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자유여행 알찬 일정: 공항픽업 + 렌트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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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는
방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베트남이 꽤 그립더라구요.
다낭 자유여행이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을까? 싶다가도
가보면 늘 이해가 가는 그런 이유가 있어요.
도착하자마자 편안하게 공항픽업 받아서
가성비 좋은 멋진 리조트에 체크인하고
수영하고 즐기며 놀다가
또 맛집갔다 마사지도 받고
또 관광도 하고 싶을 때는 렌트카 신청하면
직접 운전해야하는 게 아니라
기사님까지 와서 원하는 일정대로 데려다주시거든요.
관광지에 도착해서는 자유롭게 즐기는 동안
기사님이 기다려주시기때문에
이렇게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예요.
이번에 다낭 렌트카는 두 번 빌렸는데
한 번은 바나힐 갈 때 였고
한 번은 다낭 시내관광 + 호이안으로
다낭 자유여행 일정을
만들었답니다.
다낭 픽업 ▶핑크성당 ▶꼰시장 ▶오행산▶안방비치 점심식사▶
호이안 올드타운 ▶마사지 ▶올드타운 야경, 야시장 ▶다낭 리조트
다낭 공항 픽업은 미리 신청했구요.
저희가 밤 비행기 도착이라
미리 마중나와있는 기사님 보니 너무나도 반갑더라구요.
늦게 나와도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따뜻한 환대 덕분에 행복해집니다.
리조트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었어요.
만약 오전 일찍 도착하거나 밤 늦게 돌아가는 비행기라면
픽업 + 렌트카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어요.
이 모든 걸 또 각각 따로 알아보고 비교하고
시간낭비해야하는 게 아니라
리조트부터 모든 걸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으니
여행 준비하며 상당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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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행 중 알차게 보내는 날!
요즘은 호캉스 위주로 여행을 많이 하는 편이라
저희는 리조트 옮기는 날을 관광하는 날로 정했어요.
어짜피 체크인, 체크아웃 해야하니
움직임이 있는 날이라 시간 낭비도 없어보이고요.
픽업 받는 곳이랑 드랍하는 호텔이랑
다르게 설정이 가능하거든요.
짐싸서 체크아웃하고 차에 짐을 싣고
가고팠던 곳들 다 가보고~
새로운 리조트에 체크인하니 딱 좋더라구요.
핑크성당은 시내에 있어서
안가면 서운한 곳이예요.
이 날 날씨도 예뻐서 사진찍기도 좋구요.
이 근처에 망고 파는 곳이 있는데
그 집 망고 맛있어요.
현지인들도 엄청 와서 사가거든요.
오히려 시장가니 그 만한 망고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꼰시장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어요.
다낭이 처음이시라면 한시장이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살만한 제품들이 쫙 있어서
편리할거예요.
꼰시장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시장이라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한데
막상 물건은 살 만 한 것들이
많지는 않아요.
물론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요.
대신 과일을 현지 가격에 살 수 있고
제대로 된 베트남 시장을 만날 수 있답니다.
안쪽에는 먹자골목처럼
시장안에 식당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베트남 어묵이나, 햄 같은 건 안좋아해서
음식점들은 패스하고
인기 많은 음료 파는 곳이 있어서 봤는데
가격도 정말 저렴하고 맛있어 보였어요.
일단 코코넛을 샀습니다.
위생 걱정을 크게 할 필요가 없기도 하구요.
세계여행 다니면서도 그렇고
예전엔 저런 시장 음식도 늘 맛보곤 해서
절 처음 봤을 때
떡볶이 순대도 안먹는 줄 알던 친구들이
(저에겐 미스테리입니다만 ㅎㅎ)
깜짝 놀라곤 했었는데
요즘은 시장 음식은 조심하는 편이예요.
신기한 먹거리부터
각종 잡화, 의류, 수산시장 등등
없는 게 없는 시장입니다.
신나게 시장 구경하니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가더라구요.
기사님이 근처에 이렇게 기다리고 계셔서
저희가 시장 입구에 나오면
바로 차로 데려가주신답니다.
최고로 편한 여행이예요 :)
그리고 언제 찾아도 좋은 오행산에 갔어요.
여긴 제 블로그에서 늘 추천하는 곳
얼마전에도 후기를 썼답니다.
단체 관광객들 없는 시간이라
넘 조용하게 잘 보고
호이안으로 이동했답니다.
생각보다 훨씬 좋던 안방비치
돌핀키친에서 식사를 했어요.
사실 이 근처에 전망 좋은 카페들이 많은데
최대한 조용한 곳에 오고싶었는데
성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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