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패키지여행 1~2일차 후기 (호이안 올드타운, 사랑의 부두, 링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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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패키지여행 후기
editor 하노리
그동안 패키지여행은 퀄리티가 별로 안 좋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요즘은 해외여행도 워낙 활성화되어있고 후기도 많이 공유되다 보니 예전 같지 않더라고요.
저는 다낭 가이드맨으로 다녀왔는데 방문했던 식당들도 전부 유명한 맛집들이었고 마사지, 입장료, 차량, 가이드 등등 모두 포함이었고요,
단독 투어라 저희끼리 놀러 갔다 오는 느낌으로 완전히 자유롭게 다녀왔어요.
재방문 의사 200%!!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또 가고 싶더라고요.
저희는 총 4명이서 떠났는데 현지에서 진행하는 일정은 다낭 가이드맨에서 3박 5일 다낭여행 패키지를 신청했고요, 항공권과 호텔은 따로 예약했어요.
항공권은 에어서울에서 1인당 30만 원 정도에 발권했는데요, 요새는 성수기라 훨씬 비싼 것 같더라고요.
현지 도착해서 입국 수속 마치고 짐 찾고 나오면 밤 12시 정도 되는데 공항에 가이드맨 기사님이 마중 나와계셔서 바로 차 타고 리조트로 이동했어요.
첫날은 밤에 도착하기 때문에 별다른 일정 없이 바로 호텔 가서 쉬었답니다.
숙소는 미케비치 끝 쪽에 새로 생긴 르샌즈호텔에 묵었는데요, 진짜 가성비 갑이었어요.
1박에 7만원 정도에 예약했는데 새로 생긴 곳이라 호텔도 깨끗하고 객실도 오션뷰였고요, 수영장도 있었어요.
미케비치 번화가 한가운데는 아니긴 하지만 어차피 차 타고 관광 위주로 돌아다녀서 별로 상관없더라고요.
1일차
링엄사 - 포홍쌀국수 - 누이탄타이 온천 - 마사지 - 바빌론 스테이크 - 한강 야경
다음날부터 패키지여행의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돼요.
리조트 앞으로 기사님과 현지인 가이드분이 데리러 오셨는데요,
현지인 가이드님이 외대를 나온 분이라 한국어를 엄청 잘하셨고 한국 문화도 잘 아시더라고요.
너무 착하고 친절해서 저희는 가이드님이랑도 엄청 놀았어요 ㅋㅋ
▲ 베트남 다낭여행 패키지 일정은 이렇게 정해져있는데 단독 투어라 조율도 가능하다고 해요.
저희도 일정에 없는 카페도 가고 출발시간을 바꾸기도 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카페 참고하셔용 :)
▼▼▼
cafe.naver.com
▲▲▲
차를 타고 간 곳은 해수관음상이 있는 링엄사예요.
다낭 링엄사에 있는 해수관음상은 베트남에서 제일 큰 불상인데요, 얼마나 크냐면 미케비치나 시내에서도 보일 정도예요.
제가 묵었던 호텔에서도 보이더라고요.
링엄사에는 해수관음상 외에도 8각 9층 탑, 일주문, 대웅전 등의 볼거리가 있는데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않고 간단히 기념사진만 찍고 바로 다음 코스로 이동했어요.
점심은 포홍쌀국수에서 쌀국수랑 짜조 먹었어요.
검색해 보니까 여기는 현지에서도 유명하고 한국에서도 유명한 맛집이더라고요.
쌀국수는 거부감 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을만한 무난한 맛이고 짜조가 미친 맛이었어요.
진짜 JMT!!
오후에는 누이탄타이 온천이라는 곳에 갔는데요,
처음 가보는 곳인데다가 후기도 별로 없어서 걱정을 했는데 모든 일정 통틀어서 제일 좋았어요.
솔직히 가기 전에는 더워죽겠는데 웬 온천이야? 싶었는데 뜨끈한 온천수에 들어가니까 현지 날씨 더운 걸 잘 모르겠더라고요 ㅋㅋ
주변 조경도 예쁘고 머드 스파, 워터파크까지 있어서 진짜 시간 모자랄 정도로 재밌게 놀았습니다!
온천 다녀온 뒤에는 마사지 받고요, 바빌론 스테이크에서 저녁 먹었어요.
바빌론 스테이크 진짜 하 말잇못..너무 맛있어요 ㅠㅠ
직접 뜨거운 철판에 소고기 구워 먹는 건데 입에서 살살 녹아요.
함께 나온 해산물 볶음이랑 모닝글로리, 짜조 등등도 만족!
요새는 패키지여행이라고 해도 식사 퀄리티가 엄청 좋더라고요.
밥 다 먹고 나서는 한강 야경을 보러 사랑의 부두에 갔어요.
하트 모양 조명이 켜져 있는 곳이 다낭 사랑의 부두인데 현지인들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곳이에요.
바로 옆으로 커다란 용다리도 보였는데 시시각각 색깔이 변해서 야경이 더욱 화려하더라고요.
저희는 피곤해서 사랑의 다리만 가볍게 산책하고 호텔로 돌아갔는데요,
주변에 카페도 있어서 간단히 커피 한 잔 마시고 들어가도 좋을 것 같아요.
2일차
핑크성당 - 한시장 - 동즈엉 - 콩카페 - 바구니배 - 호이안올드타운
다음날 일정은 핑크성당부터!
다낭 대성당은 핑크핑크한 외관 때문에 핑크 성당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진 곳이라 이국적인 분위기가 특징이에요.
아침 일찍 왔더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사진 찍었어요 :)
그리고 한시장에 가서 아오자이 맞추고요, 망고젤리랑 건망고 등등 먹거리도 구매했어요.
아오자이는 현지인 가이드가 알아서 흥정 다 해줘서 쉽게 구매했고 망고젤리랑 건망고도 흥정만 잘하면 롯데마트보다 싸더라고요.
점심은 동즈엉이라는 곳에서 먹었는데요,
반허이라고 부르는 국물 없는 쌀국수를 먹었는데 우리나라 돼지갈비랑 맛이 똑같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내 사랑 콩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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