
나무들이 있어서 자연을 벗삼아
힐링을 즐기는듯한 기분이었죠.
2. 나만리트리트 수영장
3베드룸 풀빌라를 예약하면
개인 풀장을 이용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풀장 규모가 작은 편이 아니라서
우리 일행들끼리 충분히 재미지게 놀 수 있었어요.
햇빛이 너무 강하다 할 때에는
선베드와 소파가 놓여있는 휴식 공간에서
잠시 쉴 수 있어서 그 점도 참 좋았었어요.
굳이 룸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물놀이하다 언제든지 잠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까요.
여기는 나만리트리트에서만 오직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묘미 중 하나!
바로 메인 수영장인데요.
일반 수영장과는 달리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을
눈앞에서 보고 느낄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더라고요.
역시 다들 저랑 똑같이 생각하시는 건지
이렇게 규모가 큰 수영장 안에서도
해변가와 가까운 곳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어요.
나름의 핫스팟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뒤편에서 충분히 물놀이를 즐기다
사람이 없어지면 오션뷰를 감상하면서 놀았어요.
수영장을 감싸고 있는 선베드도
넉넉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마치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듯
언제든지 올라와 휴식을 취할 수 있었죠.
다낭 9월 날씨가 3박 4일 내내 너무 좋아서
수영장을 매일같이 이용했었는데
올 때마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올여름은 물놀이를 더는 즐기지 않아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원 없이 놀다 왔네요.
3. 나만리트리트 조식
다낭 나만리트리트는 룸 컨디션뿐만 아니라
부대시설이 전체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수영장은 물론 조식까지 말이죠.
가벼운 아침 식사를 원하는 분들에겐
요거트와 싱싱한 채소들이
환영하며 반겨주고 있고요.
배부르게 든든한 한 끼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메인디쉬도 풍족하게 잘 갖춰져 있답니다.
베트남 하면 빠질 수 없는 쌀국수를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코너에요.
여기서 쌀국수만 3그릇을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다양하게 얹어 먹을 수 있는 토핑과
소스들 덕분에 쌀국수가 이런 맛을
낼 수도 있구나 했었죠.
싱싱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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