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한식당 고민한다면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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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칭이 붙었을 정도로 수많은 우리나라 여행자가 방문한다. 한때 오사카를 제치고 '우리나라 여행자가 방문하는 해외여행지'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동네다. 지금도 오사카, 도쿄 등과 함께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양새지만, 1위면 어떻고 2위면 또 어떤가, 그만큼 우리나라 여행자가 사랑하는 동네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나도 3개월 간격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오늘도 오후에 하노이로 향한다. 하노이 그리고 호치민으로 이어지는 장장 10일간의 베트남 출장이다. 그만큼 베트남은 이제 여행작가인 내게도 중요한 나라가 됐다. 앞으로 다낭과 나트랑, 푸꾸옥, 하노이, 호치민까지, 이 다섯 군데 지역을 교차로 방문할 것이라 예상한다. 계속해서 이 공간에 현장의 따끈따끈한 정보를 소개할 것이다.
베트남 다낭에 왔다면, 다낭도깨비의 렌트카를 선택해 보자. 택시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것은 말리고 싶다. 배차 간격이 길고 또 일일이 택시를 부르는 것은 여러모로 불편하다. 그들의 렌트카와 일정을 준비하면, 당신이 다낭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순간부터 여행을 마치고 출국하는 시점까지 당신의 이동을 책임진다.
다낭렌트카가 있으니 시내 어디로 이동하든 부담이 없다. 호텔 체크인 시간이 이르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투어 일정을 먼저 진행하거나 추천 카페나 스파 등을 찾으면 되기 때문이다. 미케비치를 찾아 가벼운 산책을 해도 되고, 다낭의 명물 '용다리'를 보러 가도 된다. 캐리어는 차에 보관해도 되니, 가벼운 짐만 들고 당신이 원하는 장소를 찾으면 된다.
최근에 다낭을 방문했던 내 경우에는 렌트카로 한시장을 먼저 찾아 시간을 보냈다. 한시장은 베트남 다낭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쇼핑 포인트다. 저렴하면서 괜찮은 물건이 많기에 우리나라 여행자에게도 높은 지지를 받는다. 아오자이를 비롯해 원피스와 티셔츠, 각종 신발 등은 이곳의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발품만 잘 팔면, 썩 괜찮은 물건을 많이 건지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시장 내부를 둘러본다.
베트남 다낭 여행을 한다면, 미식 테마로 움직이는 일정도 분명히 염두에 둔다. 멀리 해외여행을 왔는데, 괜찮은 음식을 먹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아무런 정보도 없는 허름하고 저렴한 음식점을 찾아 대충 끼니를 때우려는 여행자는 드물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사전에 괜찮은 레스토랑 정보를 찾아 인터넷 공간을 떠돌기도 한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 전역에는 수준급 음식점이 발에 챌 정도로 많다. 해산물 레스토랑, 스테이크 전문점, 쌀국수 전문점 등 여행자의 눈높이에 맞는 음식점이 많기에 그저 메뉴만 고르면 된다. 포스팅 하단의 다낭도깨비 네이버 카페를 참고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미 다녀온 여행자, 그리고 현재 다낭에 있는 여행자들의 생생한 음식점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제아무리 베트남 음식과 서양 음식이 훌륭하더라도 긴 일정 내내 이런 것만 맛볼 수 없다. 한국인이기에 한식이 그리워지기 마련이다.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칭이 붙은 베트남 다낭에는 한식당도 즐비하다. 대부분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음식점인지라 수준급 한식을 선보인다. 마치 서울에 있는 한식당을 찾은 것처럼 익숙한 분위기에 음식을 내온다. 다만, 베트남 종업원이 서브한다는 것만 다르다.
수많은 한식당 가운데 오늘 소개할 장소는 숙성육 전문 음식점, 다낭 숙성금돼지다. 알다시피 삼겹살은 우리나라 여행자의 소울푸드다. 언제 어디서든 실패할 확률이 극히 낮은 메뉴다. 그냥 고기가 아닌 숙성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인데, 이미 먼저 다녀간 여행자들이 호평하는 곳이기도 했다.
다낭 숙성금돼지에서는 소 모둠한판, 504시간 교차숙성 삼겹살, 목살, 프리미엄 항정살, 차돌박이 구이, 꽃갈비살, 프리미엄 냉장안심, LA갈비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스테디셀러 메뉴는 504시간 교차숙성 삼겹살과 목살이다. '504시간'이라는 말만 들어도 육질의 풍미와 맛이 벌써 느껴지는 듯하다. 주문과 동시에 베트남 종업원이 고기 메뉴를 불판에 올려 직접 구워준다.
화력 좋은 불판에 지글거리는 숙성 돼지고기를 바라보고 있으니, 땅에 떨어진 식욕도 금세 올라온다. 동시에 김치찌개를 비롯한 각종 밑반찬이 깔리자, 다들 약속이라도 한듯 고기가 익기도 전에 절로 수저를 든다. 기본적으로 고기는 종업원이 구워주기에 여행자는 음식에 집중하면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말이다.
불판에 고기가 충분히 익자, 다들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해치운다. 금세 새로운 메뉴를 주문했고, 그렇게 불판을 두세 차례 갈 때까지 같은 과정이 반복된다. 충분히 배가 차자 마지막으로 불판 볶음밥을 주문한다. 우리나라의 흔한 고깃집에서 볼 수 있는 그 메뉴다. 볶음밥까지 맛보고 나면, 누구나 기분 좋은 포만감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504시간 숙성한 고기니 상세한 육질과 맛을 평가하는 것은 패스한다. 그냥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한 맛이다. 한식이 그립다면, 또 고기가 그립다면, 다낭 숙성금돼지를 주목해 보자.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자.
베트남 다낭
City, 185 D. Đình Nghệ,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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