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날씨 옷차림 먹거리 여행을 위한 모든 정보(다낭 스냅촬영까지)

동남아 휴양지 하면 딱 떠오르는 베트남. 상인 대부분이 한국어를 구사할 정도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베트남에는 다낭, 호이안, 나트랑 등 여러 관광 도시가 있는데 각 특색이 명확하게 나누어져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도 있다. 오늘은 관광 명소가 다양한 다낭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다낭 날씨부터 현재의 다낭 옷차림과 현지인도 인정하는 다낭 먹거리 맛집, 이색 코스 다낭 스냅촬영까지 소개해본다.

베트남 날씨는 우기와 건기로 이루어지는데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는 극심한 우기 시즌으로 볼 수 있다. 2월부터 서서히 맑은 날이 많아지는 베트남은 12월 궂은 날씨가 가장 자주 나타나고 1월 또한 쨍쨍한 날보다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잦다.

2월부터는 관광하기 좋은 날씨로 회복하기 시작하는데 점점 맑은 날이 증가하다 4월이면 해가 쨍쨍한 날들이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우기라고 해서 온종일 비가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햇살이 눈부신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다낭 날씨 우기의 특징은 해가 쨍하게 뜬 날에도 갑작스러운 비가 쏟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2~3월 여행을 계획한다면 생각지 못하게 비를 마주칠 경우의 수 또한 고려하는 것이 좋은데 대체할 수 있는 실내 관광 코스를 예비로 정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2월 또는 3월은 대체적으로 비가 오는 날보다 그렇지 않은 날의 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야외 관광을 즐기러 베트남으로 떠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다낭은 때때로 흐린 하늘을 마주치기 때문에 온종일 예쁜 사진을 건지기는 힘들 수 있지만 비가 오는 날이 적기 때문에 돌아다니기에 안성맞춤인 셈. 더불어 기온 또한 선선한 수준이기 때문에 땀을 흘리며 힘들게 걷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푹푹 찌는 날씨의 여행은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무더운 건기보다는 선선한 우기의 끝자락이 투어하기 좋다고 생각된다.

무더운 날씨에는 아무리 다낭 옷차림을 가볍게 해도 줄줄 흘러내리는 땀방울에 찝찝함은 물론이고 반나절도 되지 않아 체력이 바닥나게 되는데 선선한 날씨에는 보다 알찬 일정을 보내볼 수 있는 것 같다. 더불어 시장 곳곳에서 나는 특유의 비린내 또한 덜한 편.

2~3월경 다낭 날씨는 한국의 초여름 정도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운데 전반적으로 선선한 하루가 이어진다.

따라서 옷차림을 고려한다면 반바지와 긴팔 상의 또는 반팔 상의와 긴바지 정도의 조합이 딱 맞을 듯하다. 추위를 타는 편이라면 얇은 긴팔과 긴바지를 입는 것도 좋다.

효율적인 다낭 여행의 팔 할은 다낭 날씨가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단단히 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지금 시기에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 가볍게 걸칠 수 있는 다낭 옷차림을 추가하도록 하자. 이른 아침과 밤에는 생각보다 쌀쌀한 기온이 이어지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므로 감기에 걸리기에 십상이다.

3월까지는 야간 수영은 힘들지 않을까 싶다. 호텔 수영장처럼 미온수가 제공되는 곳이라면 상관없을 듯하지만 해변에서 해가 지고 난 뒤 수영은 추울 수 있다. 가장 적합한 시간은 오후 1~3시쯤.

생각 외로 베트남은 먹을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아주 오래전 여행을 왔던 사람이라면 강한 향신료와 한국인의 정서에는 맞지 않는 자극적인 맛으로 현지 음식에 대한 편견을 가질 수 있겠으나 요즘은 한국 관광객을 저격하는 다채로운 음식이 펼쳐진다. 그야말로 식도락이 가능한 곳.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수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고, 베트남에 온다면 한 번쯤 먹어보게 될 반미 또한 베트남 햄이 들어간 것은 첫입에 딱 받치는 비린 맛에 인상을 찌푸리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톤킨 분짜는 한국 사람의 입맛을 아주 잘 맞춘 맛집이다. 노란색 인테리어 또한 독특해서 다낭 날씨가 변덕을 부릴 때 실내 코스로 들려도 좋을 것 같다.

라탄 소품으로 인테리어를 꾸며 매력적이라는 감상을 주는 이곳은 여행객들이 선호할만한 요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메인인 분짜를 시작으로 스프링롤, 미트볼 등 여러 곁들임 요리를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한화로 1~4천 원대로 부담 없는 편.

톤킨 분짜의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로 넉넉하다. 위치 또한 미케비치 인근이고 주위로 한국 관광객이 많이 머무르는 호텔이 둘러싸고 있어 더욱 한국인들로 붐비는 곳이다. 특히 이곳을 방문한다면 톤킨 분짜 스페셜을 먹어보기를 바란다. 5천 원도 하지 않는 가격으로 베트남 현지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다. 맛있는 한 끼를 만들어준 다낭 먹거리다.

여행을 떠날 때 다낭 날씨와 함께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이동수단이 아닐까. 베트남은 우리 나라만큼 대중 교통이 잘 되어 있는 곳은 아니기에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더운 날씨라면 더더욱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 렌트카를 간절히 찾게 될 것이다. 렌트카 또는 공항 픽업 등의 서비스는 다낭고스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더불어 다낭고스트에서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바로 다낭 스냅촬영이다. 온종일 우리 일행과 동행하면서 마치 파파라치처럼 기억에 오래 남을 사진을 촬영해주는데 여행 일정 속에 녹아들어 있다 보니 더욱 자연스러운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매번 다낭 여행 때마다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런 스냅촬영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다낭 날씨와 다낭 옷차림에 단단히 대비했다면 아래 링크의 스냅촬영 정보를 통해 더욱 색다른 추억을 남겨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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