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산 위의 테마파크 바나힐 부모님과 함께 200% 즐기기

6월 다낭 여행 중 바나힐을 빼놓을 수 없어

다녀왔어요.

남편과 둘이 간 여행이라면 안 갔을 것 같은데

시부모님과 함께 한 여행이라 다녀오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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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날씨가 덥고 습하다 보니

하루쯤은 시원한 곳도 즐기자 싶기도 하고

다낭 하면 손 전망대 골든브릿지가 유명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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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골든브릿지가 전부인 줄 알고

마음속으로는 별 기대도 없고 가고 싶지도 않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부모님과 함께 바나힐 200% 즐기는 꿀팁들

지금부터 공유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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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은 해발 1487m 산 위에 있다 보니

날씨 영향을 진짜 많이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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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는 친구들과 왔을 때 계속 비 오고 먹구름만 있어서 제대로 못 즐기고 오신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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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는 미리 표 예매안하고

하루 전날 날씨 보고 티켓 끊었어요 ㅎ

[ 다낭 여행, 바나힐 테마파크 ]

TL 602 Hòa Ninh Hòa Vang, Da Nang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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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월-일 7: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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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시내에서부터 출발해 점심까지 포함된

패키지도 있지만

저희는 1인 입장료 900,000동만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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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계셔서 편하게 그랩 타고 왕복 이동하고

밥도 따로 사 먹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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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1인 90만 동이면 약 5만원. 비싼 편이죠.

하지만 막상 즐겨보면 돈이 하나도 안 아까움..

케이블카만 1400미터 타고 왕복한다고 생각해도 저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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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테마파크니 제대로 즐기기만 하면

뽕빼고 오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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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까지는 아니고

다낭 시내에서 7시 20분쯤 출발해서

바나힐 입구 8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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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든든하게 먹고 출발했어요.

그래야 오전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ㅎㅎㅎ

잠도 덜 깬 상태에서 푸릇푸릇 산과 바다 감상하며 올라가 봅니다.

진~~~~~~~짜 길더라고요.

바나힐 정상까지 20분 넘게 걸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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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시원함.

다낭에서 처음 느껴보는 상쾌함 +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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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아침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데

기분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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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왔더니 사람이 없어서 긴~케이블카도

우리 가족끼리만 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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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맘껏 찍고 대화도 편하게 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ㅎㅎ

이 점이 젤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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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몰리기 시작하면 한 케이블카에 가득 태워 올려보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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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올 땐 꽉꽉채워 여러민족 사람들 함께 내려 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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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팁.

1. 오픈런 하세요.

( 여행 갔으니 하루만 일찍 일어나서 움직인다면 바나힐 전체를 쉽게 즐길 수 있어요. )

2. 골든브릿지 말고 테마파크(바나힐 정상)로 바로 올라가기

( 대부분 사람들이 골든브릿지를 먼저 가기 때문에

테마파크를 사람 없을 때 가야 실컷 즐길 수 있어요.

안 그러면 루지 타는데 1시간 이상 웨이팅 해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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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이 케이블카 정상에 내렸을 때 모습

오른쪽 사진이 몇 시간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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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지나가면 패키지 단체 손님들도 오면서

진짜 복작복작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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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도 담아 보았어요 :)

루지는 10시부터 오픈이라고 해서

그 외에 놀이기구들 웨이팅 없이 마음껏 타고 놀고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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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버카 진짜 오랜만 ㅋㅋㅋㅋㅋㅋ

몇 년 만인데도 나 좀 잘 타는 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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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로드롭도 탔어요

실내에 있어서 만만하게 보았다가

아주 큰코다침 ㅠㅠ

알았으면 안 탔을 거야 진짜 무서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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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 기구들이

더 많답니다. 사진을 다 못 찍어뒀네요 ..!

루지 탈 수 있는 곳이 왼쪽(실외), 오른쪽(실내) 두 곳 있어요.

왼쪽은 10시 오픈이라고 해서 다른 놀이기구 타면서 놀고 있었는데

루지 타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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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오른쪽은 9시부터 오픈이였나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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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르게 오른쪽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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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이라 긴 기다림 없이 바로 탔어요!

루지도 꽤 길어요!

저는 겁쟁이라 브레이크를 너무 잡았더니

남편이 앞에서 사진 찍어주려고 아무리 기다려도 안 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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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뒤에서는 또 너무 빨리 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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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감 잡아쓰. 또 타러 갑니다

2번째! 좀 더 스피디하게 타는데

루지 멈춰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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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타는 동안 핸드폰 꺼내는 거 금지인데

멈춰버려서 사진 남길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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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좋아?

ㅎㅎㅎㅎㅎ

3번째 루지는 왼쪽으로 9:50분쯤 갔더니

벌써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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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서 기다리면서 내려다보이는

풍경 미쳤고요 ~ 넘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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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3번 타니 웨이팅 줄이 길어서

이제 그만 타기로 ^^!

오전부터 열심히 놀았으니 코코넛 주스 하나씩 먹는데,,

진짜 웩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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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꺼냈다는데 맛이 왜이래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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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것같았어요..

놀이기구 실컷 즐기고 풍경 좀 보려고 하는데

그새 먹구름이 몰려와요..

바나힐에서도 제일 위에 있는 정원 올라갔다 옴.

엄마들 사진첩에서만 보던

꽃 사진,, 내 사진첩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예뻐서 저도 모르게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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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속의 미니 테마파크도 있어요~

작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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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놀이기구 또 탐.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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