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코스 바나힐 투어 야시장 포함 가볼만한곳

얼마 전 뉴스를 보다가 기사를 하나 발견했어요. 2023년 2월 기준 해외여행지 중에서 베트남 다낭 여행 예약률이 가장 높다는 뉴스였어요. 다낭 다음으로 예약률이 높은 곳은 방콕과 파타야 그리고 괌이 뒤를 이었고요.

확실히 요즘엔 휴양지 여행이 대세인가 봅니다. 다낭 역시 베트남 휴양지 중 한 곳으로 바다가 보이는 리조트나 호텔에서 숙박하며 호캉스 즐기고 여유 부리기 좋은 곳이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4박 5일 다낭 여행코스를 계획한다면 호텔과 리조트는 두 곳으로 나눠 잡고 이틀 정도는 각각 호텔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일정이 베스트입니다.

이후 시간은 당일 여행코스로 바나힐 투어 다녀오시던가 다낭 야시장 다녀오시는 것도 좋고요.

다양한 베트남 다낭 여행코스 중에서 꼭 가보시면 좋을만한 곳들만 정리해 볼게요. 다낭 여행 계획하고 계신다면 고고씽! 참고로 다낭 호텔이나 리조트 추천 포스팅은 제 블로그 다낭 폴더에 자세히 적어두었어요.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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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가시면 누구나 꼭 가신다는 바나힐. 다낭 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어서 투어 상품을 예약하셔서 다녀오시는 편이 좋아요. 택시로 이동하기엔 너무 먼 거리거든요.

저는 다낭도깨비 바나힐 투어 예약해서 다녀왔고요. 바나힐을 오가는 교통은 물론이고 입장료까지 포함된 상품으로 편하게 다녀왔답니다.

숙박하는 호텔로 픽업 차량이 오고 바나힐까지 이동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조인으로 갈 수도 있고 혹시 단독 투어를 원하시면 단독 투어로 예약하시면 되어요.

바나힐은 엄청나게 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등장하는 곳인데 케이블카 티켓에 입장료, 내부에 있는 놀이 기구 티켓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자유이용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시면 거대한 손 모양 골든 브릿지에서 사진도 찍으시고 신나는 놀이 기구도 잔뜩 탑승할 수 있어요.

다낭 바나힐 투어 총 소요시간은 대략 10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이니 시간 배분 잘하셔서 돌아보시면 되고요. 저는 바나힐 두 번 가봤는데 갈 때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대 만족이었답니다. 다낭 여행 가시는 분들께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리는 관광지 중 한 곳이에요.

다낭 바나힐 투어 상품은 요기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고요. 할인 혜택도 있으니 미리 예약하시는 거 추천할게요.

바나힐 만큼이나 인기 있는 곳인 호이안 올드타운입니다. 호이안은 다낭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도시처럼 느껴지는 다낭이랑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특히 늦은 밤에 가시면 조명이 반짝반짝 들어온 아름다운 호이안 거리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워낙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보니 사람이 많다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 그만큼 볼거리가 다양하다는 이야기겠지요.

호이안 올드타운 가시면 포토존에서 사진 담으시는 분들 많이 보일 거예요. 이왕이면 아오자이 챙겨 입고 가셔서 인생 사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아쉽게 아오자이 없이 갔는데 이번에 다낭 갈 때는 야시장에서 아오자이 구입해서 입고 가렵니다.

작은 소원배를 타고 소원이 담긴 등불을 띄우는 체험도 가능해요. 저는 일일 투어로 한국어가 가능한 가이드님과 함께 이동했는데 덕분에 고단한 흥정 없이 저렴한 가격에 소원배 탑승도 했어요.

코코넛배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일일 투어도 추천할게요. 하루 코스로 딱 좋거든요.

보통 다낭 시장 하면 한시장을 많이 가시던데 한시장은 옷을 주로 구입하는 곳이고 제가 다녀왔던 야시장은 먹거리와 공연을 하는 야시장이었어요. 헬리오 야시장은 아시아파크 바로 옆에 있어서 바로 아래 소개할 아시아파크랑 함께 다녀오면 좋답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현지 분위기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게다가 먹거리 가격도 정말 저렴해서 부담 없이 야식으로 즐기기 좋았답니다.

한식 메뉴도 있던데 저는 워낙 한식 좋아해서 다음에 다낭 야시장 가면 한식 공략하려고요.

입구 쪽에 호이안 거리로 꾸며놓은 포토존도 있어요. 다낭 여행에서 호이안 못 가보셨다면 요기에서 아쉬움을 달래 보시는 것도 좋아요.

아시아 파크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건축물들을 상징적으로 만들어 놓은 테마파크 입니다. 놀이기구를 탑승하지 않고 그냥 구경하는 것도 가능한데 입장료는 무료랍니다.

거대한 대관람차도 보이고요 바이킹이나 번지드롭 같은 느낌의 놀이 기구도 있어요. 저는 늦은 밤에 가셔 야경을 구경했는데 한낮에 가는 것보다 훨씬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낮에 가면 그늘이 1도 없어서 많이 더울 것 같았거든요. 전체적으로 규모가 커서 다 둘러보시려면 1~2시간은 잡으시는 거 추천합니다.

아이랑 함께 가신다면 자유이용권을 구입해 다양한 놀이 기구 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소개해 볼까 해요. 요즘 다낭에 엄청나게 높은 건물들이 많이 생기고 있거든요. 그중에 하나인 다낭 타워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에 다녀왔어요.

다낭 타워 37층에 위치하고 있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으로 여기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정말 너무 멋져요. 용다리도 보이고. 아시아파크 관람차도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게다가 스테이크나 메뉴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서 다낭 여행코스 마지막을 제대로 장식할 수 있었어요. 부모님과 함께 다낭 여행 가시는 분들께 강추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