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맛집 한시장 근처 에어컨 티엔킴 다낭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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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방문하는 명소가 여러 군데 있다. 근교 바나힐 유원지와 호이안 올드타운 같은 제법 먼 지역은 제외하고 시내에 집중하면, 여러 명소가 눈에 띈다. 각각의 명소는 그리 멀지 않은 장소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한시장과 핑크성당, 용다리 등이 이 동네에 오면, 반드시 찾는 명소라고 할 수 있다.
다낭도깨비와 여행을 준비하면, 이들 지역을 편하게 여행한다. 그들의 렌트카를 빌리기만 하면 된다. 아침 일찍 공항에 도착한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들의 렌트카를 타고 큰 짐을 보관한 다음, 시티투어 일정을 진행하면 되기 때문이다. 나도 매번 아침 비행기로 이 동네에 오면, 렌트카를 타고 제일 먼저 한시장과 핑크성당 일대를 찾는다.
1. 한시장
그중에서 한시장은 다낭 여행을 하면서 수차례 방문하는 명소 중의 명소다. 2층 규모의 재래시장인데, 베트남 쇼핑리스트가 모두 이곳에 있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설명이다. 쇼핑에 관심이 많든 적든 일단 이곳에 올 확률이 매우 높다. 다낭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기 때문이다. 일단 근처 금은방에서 베트남 동 화폐로 충분히 환전한 뒤, 내부로 들어서면 된다.
1층에는 식품과 잡화, 액세서리 같은 아이템을 주로 팔고, 2층에는 의류와 신발 매점이 많다. 여행자들은 티셔츠와 원피스, 신발 같은 아이템을 주로 고른다. 여행지에서 며칠 입기 좋은 의류 아이템은 도처에 널렸다. 이미테이션 브랜드 슬리퍼와 티셔츠 따위를 구입하는 가족여행자도 많다. 함께 커플티로 입고 다니기에도 훌륭하다. 또 이곳에서 아오자이를 맞춰 입는 여행자도 많다.
2. 티엔킴 레스토랑
아침부터 한시장에서 부지런히 쇼핑했다면, 얼추 정오 무렵이 된다. 자연스레 배꼽시계가 요란하게 울리는 시간대다. 여행지에서는 금세 허기가 지기 마련인데, 평소보다 많이 걷기 때문이다. 한시장 근처에는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 꽤 유명한 식당이 많다. 그중에서 용다리가 잘 보이는 한강변에 자리한 티엔킴 레스토랑은 베트남 음식 전문점이다. 다낭 맛집으로도 자주 거론한다.
이곳은 쌀국수, 스프링롤, 베트남식 볶음밥, 반쎄오, 분짜 등을 맛볼 수 있는 로컬푸드 전문점이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베트남 음식을 우리나라 여행자 입맛에 잘 맞는 레시피를 개발한 퓨전 음식 전문점이다. 향신료에 유독 약한 여행자도 부담 없는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외국 음식이 아직 어색한 어린아이나 부모님의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 일색이다.
티엔킴 레스토랑은 '다낭맛집'은 물론 '다낭 에어컨 맛집'으로도 소개할 만하다. 연중 무더운 날씨의 연속인 베트남 다낭, 시원한 장소는 오아시스와도 같다. 중간중간 에어컨 시설이 완벽한 레스토랑이나 카페, 기념품 전문점을 찾아야 자연스레 체력 보충도 한다. 티엔킴 레스토랑은 1층과 2층 모두 에어컨 시설이 완벽하게 가동되고 있다.
위 마지막 사진 천장에 매달린 에어컨이 보이는가? 저런 에어컨이 벽마다 붙어있기에 땀을 뻘뻘 흘리며 쌀국수나 분짜를 먹을 걱정은 접어둬도 좋다. 입구를 통과하면서부터 쾌적한 온도와 습도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무더위에 끈적거렸던 피부는 금세 매끈해지는 기분이 든다. 종업원의 안내를 받아 테이블에 착석할 무렵이면, 이미 상쾌한 기분이 됐을 것이다. 식사 준비를 완료한 셈이다.
티엔킴 레스토랑은 얼마 전에 확장 오픈했다. 특히 2층 공간이 본래 크기의 절반 이상 확장했다. 따라서 더 많은 여행자를 수용할 수 있어 편하다. 2층에도 꽤 많은 테이블이 깔렸다. 공간이 넓어진 만큼, 종업원의 숫자도 늘었다. 그렇기에 여행자는 큰 불편함 없이 주문할 수 있고, 오래 기다릴 필요조차 없다. 조용히 손만 들면, 그들이 금세 당신의 테이블로 다가올 테니 말이다.
티엔킴 레스토랑은 다낭 쌀국수 전문점이라고 할 만하다. 베트남 음식 전문점이니 수준급 쌀국수도 언제든 내온다. 베트남에 오면, 매일 쌀국수를 맛본다. 여행자가 묵는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조식을 맛본다면, 쌀국수를 먹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래도 수준급 쌀국수를 맛보고 싶다면, 이러한 레스토랑에서 즐겨야 한다. 진한 쇠고기 국물 맛 육수는 엄지를 치켜세울 만하다.
위 사진은 각각 티엔킴 쌀국수와 볶음 쌀국수다. 2인이라면 쇠고기 국물에 담긴 쌀국수 하나를 주문해 나눠 먹으면 딱 좋다. 4인 가족이라면 두 그릇 정도 주문하고 나눠 먹으면 적당하다. 여러 종류의 채소와 해산물이 들어간 볶음 쌀국수의 맛도 훌륭했다. 고수가 약간 올라오기도 하는데, 싫다면 사전에 빼달라고 이야기하자.
해산물 망고 샐러드, 하노이 새우튀김, 고기가 듬뿍 들어간 분짜, 여러 종류의 채소를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월남쌈, 파인애플 볶음밥 같은 메뉴를 골고루 주문한 다음, 나눠 먹으면 좋다. 수준급 음식에 시원한 맥주가 빠질 수 없다. 타이거 맥주와 라루 맥주가 준비되어 있으며, 생과일주스 등 소프트드링크도 언제든 주문할 수 있다.
베트남 다낭을 찾았다면, 괜찮은 레스토랑 검색도 분명 할 텐데, 한시장 근처의 티엔킴은 어떨까? 개인적으로 이 동네에 올 때마다 습관적으로 방문하는 급식소와 같은 장소다. 아마 앞으로도 그러리라 생각한다. 아래 다낭도깨비 회원이라면, 등급과 관계없이 10% 할인 혜택을 준다.
119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166 Bạch Đằ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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