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1일차 레이트 체크인하기 좋은 호텔 추천 - 다낭 여행기 2편

공항에서 쌀국수 한 그릇 시원하게 때리고, 저녁 9시쯤 다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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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해보니 다낭 공항에서 시내까지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어서 레이트 체크인이 가능한 호텔 위주로 알아보다가 발견한 SATYA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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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도착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가성비 호텔입니다. 1박 5~6만 원대인데 다음날 아침 일정 시작을 "한 시장"이나 "핑크 성당"부터 시작하시는 분들께 최적의 위치입니다. (둘째 날 일정을 해수욕으로 시작하실 분들은 바닷가 쪽 호텔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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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이나 부대시설은 엄~청 좋진 않기 때문에 로비 사진으로만 대체합니다만 늦은 시간 체크인을 하시는 분들이 확실히 많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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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온 더 라디오"라는 라이브 펍이었는데 막상 도착을 하고 보니 너무 현지스러운 펍이어서 "왠지 팝송 같은 노래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싶어서 돌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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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클럽 느낌이 강하게 나는 온 더 라디오 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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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 워낙 많이 찾는 관광지라 그런지 곳곳에서 한국어 간판을 볼 수 있었는데 그중에 크록스 로드숍 같은 매장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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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직접 매장에 들어가 보기도 했는데 크록스 정품 매장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물건도 많고, 색상도 다양합니다. 물론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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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하고 나니 10시가 넘는 시간이라 주변을 산책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 전부였지만 다낭의 밤 풍경을 쭉 훑어볼 수 있었던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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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거닐다가 우연히 들어간 펍인데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이 정말 많았던 생맥주가 맛있는 펍입니다. 2층, 3층을 올라가면 다낭 "용다리"를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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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이라 타이거 생맥주와 감자튀김 하나를 주문하고 결연한 여행의 의지를 다집니다. 이번 여행은 꼭 영상을 많이 찍어서 편집을 해보기로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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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프라이는 약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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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다리 전망이 좋고, 음악이 조금 시끄럽긴 하지만 확실히 외국 펍에 와있는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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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되면 소등하는 용다리. 모양만 그런 것이 아니라 가까이서 보면 용 머리와 꼬리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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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사트야 호텔 조식 타임. 식당에서 맞은편에 다낭 핑크 성당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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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성당은 호찌민에도 있고, 냐짱에도 비슷한 게 있기 때문에 신기하진 않았지만 처음 베트남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인증샷을 많이 남기고 가는 곳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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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5만 원에 포함된 호텔 조식은 사실 크-게 기대할 것은 없지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오믈렛이나 샐러드, 쌀국수는 챙겨 먹고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가성비가 좋은 숙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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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후르츠를 후식으로 비타민까지 두둑이 챙기고 이틀째 여행 일정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