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바나힐투어 후기 : 케이블카 놀이기구 뷔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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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은 놀이공원 가는 걸
너무나도 싫어하는 사람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텐데
다낭 바나힐 투어는 몇 번을 다녀왔어요.
일단 다낭 시내보다 날씨가 선선해서 좋아서
꼭 한 번은 다녀온답니다.
거기다 경치가 훌륭하고 볼거리가 많아요.
바나힐 자체가 아주 잘 꾸며져 있기도 하구요.
케이블카부터 놀이기구, 거기다 뷔페까지
가이드님이 주신 팁을 잘 따라하니
기다림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답니다.
현재 다낭 바나힐 입장료
성인 900,000 VND
(한화 5만원 정도)
어린이 (키 1m ~1m40cm) 750,000 VND
(4만1500원)
다낭 바나힐 가는법
다낭 시내에서 50분~1시간 거리
1. 개인적으로 이동
결론은 비추천입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그랩택시
무척 답답한 경우가 많아요.
안전벨트는 숨겼거나 아예 없애버린 차량들이 많고
일단 차가 잘 안오거나 약속을 안 지킵니다.
친구랑 지난번에 약속했던 택시는 안 오고
리조트 앞에서 그랩 택시를 불렀더니
1시간 넘게 코 앞에 있으면서도 안 오더라구요.
수락을 해도 차량이 움직이지 않아
저희가 차를 찾아가보면
기사님은 없는 텅 빈 상황인 경우도 여러번이랍니다.
요즘 요금도 많이 올라서 시간 낭비, 비용 낭비
시내에서 잠깐 가까운 곳 움직일 때 말곤
전혀 이용하지 않고 있어요.
2. 투어 이용
단체투어는 저희가 피하는 편인데
가격이 너무나도 괜찮더라구요.
첫 방문했을 때 개인적으로 다니니
여기저기 먹어봐도 음식도 너무 맛이 없어서
주문하고 버리고를 반복하다
스타벅스에서 맛없는 빵이랑 샌드위치를
겨우 먹고 왔었거든요.
다낭고스트 투어는
입장료 + 뷔페까지 포함 (야간 기준) 인데
가격이 넘 착하더라구요.
이번에 이렇게 가보자! 하고 예약했는데
완전 대만족하고 왔습니다.
단체로 다녀서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대부분 개인시간이라
전혀 그런 부분이 없었어요.
리조트 픽업, 드랍까지 모두 해결되고
현지에서 기상이나 상황 변수에
굉장히 대처가 잘 되어서
효율적으로 즐기고 왔답니다.
체크아웃 투어로 다녀오면
시내관광 + 링엄사까지 함께 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3. 렌트카 이용
다낭 여행하면 저희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예요.
기사님까지 함께 오는 차량을 빌릴 수 있거든요.
4인승 뿐만 아니라 16인승 29인승까지 있어서
여러가족이 함께 여행할 때나 단체로 투어할 때
굉장히 편리해요.
대신 가이드님은 같이 오지 않아서
바나힐에 도착하면
알아서 입장권 구입, 식사 다 해결해야하고
알아서 찾아다녀야해요.
그래서 오히려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을
투어에서 더 많이 만날 수 있더라구요.
리조트 앞에서 바로 픽업을 받았어요.
차량도 편안했지만
제가 물건을 깜빡하고 놔두고 내렸는데
잘 보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탑승하자마자 코코넛 커피 주문을 받으셨어요.
음료 종류를 말씀드리니
가는 길에 심심하지 않게 마시면서 갈 수 있었답니다.
다나힐은 쨍쨍하다가도 흐리고
비가 많이 내리기도 하는 곳이예요.
날씨운은 어딜가도 어마어마하게 좋은 편인데
여기서는 소용이 없더라구요.
가이드님은 한국어를 무척 잘 하실 뿐만 아니라
아니 어쩜 이렇게까지 해야할 일인가? 싶을 정도로
세심하게 챙겨주신답니다.
도착해서 앞에 구경하고 있으면
가이드님이 올라갈 준비를 다 해주신답니다 :)
그냥 편하게 놀고 있으면 되어요.
이 날 여기선 날씨가 괜찮다가 폭우가 쏟아져서
케이블카가 중단되었는데
이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주시고
제대로 못 즐긴 사람 없게 운영을 해주시는데
저 감동받았어요!
우리끼리 왔으면 정말 바로 포기하고
돌아갔을거예요.
바나힐 내부가 상당히 넓거든요.
케이블카 루트만 해도 5개나 된답니다.
처음에 갔을 때 어디부터 가야하나 싶었는데
안내받아서 따라가니 넘 편하더라구요.
비가 그치면서 오히려 가시거리는 더 좋고
풍경이 예쁘더라구요.
확실히 시내보다 시원해서
걸어다니기도 좋았어요.
낮에가도 좋고 야간에 가도 참 예쁘답니다.
케이블카 안에서도 몰랐던 베트남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어 좋았어요.
설명도 잘 해주시고
제가 궁금했던 것 뿐만 아니라
투어 참여하는 다른분들의 질문에 대한
답까지 들을 수 있으니
제가 전혀 의문을 갖지 못했던 부분까지
알게되어 좋더라구요.
노을이 질 무렵이라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가장 유명한 골든브릿지
여긴 매번 방문 안 하면 서운해요 ㅎㅎ
사람이 많긴 하지만
조금만 떨어져서 보면 또 여유로운 곳이 있답니다.
케이블카를 한 번 더 타고 올라가면
놀이공원이 나와요.
일단 판타지 파크라고 실내에 놀이공원이 있어서
비오거나 덥거나 언제든
쾌적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바나힐 놀이기구 중 가장 인기 많은 건
바로 이 루지예요.
가이드님 안내에 따라 가면 되니 편할거예요.
저희는 탑승할 생각이 없어서
걸어다니며 여기저기 구경했답니다.
여기저기 꽃이 피어있고
거리 공연, 퍼레이드도 하고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
야외에도 놀이기구부터 게임존이 있는데
직원분들이 얼른 와서 타라고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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