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다낭시내 한시장, 대성당, 콩카페: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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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다낭시내 한시장, 대성당, 콩카페
베트남 다낭 여행기~~
성인 4명 중고생 각 한명씩 해서 총 6명이 떠난 자유여행
부산 김해공항 일요일 밤 비행기 출발/다낭 새벽 도착
다낭 공항 토요일 새벽 출발/ 부산 아침 도착으로
여행 기간만 꽉 찬 5일 일정입니다.
다낭에 도착하자마자 묵었던 숙소는 다낭 브릴리언트 호텔이예요
잠만 자고 다음날 호이안으로 넘어가는 일정이였어요.
https://blog.naver.com/dobargi/223197495861
다낭 시내숙소/ 용다리뷰 Brilliant Hotel Da Nang 베트남 다낭으로 일주일간 여행을 하면서 첫날 묵었...
blog.naver.com
본격적인 1일차 여행 일정
빡빡하게 일정을 짜지 않고 여유롭게 여행하자면서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선에서
일정을 짰는데요.
그래도 더운 날씨라 그런가 서로 많이들 힘들어했다는..ㅠ,ㅠ
브릴리언트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가방을 보관한 뒤에
호텔 뒷편에 있는 한시장으로 향했어요.
호텔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앞의 강이 한강이구요.
왼쪽으로 노란화살표를 따라 조금만 걸어 다시 왼쪽으로 꺾으면 한시장이 보입니다.
브릴리언트 호텔에서 한시장은 진짜 가까워요..
한시장까지 조금 걷는데도
호텔로비를 나오자마자 쏟아지는 더위에 다들 벌써부터 지치더라구요.ㅠ
우선 환전을 해야지~~~
한시장 건너편에 보이는 노란색 간판
사람들이 진짜 많았어요.
다들 환전하는 중.
그리고 다들 우리나라 사람들 뿐..
'아..진짜 여긴 경기도 다낭시가 맞구나'
비로소 실감이 되더라구요.
한시장 주위로 금은방이라고 하나요?
이런 환전하는 곳들이 많았는데요.
저희들은 뭐 이것 저것 알아보고 할것도 없이 사람들이 많길래
걍 여기서 환전을 했어요.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조금 환전하는 건데 환율 막 따져가면서 하는거
은근 피곤해 하는 성격이라 그냥 바로 눈앞에 보이는 데서 했는데
환전하고 나오면서 옆에 분이 얼마에 하셨나고 여쭤보길래 얼마얼마했다 말했더니
'괜찮게 쳐주네?' 이러시더라구요..ㅎㅎ
환전을 하는데 딱히 속일까 싶지만은
그래도 환전하는 금액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보여드리고 하는게 좋다고 해요.
혹 한두장씩 빼먹고 속인다면서..ㅎㅎㅎ
환전소 바로 옆에 있던 코코넛 주스인데요.
조카가 덥다면서 사먹더니
하나도 안시원하다면서..ㅋㅋㅋ
맛도 밍밍하대요.
그래도 이런것도 다 추억아니겠어요.
환전을 한 곳 바로 맞은편에 보이는 한시장입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봐야겠죠.
냄새가 나기도 하고,
무진장 덥다고 해서 단디 맘을 잡고 들어가봅니다.
한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많은 가게들이 있는데요.
라탄제품들이 주로 많았는데
라탄은 한시장 안쪽보다 이곳 도로가에 있는 1층의 상점이 더 저렴하다고 하네요.
저도 들은 정보예요..ㅎㅎ
여기서 베트남 농모자를 샀었어야 하는데
안사고 맨얼굴로 돌아다닌게 후회가 되네요.
(엄청 타버렸음)
한시장은 2층으로 되어 있어요.
입구가 여러개 있는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뜨거운 열기와 함께
특이한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1층은 주로 망고젤리, 커피, 건망고 등등의 식품을 파는것 같고,
2층은 의류나 신발을 팔았어요.
아오자이도 이곳 2층에서 맞출 수 있답니다.
아오자이 맞춤은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정말 빠른 듯..
아오자이를 맞출려면 먼저 옷을 고르고 나서 옷이 나올동안 천천히 쇼핑을 하거나
주변 대성당 그리고 카페에 다녀오면 될 것 같아요.
1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조카와 그의 아버님이 냄새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오래 있지 못하고 나가버리는..ㅋㅋㅋ
냄새는 1층에 주로 나구요.
2층으로 올라가면 괜찮아요.
다만 더위와 사람들에 치일 뿐...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구입해야지 하고 맘먹었던
크록스랑 파츠 구입하고,
저는 잘몰라 뭘살까 보고 있으니
크록스를 항상 신는 조카가
진짜랑 틀린걸 못찾겠다하면서 자기랑 똑같은 걸 권해주길래 바로 구입했어요..ㅎㅎ
해외여행을 오면 꼭 사게 되는 마그네틱 자석도 구입하고
베트남 느낌 물씬 풍기는 농 모자 모양으로 구입했어요.
-바나힐에도 이쁜 마그네틱 자석이 있었는데 구입하지 못해 후회중..
야간투어를 했는데 상점이 일찍 문닫을 줄 누가 알았겠냐고..
사고 싶은 것이 있음 바로 사야 합니다.
나중에..이러다가 없어요..ㅎㅎ-
조카는 자동차 열쇠고리가 이쁘다면서 구입하구요..
한시장 2층에는 진짜 다양한 소품들이 많았어요.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지만
힘들어하는 일행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면서
흥정? 뭐 이런 것도 없이 걍 필요한 것만 샀어요.
하나는 조카입고, 하나는 제가 입을려고
코끼리 바지도 두개 샀는데요.
가격이 진짜 착해요.
방콕에서 구입했을 때보다 더 저렴~~
암튼 두개 구입을 했는데 키가 170cm인 조카에겐 길이가 넘 짧아서
여행내내 제가 아주 잘 입고 다녔답니다.
코끼리바지 강추예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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