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가볼만한 곳 다낭 선짜 야시장, 손트라 나이트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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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꿈꾸는 베짱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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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선짜 야시장(손트라 나이트 마켓)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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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짜 야시장, 영어 발음으로는 손트라 야시장은 드래곤 브릿지 용머리 방향에 위치한 다낭 최대 규모의 재래식 야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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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짜 야시장에는 온갖 기념품과 식재료, 마사지샵에서 길거리 음식점 까지 없는게 없어서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저는 원래 재래시장 좋아하는 사람이라 다낭 여행 중에 제일 신나게 다닌 장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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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짜 야시장 입구에는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거리 화가들과 가짜 타투인 헤나를 그려주는 곳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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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저렴이 장난감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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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군산에 있는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갔을 때 얘네랑 비슷한 장난감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개당 가격이 1,000원에서 2,000원 정도였는데 이 곳에선 단돈 2,000동(약 110원)밖에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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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데리고 오면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다 주세요!" 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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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나라이다 보니 부채와 손선풍기들을 특히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요즘 아이들에게 유행하는 넥 선풍기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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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브랜드 모자들도 판매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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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 마사지샵도 있었습니다. 30분에 10만동(약 5,500원)으로 엄청 저렴하지만 에어컨 없는 노상에서 마사지를 받아야 하고 뭔가 발도 제대로 씻지 못하고 마사지를 받아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지나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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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몰리는 곳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풍선 다트게임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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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용 인형과 악세서리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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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벨트를 파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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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과일과 반찬들을 파는 곳 등 별별 매장들이 다 있어서 신나게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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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짜 야시장에서 제일 시선을 사로잡는 건 뭐니뭐니 해도 저렴한 길거리 음식들이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어패류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아서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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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꼬치구이들과 대왕문어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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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 간식인 반세오와 달걀 튀김까지 식욕을 자극하는 음식들이 천지 삐까리로 널려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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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앉을까 고민하다가 사람이 특히 많아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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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동(약 4,000원)짜리 맛조개 한 묶음과 8만동(약 4,600원) 생굴, 2만 5천동(약 1,300원) 맥주 한캔을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즉석에서 불에 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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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이라 조금 걱정했는데 생굴도 비리지 않고 맛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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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조개 구이는 진심 다낭에서 먹은 음식 중 제일 맛있었어요. 맥주 안주로 아주 찰떡이었습니다. 대합과 피조개는 주문하지 않았는데 서비스로 몇개 같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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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짜 야시장 가시면 무조건 이 맛조개는 드셔 보세요. 다 필요없고 맛조개 한 접시 더 먹고 왔어야 하는데 엄청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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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푸드 두 접시에 맥주까지 마시고 약 만원을 계산했어요. 진정한 만원의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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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선짜 야시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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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재래시장이다보니 깔끔함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다낭 여행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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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jay0713/22317997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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