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5월 6월 날씨와 옷차림 여행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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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으로 5월, 6월 여행 계획하는 분들 많으시죠? 다낭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가 3월부터 6월, 9월, 10월인 것 같아요. 다낭의 날씨는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데 건기는 2월~10월, 우기는 11월~1월 정도로 볼 수 있어요. 5월과 6월은 다낭의 건기에 속해있으면서 날씨가 덥고 하늘이 정말 맑아요. 그래서 더위와 자외선 차단에 주의해야 해요. 다낭의 5월과 6월 날씨와 옷차림, 여행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봐요.
다낭 5월과 6월 날씨
다낭의 월별 평균 기온을 보면 5월은 최고기온이 33도, 최저기온이 25도에요. 체감 온도는 더 높아서 한낮에는 35도를 넘지 않을까 싶어요. 밤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한 편이에요. 6월에는 최고기온이 2도 높아져서 35도네요. 한낮에는 체감온도가 40도는 될것 같아요.
다낭은 2월부터 건기라고 보면 되는데 2월부터 강우량이 많이 적어져요. 5월과 6월에 강우량이 많아지는건 한낮에 1시간정도 스콜이 내리기 때문이에요. 햇빛이 쨍쨍하다가 갑자기 구름이 몰려들어 비를 쏟아부으며 지나가요. 스콜이 내린 뒤에는 비가 내리기 전보다 약간 시원해져요.
다낭 5월과 6월 날씨는 한낮에 매우 덥고 햇빛도 강해요. 강한 햇빛 때문에 오후 3시쯤에 강한 소나기인 스콜이 내리는 경우가 많고요. 1시간 정도 소나기가 내리고 나면 다시 햇빛이 나와요. 하지만 조금은 시원해지죠. 아침과 밤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고 상쾌해요.
다낭 5월과 6월 옷차림
날씨가 많이 덥기는 하지만 반팔이나 민소매에 반바지만 입으면 피부가 남아나지 않을 거예요. 햇빛이 정말 강렬해서 낮에 1시간 정도만 돌아다니면 피부가 그을리고 심하면 화상까지 입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반팔이나 민소매보다는 얇고 긴 옷을 입는 게 좋아요. 베트남 사람들은 낮에 대부분 긴팔을 입고 다녀요. 민소매나 반바지 입은 사람은 대부분 관광객이에요.
물에 젖어도 빨리 마르는 소재의 얇은 셔츠나 가디건, 스포츠 웨어나 바람막이가 좋아요. 다낭 여행 가면 꼭 가는 한시장에서 꽃무늬 옷을 사 입는 것도 좋고요. 하지만 짧은 옷을 구입했다면 낮에는 얇고 긴 옷을 위에 입어주는 게 좋아요.
다낭 여행 준비물
정말 더운 날씨의 5월과 6월에 다낭 여행할 때 필수 준비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자외선 차단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꼭 필요한 준비물이에요. 혹시 부족하거나 잃어버렸다면 빈마트와 롯데마트에도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를 판매하고 있어요. 낮에는 안 돌아다닌다고 해도,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려도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발라야 해요. 다낭은 5월과 6월에 비가 와도 계속 내리는 게 아니라 1시간 정도만 내리다가 그치고 햇빛이 나오기 때문에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있는 게 좋아요. 얼굴뿐만 아니라 목, 팔, 다리에 바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선글라스, 모자
햇빛이 강렬하기 때문에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해 주는 게 좋아요. 챙이 넓은 모자를 써서 머리와 얼굴을 가리는 게 좋고요. 양산을 쓰는 것도 괜찮아요. 라탄으로 만든 예쁜 모자들은 한시장이나 기념품샵, 선짜 야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수영을 할 때는 래시가드를 입는 게 좋고요.
✔️휴대용 선풍기
다낭은 실내에 냉방이 잘 되는 곳도 있지만 에어컨을 약하게 틀거나 에어컨이 없는 개방적인 구조의 식당이나 카페도 많아요. 또 길을 걸을 때도 휴대용 선풍기를 이용해서 더위를 식혀주는 게 좋아요. 다낭에서는 빈컴플라자 2층 팬시점이나 빈마트에서 팔아요.
✔️모기기피제
다낭은 날씨가 더워진다고 해서 모기가 더 많아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모기는 사계절 내내 있어요. 오히려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에 모기가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요. 쇼핑몰에는 모기가 거의 없는데 식물이 많은 베트남 전통 카페나 로컬 식당에는 모기가 많은 편이에요. 그리고 깔끔한 식당과 카페, 그랩 택시에도 모기가 있을 때가 있으니 모기기피제는 필수로 뿌리는 게 좋아요.
✔️상비약
다낭 여행 구급약은 소화제, 진통제, 지사제,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 화상 연고(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바르는 연고) 정도로 챙겨오면 좋아요. 화상 연고는 만약 안 가져왔다면 다낭 로컬 약국에서 비아핀(Biafine)이라는 프랑스 제품을 구입하면 되고요.
더운 여름에 여행을 다닐 때는 마트에서 구입한 생수를 가지고 다니는 게 좋아요. 빈마트나 동네 마트에서 아쿠아피나(Aquafina), 라비(LaVie), 다사니(Dasani)를 구입하면 되는데 500ml에 1만 동(약 550원) 정도 해요. 관광 다니면서 갈증이나 탈수를 막기 위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도 있지만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서 물갈이를 하거나 배탈이 나기 쉬우니 마시는 물은 되도록이면 생수를 사가지고 다니는 게 좋아요.
베트남 다낭의 5월과 6월의 날씨와 옷차림, 여행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특히 다낭의 6월은 매우 더운 시기니 되도록이면 햇빛을 가리고 더위를 피하는 게 좋아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여행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그만큼 냉방도 잘 하고 있고 더위를 식혀줄 코코넛 커피와 망고 빙수, 맛있는 과일 주스들이 많아요. 또 고도가 높아서 서늘하고 시원한 바나힐로 놀러 가는 것도 좋고요. 내리쬐는 햇살과 푸른 바다, 시원한 맥주가 동남아 여행의 묘미죠. 바닷가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맛있는 음식과 베트남 맥주를 마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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