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다낭 렌트카 추천 가격 용다리 바나힐 케이블카 가볼만한곳 알차게 다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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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 다낭 여행 했을 때 렌트카를 빌려서, 다낭 가볼만한곳들을 여행했던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다음달에 다낭으로 여행이 예정이 되어 있는데, 그 때 렌트카를 또 대여해서 이곳저곳 돌아볼까 하고 있어요.
다낭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 기사님을 만나서 차를 타러 갔습니다. 다낭 렌트카라고 하면, 일본이나 미국처럼 렌트카를 내가 빌려서 운전해서 다니는 것인줄 알고, "나는 절대 못해"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다낭 렌터카는 운전을 잘하는 현지 기사님이 포함된 렌트를 뜻하는 거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베트남에서는 외국 단기 여행객들이 직접 렌트카를 운전하는 것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설령 된다고 해도 워낙 오토바이가 많고, 교통이 무질서(한국인 기준에서)한 곳이라 선뜻 운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공항에서 기사님이 운전하는 렌트카를 타고, 다낭 숙소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다음 날 숙소에서 일어나 조식을 먹고, 렌트카를 타고 다낭 시내 관광에 나섰습니다.
다낭 렌트카는 일행 규모에 따라 SUV 또는 버스를 대여할 수 있는데요. 공간을 좀 넉넉하게 해서, 2-3인 이라면 SUV, 4명이 넘는다면 밴이나 버스를 대여하면 됩니다.
저는 다낭 자유여행 인기 커뮤니티인 '다낭 도깨비' 통해서 렌트카 예약을 했습니다. 렌트카는 6시간 또는 12시간 기준으로,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대여가 가능하고요. 대여 가격 확인, 예약은 아래 네이버 카페로 들어가셔서 하시면 됩니다.
렌트카 가격에서 시간 초과 되는 경우, 근교 여행지인 후에, 호이안, 바나힐 등은 추가 요금이 발생을 하고요.
▼ 다낭 렌트카 가격 및 예약 자세히 확인해보기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렌트카 있어서 좋은 점은 숙소에서 바로 차량을 타고, 대여한 시간 동안 내가 가고 싶은 곳 마음껏 다닐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비가 오든, 날씨가 덥든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타고 다닐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보통 12시간 정도 다낭 시내 여행하면서 그랩을 필요할 때마다 잡아타는 것은 번거롭기도 하고, 총 요금 합산하면 사실 렌트카랑 가격 차이가 별로 없어요.
렌트카 빌리면 기사님과 카톡 추가한 다음, 내가 이동할 때에 맞춰서 카톡으로 호출하면 금방 기사님 오시니까 무척 편리하고, 가성비까지 좋습니다.
그럼 다낭 렌트카 타고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곳들 중에서 제가 다녔던 곳들 공유해볼게요.
다낭 한강 용다리
다낭 시내 랜드마크
렌트카 타고, 다낭 시내 한복판으로 이동. 서울 한강이랑 똑같은 이름의 강이 베트남 다낭에도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한강이 흐르는 곳에 있는 교량으로 소위 '용다리'라는 곳이 있는데요. 다낭 랜드마크니까 다낭 여행한다면 꼭 한 번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왜 용다리냐면 바로 용 모양을 하고 있는 다리이기 때문입니다. 푸른 힌강 위로 뻗어있는 용 모양의 다리가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용다리가 보이는 한강변 산책로에서 봐도 좋고요. 저녁 무렵에 한강에서 크루즈를 타면서 보는 것도 좋습니다.
낮에도 좋지만 시원해지고 야경이 예쁜 밤에 나와서 한강을 따라 걸어보면서 용다리의 야경 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화려한 야경을 뽐내고 있는 다낭 용다리. 다음 번에는 다낭에서 불꽃놀이가 열릴 때 한 번 찾아와서 야경과 불꽃놀이를 함께 담아보고 싶습니다.
베트남 다낭 맛집 - 티엔킴 / 피자포피스
다낭 맛집
다낭 용다리가 보이는 한강변에 위치한 베트남 현지 음식 맛집 티엔킴도 찾아봤습니다. 베트남 다낭 여행 갈 때마다 찾고 있는 맛집이에요. 베트남 음식 보통 다들 좋아하시는데, 향신료 때문에 더럭 잘 못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 곳은 한국인 입맛에 맞춘 베트남 음식점이니까 한 번 찾아가 보셔도 좋습니다.
베트남 스프링롤, 쌀국수, 분짜, 망고 샐러드 등 맛있는 현지 음식들을 가득 주문해서 맛있게 즐겼습니다. 다음 달에 다낭을 또 찾을 예정인데요. 벌써부터 맛있는 베트남 음식 먹을 생각에 설레이는군요.
베트남 다낭 또 다른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피자 맛집 피자포피스. 다낭 시내에 2곳의 매장이 있고, 베트남 현지에 체인점이 많은 명실공히 피자 맛집입니다. 치즈가 베트남 현지 공기 좋은 곳에서 생산했다고 들었는데요. 왠만한 서양 본토 피자 맛집 못지 않게 맛이 좋습니다.
저는 다낭 렌트카 타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피자포피스 들려서 피자를 포장해왔어요. 숙소 돌아오는 길에 맛집 들려서 포장을 하거나, 기념품숍 들려서 잠깐 쇼핑하고 올 수도 있는게 렌트카 장점인 것 같아요.
다낭 기념품숍 추천 - 엘스토어
렌트카를 대여한 김에 기념품숍에도 들려봤습니다. 다낭 인기 시장인 한시장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엘스토어'라고 하는 기념품 전문점이 있어요. 취급 품목은 커피, 말린 열대 과일, 꽃차, 오일, 노니제품 등이 있습니다. 유기농 제품 위주이고, 포장이 고급스러워서 부모님이나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기 좋아요.
매장 내부는 작은 편이지만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 있고, 직원분도 친절하셔서 둘러보기 좋습니다. 한시장, 핑크성당이 코 앞이니까 여기 방문하실 때 에어컨 바람도 쐴겸 들려보시는 것도 좋아요.
매장에서 열대 과일 말린 것 시식도 가능하고요. 꽃차나 베트남의 독특하면서 고급 커피인 위즐커피를 시음도 해볼 수 있습니다.
가족과 지인들 줄 선물 줍줍 하고 왔습니다. 위즐커피랑 베트남 드립 커피를 구매하면 전용 드립기도 받을 수 있어요. 노니 비누는 천연 제품이니까 피부 약한 아이나 피부 트러블 있는 분들이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열대 과일 말린 제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니까 간식 겸 해서 많이 사가셔도 좋고요.
다낭 오행산
다낭은 아름답고, 넓은 해변이 있는 바다로 유명한데요. 내륙에는 오행산, 영어로는 마블 마운틴이라고 하는 유명한 산도 있습니다. 산에는 사찰과 동굴 등 볼거리가 많아 다낭 가볼만한곳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여기도 렌트카 타고서 다녀왔어요.
오행산 동굴 입구. 다낭 시내에서 무척 가까운 곳에 이렇게 큰 동굴이 있어서 신기했답니다. 무엇보다 내부가 너무너무 시원해서 나오기가 싫더라고요.
동굴은 지옥과 천국 등 불교에서 나오는 테마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베트남도 과거 중국의 영향권이어서 불교와 유교 등 문화적으로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다낭 바나힐 케이블카
다낭 렌트카 빌린다면 제가 강력히 추천하는 가볼만한곳 중 한 곳은 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바나힐입니다. 바나힐은 이름 그대로 언덕인데,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상은 과거 프랑스인들이 휴양지로 개발을 해 놓았습니다. 무척 시원한 기후 때문입니다.
현재 이 곳은 테마 공원으로 개발이 되어서, 정상에는 다낭 랜드마크 건축물인 드래곤브리지를 비롯해서 프랑스풍의 공원과 놀이공원, 호텔 등이 있습니다.
다낭 바나힐 케이블카는 지상에서도 한참을 타고 올라갑니다. 한 번만 타는 게 아니라, 중간에 내려서 관광을 하면서 갈아타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케이블카가 다소 흔들리기도 하는데, 케이블카 기술로 세계 정상급의 외국 회사에서 개발한 곳이니까 안심하고 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케이블카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산과 바다 전망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바나힐의 명물인 드래곤 다리. 부처님의 손바닥이 황금색의 다리를 떠받치고 있는 모습. 무척 이국적인 곳이고, 여기서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무척 뛰어납니다. 다낭 여행 인기 사진 촬영 장소 중 한 곳. 항상 인파로 가득한 곳인데, 한가지 팁으로 사람이 별로 없을 때 사진을 찍고 싶다면, 금~일요일에만 오픈하는 야간 투어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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