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코스 가볼만한 곳 BEST 핑크대성당 사랑의부두 용다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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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친구와 베트남 다낭 여행 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여러번 가본 여행지 이지만, 같이가는 친구가 처음이라 나까지 덩달아 새롭고 설레는 기분을 만끽하고 있다ㅎㅎ 경기도 다낭시라고도 불리는 DANANG의 매력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음식과 볼거리부터, 누구와 가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 같다.
다낭여행코스
핑크대성당 사랑의부두 포함
시내 가볼만한곳 BEST
글/사진 : 에피
오늘은 다양한 다낭 여행코스 중에서도 시내 볼거리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주요 스팟을 편하게 돌아본 꿀팁까지 함께 준비했으니 봄맞이 베트남 가족여행이나 우정여행 계획하고 계신분들께서는 오늘 포스팅 주목해주시길XD
1. 링엄사 (영흥사)
다낭 가볼만한 곳으로 자주 등장하는 링엄사는 영흥사라고도 불린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찰로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위치로 보통 택시나 투어중 들른다. 야외에 그늘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모자나 선글라스를 챙겨가면 좋다.
링엄사 관람 포인트는 무려 30층 건물 높이로 베트남에서 가장 거대한 해수관음상이다. 가이드 말로는 이 해수관음상을 세우고부터는 태풍이 오지 않는다고.
해수관음상을 보러 왔다가 규모에 한번 놀라고 베트남 양식의 화려한 사찰과 탁트인 조망에 한번 더 감탄한 링엄사.
나무가 우거진 이곳에서는 원숭이들을 꽤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요녀석들이 먹거리를 낚아채는 경우가 있다니 조심하자.
2. 핑크대성당
Da nang catherel
대표적인 포토스팟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다낭여행코스 핑크성당(핑크대성당) 1923년 프랑스 점령기에 건축된 성당으로 분홍색의 예쁜 외관으로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베트남 여행을 하면 다른 지역에서도 컬러풀한 성당을 만나볼 수 있지만 어째서인지 이곳만큼의 임팩트를 찾아보기는 힘든 것 같다.
외관 감상과 사진촬영으로 머무는 시간은 30분이내로 충분하지만, 다른 방문객 없는 타이밍을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좀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
지난 다낭여행은 가이드맨 통해서 단독 자유 패키지여행을 간거라 우리끼리만 다니니까 이런 포토스팟에서 다른 일행 눈치보지않고 원하는 만큼 있을 수 있어서 좋았다.
3. 한시장 + 콩카페
Han Market
핑크대성당과 한시장, 콩카페는 서로 가까워서 하나의 일정으로 엮어도 좋다. 다낭 최대의 재래시장인 한시장은 먹거리부터 옷, 간식, 기념품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
여기서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맞추는 것은 다낭여행 코스로 자리한지 오래. 우리돈 약 2만원정도면 시원하고 사진도 잘 나오는 예쁜 전통의상을 맞출 수 있다. 독특한 점은 기성복을 사는것과 맞춤 가격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
한시장 아오자이 맞춤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콩카페에서 코코넛 커피 한잔 마시기XD
시원달달하면서도 진한 풍미 굿굿
우리나라에도 콩카페가 들어와있긴하지만 가격부터가 다르고 맛도 왠지 현지에서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은건 기분탓일까?
4. 오행산
Mable mountains
마블마운틴이라고도 불리는 오행산(응우한선)은 탁트인 아름다운 조망과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낭가볼만한곳. 산이라서 왠지 트래킹을 떠올리게되지만, 무려 엘레베이터가 있는 산이라는 사실!
어린아이나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 등 누구라도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산에서 내려보는 멋진 경치를 만나볼 수 있다.
오행산은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정취와 멋진 사찰, 탑, 동굴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위치는 다낭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걸리며 호이안 가는 길에 들르기 좋은 코스다.
5. 사랑의 부두 & 용다리
여행 중 가장 로맨틱한 시간을 꼽는다면 단연 사랑의부두와 다낭용다리를 바라보며 산책하는 강변 산책일 것이다.
붉은 하트모양의 가로등이 가득해 온 거리에 사랑이 넘치는 것만 같은 사랑의부두 남친 생기면 올게요
그리고 낮과는 또다른 신비로운 매력이 있는 다낭용다리를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야경 뷰 포인트였다.
싱가포르의 멀라이언처럼 물을 뿜고있는 잉어의 모습은 형형 색색으로 빛나는 도시의 야경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는다. 꼭 커플이 아니더라도 선선한 강바람을 쐬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사랑의 부두. 낮보다는 밤에 예쁜, 하루의 마무리로 추천하고 싶은 다낭 가볼만한곳이다.
위에 한번 언급한 것처럼 오늘 소개한 다낭여행코스 핑크대성당부터 사랑의부두까지 모두 가이드맨의 3박5일 팩으로 다녀왔다.
추천해주는 일정과 전담 가이드와 차량이 있어서 마치 패키지여행 같지만 일정 조율이 가능하고 우리끼리만 다니는 NO옵션 NO쇼핑이라 자유여행과 다를 게 없는 가이드맨의 자유패키지여행.
투어 및 입장료, 가이드비용, 차량이용요금부터 뻔한 패키지 식당이 아닌 현지 찐맛집으로 구성된 식사까지 모두 포함되서 현지에서는 돈쓸 일이 거의 없었던 점도 만족스러웠다.
다낭이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면서도 의외로 자유여행의 난이도가 꽤 높다. 일단 대중교통편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가볼만한곳은 서로간의 거리가 꽤 멀다는 것이 크다. 다낭과 세트처럼 취급하는 호이안만 해도 차로 거의 50분은 걸리니 말 다했다.
그런 현지 상황에 전용 차량과 전담 가이드가 있는 편리함은 상상 초월이다. 이동 동선이나 교통편, 짐 보관등을 전혀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 그저 더 즐겁게 놀 궁리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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