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여행 일정 및 비용 다낭 가족여행 경비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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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친척이 베트남 다낭여행 다녀온 나에게 일정과 경비를 알려줄 수 있냐고 물었다. 몇달 전에 다낭 자유여행 경비 포스팅을 하긴 했지만, 항공권이나 숙소 가격부터 현지 물가도 약간의 변동이 있을 것 같아서 마침 기존 글을 보완해 업데이트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던 참인데 잘 되었다.
베트남 다낭여행 일정 및 비용
다낭코스 총정리
글/사진 : 에피
궁금하지만 왠지 속속들이 알려달라고 물어보기엔 살짝 민망한 다낭여행 경비! 오늘 포스팅에서는 다낭 가족여행 준비하는 분들의 경비에 대한 궁금증이 한번에 해결될 수 있도록 #베트남다낭여행 일정 및 비용을 총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일정은 3박5일간 위 사진속 추천코스대로 움직였다. 자세한 일정에 앞서 베트남 다낭여행 비용에 대해서 솔직한 내역을 풀어보겠다.
인천 - 다낭 구간 항공권(1인) : 415900원
호텔(2인 1실, 3박) : 1인당 약 156000원
다낭 패키지 (4인 기준, 240000원+1360달러) : 1인 약 504550원
= 총 1076450원 × 인원수
*여기에 개인적인 용돈(음료값, 마사지 팁, 기념품)을 더하면 됩니다! 용돈은 쓰기 나름이겠죠?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해외여행 경비가 100만원대라면 꽤 할만한 가격대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초저가 패키지여행 광고들을 떠올리면 비싼거 아닌가 싶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대게, 말도 안되게 저렴한 피키지여행 가격 아래에 적혀있는 쇼핑횟수와, 옵션추가 등의 글은 보지 않으니까.
옵션과 쇼핑으로 추가되는 비용이 없는 깔끔한 100만원 초반대. 분명 동남아 여행치곤 놀라울만큼 저렴한 경비는 아니다. 그런데 포함내역을 보면 이 값에 가능한가 싶어진다.
포함사항 : 공항/숙소 픽 드랍 서비스, 전일정 차량 및 드라이버 비용, 전일정 전담 가이드비용, 맛집 식사 총 6회(음료,주류제외), 마사지 3회, 입장료와 요금비용 일체, 콩카페 코코넛커피 1잔 등.
이제 저 베트남다낭여행 비용과 일정이 실제로 어떤 여행을 만들어 주었는지 3박5일간의 일정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도착날
인천-다낭 공항도착 및 픽업 - 숙소 체크인
베트남 도착날은 공항 픽업~숙소에 가는 것으로 일정 끝. 늦은 시간이었고, 환전도 못한 상태로 택시를 잡을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따로 픽업상품만 찾아서 예약하기 번거로웠는데(굳이?!스럽지..) 가이드맨은 투어상품에 공항픽업/샌딩이 포함되어있어서 편했다.
1일차
조식 - 링엄사 - 마사지 - 중식 - 누이탄타이 온천워터파크 - 석식 - 야경감상
물놀이 하러 가기 전 경건한 마음(?)으로 찾은 다낭여행코스 링엄사. 영흥사라고도 불리며 시내에서 차로 10분이내의 거리에 위치해있는 고즈넉한 사찰이다.
60m가 넘는 초대형 해수관음상이 이곳의 메인 볼거리. 그리고 생각보다 뷰가 너무 좋아서 탁트인 시원한 조망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전날 밤비행기를 타고 와서 피곤할 우리를 위해 마사지를 앞으로 당겨준 센스있는 현지 가이드님! 덕분에 한숨 푹 자며 노곤노곤해진 상태로 -
다낭 3대 쌀국수라고도 불리는 포홍 쌀국수에서 쌀국수와 짜조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먹었다.
누이딴따이 온천파크(핫스프링파크)는 쌀쌀한 날씨에 다낭을 여행하더라도 실컷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온천 테마파크다. 어린이 시설도 잘 되어있고 미끄럼틀도 있어서 한나절 즐겁게 놀 수 있는 다낭 가족여행 코스로 추천할만한 곳이다.
물놀이 후 출출해진 우리에게 잘 구워진 고기의 유혹은 어마무시했다. 다낭맛집 바빌론에서 핫플레이트에 원하는만큼 구워먹는 스테이크와 모닝글로리, 해물볶음등등 푸짐하게 한끼 식사를 하고
사랑의 부두에서 화려한 야경 감상을 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 마무리.
낮과는 또 다른 화려한 매력에 빠져보자규XD
사실 요기는 애들보다는 부모님 연배에 더 인기인 것 같다. 단체사진 찍는 가족여행자들이 많아서 흐뭇-하게 보고 지나왔다는ㅋㅋ
2일차
다낭대성당 - 한시장 - 콩카페 - 중식 - 전신마사지 - - 호이안 - 석식 - 롯데마트
대표적인 다낭 랜드마크 핑크성당에서 인증샷 타임
사진찍는데 시간을 많이 쓰는 편이라 패키지여행이었으면 다른 일행 눈치가 보였겠지만 우리는 단독투어라 편하게 실컷 찍고
한시장 구경을 떠났다. 다낭 최대의 재래시장 한시장은 1층은 간식과 먹거리 기념품 위주, 2층은 의류와 잡화를 팔고 있다.
나는 베트남 다낭여행 갈 때마다 아오자이를 한벌씩 사서 현지에서 입고 다니곤 하는데, 이번에는 기성품으로 남성용 상의만 구입했다. 가격은 180000VND(우리돈 9천원정도)
예쁜 여성용 아오자이를 2만원 정도에 맞출 수 있다. 저렴하지만 사진도 잘 나오고 기분내기 좋으니 추천~
+ 한시장 자체가 바가지가 딱히 있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큰길에 있는 가게와 안쪽에 위치한 가게 가격차이는 좀 있는 듯하니 비교해보고 구입해도 좋겠다.
아오자이 외에도 신발, 가방, 모자 등도 다양하다.
신고간 신발이 불편해서 고민하던 에피는 크록수 ZZAP을 구입하고 말았어요... 9천원도 안되는 값인데 대체 왜 고민했니...
쇼핑 후에는 카페에서 잠시 휴식 시간!
한시장과 핑크성당 근처에 콩카페가 있어서 쉬어가기 좋다. 한국에도 콩카페는 있지만 가격, 양, 맛 모든 부분 현지에서 먹는 만은 못한 것 같다.
시원 달달한 콩카페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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