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자유여행 일정 : 다낭 한시장 핑크성당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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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자유여행 추천 일정
태국 치앙마이에 오기 직전에 나와 G군이 있었던 베트남.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기 때문에 위치에 따라 조금씩 날씨가 달라지는데 그 중에서도 다낭은 지금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이다.
앞서 하노이를 여행했었는데 너무 더워서 일정 소화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래서 그런지 다낭이 굉장히 시원하게 느껴졌다.
또한 다낭일정을 마치고 태국으로 넘어 오니 더더욱 다낭이 너무 그리워졌다. 그래서 다낭 자유여행 일정 몇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한다.
핑크성당
다낭 자유여행 첫번째 추천 장소는 다낭 핑크성당이다. 유럽에서도 보기 드믄 핑크 컬러의 대성당이어서 수많은 여행객들이 단골로 찾는 곳이다.
무언가 크게 볼거리가 있다기 보다는 그 유니크한 모습을 직접 보고 인증샷을 많이 담아오게 되는데 컬러감 때문에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세월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데 1923년에 건축되었기에 만날 수 있는 모습이다. 당시 프랑스 점령기에 탄생한 핑크성당은 덕분에 유럽풍과 베트남의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들어서 인기 명소가 되었다.
단순히 포토존의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고 종교적인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어서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믿음이 깊은 신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조용히 성당 주변을 둘러 보니 종교적인 공간도 많이 있어서 조용히 보고 나와야 할 것이다.
156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다낭 한시장
우리 커플처럼 시장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곳이 다낭 한시장 일 것이다. 다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시장으로 수많은 여행객들이 매일 같이 찾아 오는 곳이다.
하지만 외부인들이 많이 찾아 오는 것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여행하는 동안 먹을 간식거리나 기념품 등의 물건을 구입하기에 딱이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흥정은 필요한 부분이지만. ㅎㅎㅎㅎ
1,2층으로 이루어진 다낭 한시장 내부에는 베트남 특산물이 잔뜩 있었는데 흡사 남대문 시장을 연상시켰다. 특히 건어물을 파는 곳이 많으며 하나씩 사온다는 라탄 제품도 넘쳐났다.
이곳에서 마음에 드는 라탄백 하나를 발견했는데 여행이 이제 시작이었던지라 짐을 만들 수 없었던 나는 눈물을 머금고 단념해야만 했다.
그 밖에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도 구입 가능하다. 나 역시 한번쯤 입어 보고 싶은 의상이지만 은근 부담스러운 옷이어서 이번에도 구경만 하고 엄두를 내지는 않았다.
좀더 운동을 해서 다음에는 꼭 도전해 보아야지.
119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미미프루츠
이번 다낭 자유여행 콘셉트는 여유를 만끽하면서 온전히 쉼을 가지는 시간을 많이 만들자는 취지였어서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많이 즐겼다. 덕분에 배달을 많이 이용했다.
베트남 로컬 푸드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열대과일도 마음껏 먹고 싶은 마음에 찾아 보게 된 미미프루츠. 웹상에서 원하는 과일을 선택만 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달 오기 때문에 편안하게 먹기만 하면 된다.
우리는 망고, 잭프루츠, 석가 그리고 망고스틴을 한번에 주문했다. 그렇게 배달된 과일들은 이렇게 먹기 좋게 잘 손질되어서 오기 때문에 바로 먹기만 하면 된다.
가장 먹고 싶었던 망고스틴도 하나하나씩 까 먹기 좋게 손질되어서 오기에 즉석에서 바로 바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사실 가장 기대했던 망고스틴이지만 하일라이트는 망고였다. 미미프루츠 이전에 먹었던 베트남 망고들은 솔직히 맛이 없었다. 즙이 별로 없어서 살짝 건망고 같은 느낌도 나서 손이 잘 가지 않았다.
그런데 이곳 망고를 먹는 순간 예전에 내가 알고 있던 그 달고 즙 많은 망고맛을 느낄 수 있어서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남김없이 먹어치웠다.
지금이 여행하기 너무 좋은 날씨인지라 리조트 수영장에서 마음껏 물놀이하고 나서 달고 맛있는 열대과일 몇개 먹다 보면 천국이 따로 없었다.
다낭 스파 체험
베트남 휴양지 다낭에 왔으니 스파로 릴렉싱하는 시간을 빼 놓을 수 없다. 이번에도 우리 커플이 자주 가는 미케스파에 다녀왔는데 역시나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이번에도 가장 무난하면서 기분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아로마오일을 선택했다.
특히 미케스파에는 여행자를 위한 라운지도 따로 운영 중이어서 각종 여행 정보는 물론 아오자이, 우산 등의 렌트, 프린트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서 편리하다.
아로마 오일을 선택해야 하는 시간. 마침 웰컴 드링크가 나왔는데 시원한 아이스티와 함께 수박이 제공되었다.
오랫만에 받아서 그런걸까?! 향긋한 아로마 향과 함께 진행된 테라피 타임은 없던 피로도 싹 풀리게 해주었다.
402 Võ Nguyên Giáp, Bắc Mỹ An,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롯데마트 한식당 맛집
다낭 자유여행 마지막 일정은 롯데마트에서 쇼핑하기였다. 물건도 방대하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로컬시장 좋아하는 우리 커플도 다낭에서는 꼭 들르게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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