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바나힐 오후권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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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다낭 바나힐 오후권 여행후기

몇 년 전 이모네 가족과 우리 가족이 베트남 다낭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어른들의 반응이 좋았던 여행지 중 하나는 바나힐이었다.

바나힐은 해발 1,487m의 산 위에 세워진 테마파크로 19세기 프랑스 고성과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유럽 느낌 나는 바나힐이 예뻐서 어른들이 좋아했었다.

나는 p지만 엄빠랑 갈 때만큼은 계획 있는 여행을 간다.

그래서 바나힐도 알아보니, 낮 타임이 있고 저녁에 식사도 할 수 있는 오후권이 있었다.

우리는 일정상 다낭을 하루 만에 봐야 해서 오후권으로 가기로 했다. 오후권은 낮 타임에 비해 가격이 더 저렴해서 더 좋아 보여서 미리 한국에서 티켓 예약을 하고 갔다.

같은 시간대의 티켓을 구매하더라도, 구매하는 곳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손품을 조금 팔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티켓 구매를 할 수 있다.

우리는 다낭 여행을 할 때 렌터카를 빌려서 편안하게 여행을 했었다. 그래서 바나힐 오후권 입장은 오후 3시 넘어서 가능했다.

우리는 오후 5시경 바나힐 입구까지 편안하게 도착했다.

우리는 기나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갔다.

드디어 바나힐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2019년 여행 당시 세계에서 2~3번째로 긴 케이블카라고 해서 기대가 되기도 했었고, 우리나라와 비슷한 듯 다른 베트남의 산을 보는 것도, 케이블카 아랫마을을 보는 것도 모두 재미있었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좋아해서 나도 좋았다.

어느새 노을이 지기 시작했고, 너무 낭만이 있었다.

해 질 녘 노을 진 하늘과 케이블카 밑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뻤다.

처음에는 저녁에 케이블카를 타고 바니힐을 가는 게 참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을 올라가서 밑에도 구름으로 가득 있고, 주변에 아무것도 안 보일 때쯤 케이블카가 멈췄다.

하지만 아무런 안내를 받을 수도 없었다.

우리 앞에 케이블카에 이모네 가족이 타고 있어서 그 케이블카만 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케이블카가 미끄러져 내려오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아찔했다.

이모네 케이블카에서 우리 케이블카를 보고 있을 때는 위아래로 케이블카가 춤을 추고 있었다고 했다.

아무런 사고가 없어서 우리가 지금은 웃으면서 말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너무 무서웠다.

우여곡절 끝에 바나힐 썬 월드에 도착했다. 막상 바나힐 썬 월드에 도착하니 핼러윈 데이를 맞이하여 호박 마을이 있었는데 동화 속 마을 같아서 엄청 예뻤다.

그리고,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드는 생각은 베트남에서 유럽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저녁 케이블카를 타서 오만가지 생각을 하긴 했지만, 노을 진 다낭을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했다.

내가 여행하던 날은 구름이 많지도, 작지도 않아서 붉은 하늘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사실 바나힐의 트레이드 마크인 손이 있는 곳에 가려고 했는데, 늦은 시간이기도 했고 케이블카로 이미 크게 혼이 난 상태라 가지 못했다.

그냥 바나힐 썬 월드를 즐기기로 했다.

하늘이 어둑어둑해지고 썬 월드에 조명이 들어오니 더 유럽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른들도 다 좋아하셔서 아주 만족했다.

베트남이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어서 그런지, 정말 프랑스 느낌이 물씬 나는 건물들을 볼 수 있어서 나도 좋았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좋기는 했지만, 낮에 와서 또 밝을 때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기도 했다.

저녁 식사를 먹을 수 있는 곳에서는 라이브 공연을 했다. 엄마와 이모가 특히 좋아했었는데, 해외여행을 하면 종종 이런 곳에 데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기 전부터 음식 맛은 그냥 그저 그렇다는 후기를 많이 봤었는데, 진짜 음식이 맛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라이브 공연을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저녁식사를 하고 썬 월드를 한 바퀴 산책하듯 돌고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기로 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니 호이안이 연상되게 하는 곳이 있었다. 실제 호이안이 더 예쁘긴 했지만, 색색깔의 등과 배까지 예뻤다.

여행 막바지에 힐링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베트남 정통 양식의 건물들도 볼 수 있어서 이 다리를 건너는 것도 꽤 재미있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바나힐 여행이기도 했지만, 저녁~밤에 가서 또 새로운 느낌을 얻을 수 있었다.

기회가 되면 다시 다낭 여행을 가서 낮에 바나힐에 가볼 예정이다.

우리는 일정상 저녁 타임 바나힐 티켓을 끊었는데, 낮에 가서 이것저것 체험도 하고 트레이드 마크도 제대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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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ường Thạch Thang, Quận Hải Châu,Quốc Lộ 1A, Hoà Ninh

Da N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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