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가족여행_1일차 _Da nang_아이와 함께 다낭여행_베트남_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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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트남의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다낭 여행을 다녀왔어요.
비행기표에는 1시간20분 표기되어 있었는데 막상 1시간 거리더라구요.
저희가 하노이를 떠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서
이번 여행은 더 알차게 다녀야 겠다고 생각을 했답니다.
첫날의 계획했던 일정은 아래와 같아요.
여기서 가지 않은 곳은 선짜 야시장 이예요.
선월드에서의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저녁 뷔페를 이용했기 때문에 시간이 여의치 않았거든요
야시장의 분위기는 익히 알고 있기도 했고,
용다리에서 불꽃쇼를 관람하고 너무 많은 인파를 보며 빨리 호텔로 들어가자 생각이 들었답니다.
무엇보다, 하루 일정이 아주 빡빡했어요^^
저희가 선택한 SALA 호텔은 가성비가 장점인 곳이 예요.
여행가면 밖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스타일이라 보통 가성비 중심의 호텔을 선택한답니다.
방도 넓직한 편이었고 룸 컨디션도 나쁘지 않아서 만족했어요.
규모는 작지만 수영장도 잘 이용했구요.
점심에는 현지식당에 가서 반쎄오를 먹었는데
아이가 넴느엉을 잘 먹어서 뿌듯했답니다.
보통 넴느엉은 레몬글라스 위에 고기반죽을 입혀서 굽기 때문에 특유의 향이 있는데
여긴 막대기에 꽂아서 나와서 거부감이 없었나 봐요. 아이가 혼자 14개의 넴루이를 먹었답니다.
반쎄오는 무난했지만 함께 제공되는 땅콩소스 같은 소스가 특생있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옥수수 우유의 달콤함도 깨달았구요^^
개방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들어갔던 핑크성당에서 조용히 산책도 했구요.
걸어서 갔던 한시장은 너무 덥고, 좁고, 호객행위~ㅠㅠ
저희는 기념품을 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호텔에서 맛볼 과일만 조금 사서 빨리 나왔어요.
근처의 콩카페에 가서 코코넛커피 한 잔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했답니다.
오후에는 입장권을 끊어서 썬월드 바나힐에 갔어요
사람들이 꼭 인증샷을 찍는 골드브릿지에서 사진도 찍고
신나게 루지도 타며 예쁘게 꾸며진 테마파크를 구경 했답니다.
저녁 뷔페가 함께 제공되는 표를 끊었는데..(그랩기사 아저씨가 가는길에 예매해 주셨어요)
시끄럽고 사람많았지만 음식 종류가 다양했고 음료쿠폰으로 에이드나 맥주를 마실 수 있었기에
만족했어요.
9시 용다리 불꽃쇼는 어마어마한 인파에 놀랐는데요.
주말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시간을 맞춰서 갔어요.
아빠는 시시하고 사람많고 별로라고 했지만, 아이는 재미있게 생각을 해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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