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1탄; 여행 준비 /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하여 에어부산 예약하기/ 다낭 호텔, 환전, 로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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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아시아나 마일리지 볼 때마다 짜증이 화~악 밀려오는데...
안쓸수도 없고... 증말....
결국 예정에 없던 다낭 여행으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하기로 결정~!!!
원래는 태국 골프 투어 가고 싶었으나, 부산 출발하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좌석이 엄땅~~~~ㅡㅡ;
그래서 찾아보다가 다낭에 가는 비행기.. 공동운항하는 에어부산 예약 가능하길래
결국 에어부산으로 다낭가는 항공권을 예약하기로 결정!!!
컥!! 무슨 세금이 18만원이나 나오냐??
마일리지는 아시아나 그대로 쓰면서 비행기는LCC 항공으로 가는데..
밥도 안주고, 수화물 무게도 아시아나로 적용해주지 않으면서
마일리지는 그대로 다 가져가고, 세금은 세금대로 다 나오고...
아.. 정말 개빡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냥 에어부산 돈 다주고 가려면 50만원 넘더라.. 할인받아 간다고 생각해야지...
하지만 마음 속에 잔잔한 분노가 남아있다..
창이는 다낭에 가보았지만,
나는 하노이,하롱베이만 여행해보았고 다낭에는 가보지 않아서 이번에 잘됐다 싶기도 했다..
태국에 사는 동안 가까운 다낭에도 한번 안가보고 뭐했는지 참...ㅋ
오늘..!!! 3월 31일 부산에서 밤 9시 경에 다낭으로 출발한다~앙~!!!
아직까지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ㅋㅋ
다낭 공부하기
한달 전부터 창이는 다낭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
나는 일단 구글로 지도부터 본다.
모양, 거리, 중심가 위치 등 전체적인 모습을 쭈~욱 본다.
호텔 찾기
그런 다음 호텔 찾기!!
우리는 일을 오랫동안 비울 수 없어서 3박5일로 일정을 잡았는데,
이번 여행의 목적은 휴양이 절대 아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사치를 부릴 여유가 없다.
이번 여행에는 3박5일이라는 기간 동안 다낭의 모습을 최대한 많이 보고 많아 알아와야 한다.
물론 여행 준비 기간동안 유튜브를 보면서.. 너무 많이 봤던터라 이미 다녀온 것 같은 피로감은 있지만..
그래도 직접 가서 보면 또 느낌이 다를 것이다.
아!! 호텔 찾는거~!!
우리는 왼쪽 모니터에는 구글 지도, 오른쪽 모니터에는 아고다 사이트를 띄워놓고 다낭과 하노이 지역 호텔을 거의 정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열심히 쭈~~욱 보았다.
호이안에 하룻밤 잘까? 아니면 다낭에만 있을까? 후에에도 가볼까?
우리는 호텔 비용을 줄이고, 관광지와 먹는 거에 더 쓰는 것에 의견이 일치했다.
일정이 많아 호텔에서는 거의 잠만 잘거니까, 이 몸뚱아리를 누일 수 있는 침대, 적당히 깨끗한 호텔.. 시내 중심에서 도보로 약 10-20분 거리.. 호텔에 너무 호텔 중심이면 시끄럽고 지저분하거나, 비싸다.
무엇보다도 밤비행기여서 여유있게 4박을 예약할건데, 총 금액이 10만원 넘지 않길 바랬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찾고자 하는 호텔을 찾았다!!
센트럴 호텔 앤 스파 다낭 Central Hotel & Spa Danang
처음에는 피비텔 부띠끄 다낭 Fivitel Boutique Da Nang이 엄청 맘에 들어서 예약했는데 3박만해도 10만원 넘는 금액이 계속 신경쓰여서 결국 취소했다. 그리고 나서 찾은 호텔이 바로 센트럴 호텔 앤 스파 다낭 Central Hotel & Spa Danang 이다.
지도 상으로 보았을 때, 시내 근처에 있고 걸어다니기 좋은 거리이고, 무엇보다도 금액이 좋았다. 할인받고 캐쉬백 적용하고 나니 4박 합쳐서 10만원 안되는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개... 뀨~~울~~!!♡ 잇힝!!
환전
항공, 호텔 모두 예약 완료했으니 환전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한다.
창이 설계한 일정을 대략 보니 100만동 정도 쓸 것 같다.
그 중에서 카드로 쓸 수 있는 것들 제하면 여유가 생길 것 같고,
처음에 쇼핑 엄청 많이 하려고 했는데, 유투브로 보면 볼수록 쇼핑할 것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경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을 것 같다.
우리는 베트남 동을 환전하지 않고, 트래블 월렛 시스템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트래블 월렛 어플 다운로드 받아서, 실물 카드 신청한 후, 어플 통해서 계좌 연결하여 '동'을 충전하였다. 그러면 베트남 현지에 가서 트래블 월렛 카드로 ATM 기기 사용하여 '동'을 출금할 수 있다.
현지에서 사용하다가 모자르면 그 자리에서 어플 통해 바로 충전하면 되고,
다쓰고 남으면 한국에 와서 다시 한국 돈으로 출금하면 연결된 계좌로 돈이 입금된다.
마침 창이가 미리 파악해둔 수수료 '0'원 ATM기기 위치가 예약한 호텔 근처에 있어서 딱 좋았다.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로 이동할 때는..?
그랩 어플 설치하여 트래블 월렛 카드를 미리 등록해놓았으니, 어차피 공항에 도착한 날에는 현금쓸 일이 없을 것 같다.
다만, 소소하게 지출될 매너팁의 경우에는 베트남 화폐 단위가 너무 커서 햇갈릴 것 같아서 미화 달러로 팁 주기로 결정했다. 얼추 계산해보니 16달러 정도 예상되어서 20달러 환전하기로 했다.
나의 주거래 은행인 국민은행에 미리 전화걸어 1달러 지폐 많이 있는지 문의하였더니 직원분이 1달러 지폐 많이 있긴 하지만, 1인당 환전 가능한 수량이 10개까지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창이와 나는 각자 은행 어플 통해 10달러씩 환전 예약 신청한 후, 바로 해당 지점 은행으로 가서 1달러짜리 10개씩 받아왔다.
휴대폰 로밍? 현지 유심?
휴대폰 로밍은..?
안타깝게도 나의 휴대폰은 듀얼유심이 적용되지 않는다..ㅜㅜ
현지에 가서 유심카드를 살까.. 아니면 로밍을 할까.. 고민하다가
나는 해외에 가서도 인증, 금융서비스 등을 이용해야하는터라 로밍하기로 결정!!
알뜰폰이어서 그나마 로밍 요금 저렴하다. 날짜가 아닌 시간 기준으로 적용되어서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
내가 다낭에 머무를 3일.. 72시간 24,000원으로 해결!!
됐다!! 이제 다했다!! 뭔가 일이 술술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좋았쓰~!!!!
나머지 일은 창이한테 맡긴다~!!
창이가 맛집이나 관광지 정보, 일정을 다 알아보기로 했다.
호이안 1시간 거리이니 당일 치기로 다녀오고, 한시장, 미케비치 등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것 이다. 무엇보다도 맛있는 베트남 음식을 엄청 먹을 예정이다..
돌아올 때는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소스, 커피 등 식품들을 많이 사오려고 한다.
이제 슬슬 짐 챙겨서 나가야 겠다~
공항에 가서 사전 바이오 등록도 해보고. 라운지 이용권도 사용해봐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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