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7월 8월 날씨와 옷차림 여행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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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다낭 7월 8월 날씨와 옷차림 여행 준비물

한국은 7월과 8월에 방학과 여름휴가가 있어서 7,8월에 해외여행 계획을 많이 세우는 것 같아요. 한국은 여름에 고온다습하고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지만 베트남 다낭은 여름에는 건기라 덥지만 건조한 편이에요. 그래서 더워서 땀이 나기는 하지만 후덥지근하지는 않아요. 강렬한 햇볕을 피해서 그늘에 있으면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날씨예요.

2022년 7월의 다낭

다낭에 살면서 느끼는 7월과 8월의 다낭 날씨와 알맞은 옷차림, 여행 준비물 및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7월, 8월 다낭 날씨

다낭 월별 기온

다낭의 월별 평균 기온을 나타낸 그래프에요. 7월과 8월에는 최고기온이 34도이고 최저기온은 26도 정도 되네요. 6월보다 최고기온이 낮은데 체감상으로는 7월과 8월이 더 더운 것 같아요. 5월부터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별로 차이는 안 나요.

다낭 월별 강우량

다낭의 월별 평균 강우량을 살펴보면 2,3,4월은 강우량이 아주 적다가 5월부터 점점 많아지죠. 우기가 시작되는 건 아니고 소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다낭의 우기는 10월부터 1월 정도 까지고 건기는 2월부터 9월까지인데 낮에 기온이 높고 햇볕이 강렬하다 보니 오후 3시쯤에 스콜(열대성 소나기)이 내리는 날이 많아요. 아침에는 조금 선선하다가 오전 9시 정도부터 더워지기 시작해서 오후 2시쯤에 제일 덥고 점점 흐려지다가 오후 3시부터 1시간 정도 소나기가 내려요. 소나기가 내리고 나면 조금 시원해지고요.

2022년 7월의 비 오는 날

다낭의 7월과 8월 날씨는 덥지만 습도가 낮아서 후덥지근하지는 않아요. 불쾌지수도 많이 높지 않고요. 그래서 여름에도 에어컨이 없는 개방적인 구조의 펍이나 카페에 사람들이 많은가 봐요.

다낭 7월과 8월 옷차림

2022년 7월의 다낭

베트남 다낭을 7월이나 8월에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햇볕을 차단하는 거예요. 햇볕이 정말 강렬해서 1시간 정도 돌아다니면 피부가 금세 빨개지고 아프거든요. 특히 바다나 수영장에서 물놀이할 때 조심해야 해요. 수영을 할 때는 꼭 래시가드를 입는 게 좋고 옷차림은 얇고 긴 옷이 좋아요. 관광객이 1시간 동안 걸어 다닐 일은 거의 없지만 혹시라도 햇볕에 피부가 그을리거나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긴 옷을 입어주는 게 좋아요. 얇고 긴 셔츠나 바람막이, 물에 젖어도 빨리 마르는 스포츠 웨어가 좋을 것 같고요. 처음에 다낭에 왔을 때 잘 모르고 여름에 1시간 정도 낮에 돌아다녔는데 목뒤가 빨갛게 되면서 너무 아파서 약국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있어요. 연고 바르니까 금방 나아지긴 하더라고요.

시원한 커피와 맥주

긴 옷도 중요하지만 선글라스, 모자도 중요해요. 한낮에는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해 주고 모자로 햇볕을 가려줘야 해요. 모자를 쓰고 안 쓰고는 차이가 많이 나요. 직사광선이 머리에 내리쬐기 때문에 모자를 꼭 쓰는 게 좋아요.

다낭 7월과 8월 날씨

다낭 7월과 8월 여행 준비물

라탄 모자와 꽃무늬 원피스

▪️모자와 선글라스

선글라스와 모자로 눈과 머리를 보호해 주는 게 좋아요. 모자는 챙이 넓고 통풍이 잘 되는 라탄 모자가 좋고요. 양산을 쓰는 것도 괜찮아요. 한시장이나 기념품샵, 선짜 야시장에서 라탄으로 만든 예쁜 모자들은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가격도 저렴해서 10만 동(약 5,300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어요. 수영을 할 때는 래시가드를 준비하는 게 좋고요.

다낭 빈마트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꼭 필요한 준비물이에요. 다낭에서도 빈마트와 롯데마트, 약국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수 있어요. 대부분 일본 제품이라 품질이 괜찮은 편이고 20만 동(약 11,000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어요. 자외선 차단제는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려도 꼭 발라야 해요. 얼굴뿐만 아니라 목, 팔, 다리에도 발라야 하고 목덜미에 특히 신경 써서 바르는 게 좋아요. 목덜미가 그렇게 잘 타더라고요.

다낭 빈마트

▪️모기기피제

다낭은 사계절 내내 모기가 있어요. 쇼핑몰에는 모기가 별로 없는데 호텔이나 깔끔한 식당, 카페에도 모기가 있어요. 그랩 택시에도 모기가 있고요. 식물이 많은 베트남 전통 카페나 로컬 식당에는 모기가 많은 편이니 모기기피제는 필수로 뿌리는 게 좋아요. 모기기피제를 안 가지고 왔다면 빈마트나 롯데마트, 약국에서 구입하면 돼요.

빈컴플라자 2층 미니굿

▪️휴대용 선풍기

한시장이나 핑크 성당처럼 야외에서 관광을 다닐 때나 길을 걸을 때, 에어컨이 없는 개방적인 구조의 식당이나 카페에 갔을 때 휴대용 선풍기가 있으면 참 좋죠. 다낭에서는 빈컴플라자 2층에 있는 미니굿(mini good)이라는 팬시점과 빈마트에서 팔아요.

비아핀 연고

▪️구급약

다낭 여행 갈 때 구급약은 소화제, 진통제, 지사제, 버물리 같은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 화상 연고(햇볕에 그을린 피부에 바르는 연고) 정도로 챙겨오면 좋아요. 화장품도 알로에 수딩젤 같은 피부온도를 낮춰주고 진정 효과가 있는 제품을 가져오면 좋고요. 화상 연고는 만약 안 가져왔다면 다낭 로컬 약국에서 비아핀(Biafine)이라는 프랑스 제품을 구입하면 돼요.

다낭 여행 주의할 점

▪️물은 마트에서 파는 생수가 좋아요.

여름에는 여행하면서 물갈이를 하거나 배탈이 나기 쉽기 때문에 음식은 되도록 바로 먹고 물은 마트에서 파는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게 좋아요. 빈마트나 동네 마트에서 아쿠아피나(Aquafina), 라비(LaVie), 다사니(Dasani)를 구입하면 되는데 500ml에 1만 동(약 550원) 정도 해요.

야시장 음식과 라임

▪️음식에 라임을 꼭 뿌려서 먹어요.

다낭 여행하면서 길거리나 로컬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는 꼭 같이 나오는 라임을 뿌려서 먹는 게 좋아요. 특히 해산물을 먹을 때는 꼭 라임을 뿌려서 먹어야 해요. 라임이 살균 작용이 강해서 베트남 사람들도 음식 먹을 때 꼭 라임이랑 같이 먹어요.

바나힐과 빈원더스

다낭의 7월과 8월 날씨와 준비물, 여행 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다낭의 여름은 기온은 높지만 습도는 낮아서 후덥지근하지 않은 날씨예요. 한낮에 소나기가 한번 내리면 시원해지기도 하고요. 날씨가 더우니 고도가 높아서 서늘하고 시원한 바나산 관광이나 신나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빈원더스에 가는 걸 추천해요. 7월과 8월에 다낭 여행 준비할 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다낭 7월과 8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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