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케비치의 전경이 보이는 베트남 여행 필수코스, 다낭 영흥사 또는 링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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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비치의 전경이 보이는 베트남 여행 필수코스
다낭 영흥사 또는 링엄사
안녕하세요. 규니입니다 :)
베트남의 다낭은 휴양으로 유명한 도시이기에 관광할 거리가 많지는 않은 곳입니다.
그렇기에 여행을 갔다면 관광으로 갈 필수코스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지난 번에 방문했던 오행사나 바나힐, 후에 등등이 이에 속하는데 오늘 갈 곳도 그중 하나입니다.
커다란 해수관음상이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미케비치의 전경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곳이었습니다.
야생 원숭이들도 많이 있어서 구경하기에 좋았습니다.
오늘은 미케비치의 전경이 보이는 베트남 여행 필수코스, 다낭 영흥사 또는 링엄사입니다.
오늘 찾아갈 다낭의 필수코스는 선짜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영흥사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영흥사라 불리는 현지 이름 링엄사라는 절입니다.
링엄사는 커다란 해수관음상이 위치하고 있어서 인상적인 곳으로 미케비치의 전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패키지 여행으로 방문하는 분들도 많은데 그랩을 타고 이동해도 그리 비싸지 않기에 가볍게 다녀오기에 좋습니다.
오행산에도 영흥사라는 이름의 절이 있는데 이 곳은 선짜반도에 있는 곳이니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그랩 택시를 타고 선짜반도의 영흥사로 가고 있습니다.
다낭 시내나 한시장에서 15~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가는 길에 다낭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안좋은 우기에 방문해서 흐린 구름만 가득하지만 그래도 멋있었습니다.
선짜 반도에는 야생원숭이들이 무척 많이 있어서 그런지 링엄사로 가는 길에도 많이 보여서 신기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링엄사의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링엄사는 다낭의 외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그랩기사들이 내려주고 돌아갈 때 태우기 위해 흥정을 합니다.
그랩 금액만큼 받고 너흴 기다려서 원하는 곳까지 태워줄게라고요.
그랩 기사가 마음에 들었거나 저렴하게 해주면 기다려달라고 해도 좋으나 굳이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천천히 링엄사를 구경하고 나와서 그랩 어플로 잡아도 금방 잡히더라고요.
그랩기사와 흥정을 다 했으면 이제 영흥사의 구경을 시작해봅니다.
입구 쪽에서 기념품가게나 화장실들을 이용할 수 있는데 딱히 필요 없기에 지도만 보고 넘어갑니다.
영흥사는 다낭의 필수코스 중에 하나이지만 그리 크지 않은 절입니다.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면 여러 정원들과 절, 조각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 걸어들어가면 멀리 30층 높이라고 하는 해수관음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다 쪽을 보고 있기에 우리는 해수관음의 뒷모습을 보면서 걸어들어가는 위치입니다.
우리나라의 고즈넉한 절이랑은 모습이 많이 다른 베트남의 절입니다.
내부 곳곳에 화분과 분재들 그 사이의 조각상들이 많아서 한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구경할 거리들이 많아서 산책하듯이 걸어다니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작은 정원을 지나 걸어 들어오면 영흥사의 메인 건물이 보입니다.
특이했던 것은 우리나라의 절이라면 메인 건물 앞에가 공터처럼 비어있을텐데 베트남은 특유의 분재와 나무들이 곳곳에 서있었습니다.
특히 중심이 되는 곳은 비워두는 것이 일반적인데 영흥사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분재와 건물들이 이쁘기는 하지만 뭔가 불편한 느낌입니다.
영흥사는 입장료 같은 것이 없기에 가볍게 구경하듯 들어가줍니다.
안쪽으로는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없기에 벗고서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저는 무교이기에 따로 신경쓰지 않고 조각상들을 구경하고 나왔는데 현지인들은 불공을 드리시더라고요.
시끄럽게 떠들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었기에 바로 나왔습니다.
절에서 바라본 영흥사 내부의 모습입니다.
중심이 되는 문과 여러 분재, 나무들과 어울려 있는 모습이 꽤나 멋있었습니다.
구름이 없는 푸른 하늘이었으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이 문과 함께 영흥사 또는 미케비치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입구에 있던 오토바이 주차장에서 걸어올라오면 이쪽 문이더라고요.
절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해수관음사를 향해서 갈 수 있습니다.
영흥사라하면 30층 높이의 해수관음상 하나만을 생각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절 구석구석에 구경하며 산책할 곳이 많았습니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절 특유의 고즈넉함과 조용한 분위기 등이 구경하며 걸어다니기 좋더라고요.
영흥사 내부를 걸어다니며 구경했으니 이제 메인인 해수관음상을 보러 왔습니다.
30층 높이의 무척 커다란 해수관음상이기에 주변 어디서 보더라도 눈에 띄기에 길을 잃을 일이 없습니다.
멀리서 볼 때도 거대했는데 앞에 와서 보니 고개가 아플 정도로 올려다봐야하더라고요.
이런 조각상을 어떻게 만들어서 세웠는지가 궁금할정도로 높았습니다.
해수관음상 아래에는 작은 절? 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데 불공을 드릴 수 있도록 불상과 여러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해수관음상이 보는 방향으로 바라보면 탁 트인 모습이 눈에 띕니다.
저 멀리 다낭 시내와 그 앞의 미케비치, 다낭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해수관음상의 머리 꼭대기에서 봤다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영흥사의 해수관음상 주변으로는 여러 분재들이 많아서 쉬면서 구경하기에 좋았습니다.
베트남 다낭의 선짜반도는 원숭이가 많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낭 여행의 필수코스인 영흥사나 원숭이를 구경하러 오는 분들이 무척 많은 곳이죠.
그래서 영흥사 내부에도 돌아다니는 야생 원숭이들이 엄청 많아서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방문 했을 때에도 사람이 왜 모여있나 했더니 원숭이들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해수관음상 앞에는 앉아있는 불상이 하나 더 있습니다.
관음상을 배경으로 볼 수 있는 작은 불상인데 이번에는 원숭이가 머리 꼭대기에 올라앉아있습니다.
이런 불상을 신성시하는 인간들과는 달리 자유로운 원숭이의 모습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다들 원숭이가 귀여웠는지 불상 주변에서 한참을 구경하시더라고요.
해수관음상의 앞에서 바라본 다낭 시내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바나힐이 위치하고 있는 구름 덮힌 산과 미케비치, 다낭의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해가 뜬 화창한 날이면 에메랄드 빛으로 보일 바다일테지만 이날은 우기였기 때문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미케비치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꽤 멋있었습니다.
링엄사와 해수관음상 구경이 끝났으면 이제 다낭 시내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그랩 기사가 기다리고 있으면 바로 타도 되지만 링엄사 앞의 다른 절도 잠시 구경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커다란 해수관음상은 없지만 층층이 쌓여있는 높은 절이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거든요.
작은 절이지만 주변으로의 공원과 바다 뷰가 좋았기 때문에 산책하듯 여행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여기까지 다낭 여행의 필수코스인 링엄사였습니다.
볼거리가 없는 다낭에서 괜찮은 여행지였기에 다낭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Vườn Lâm Tỳ Ni, Hoàng Sa, Thọ Quang, Sơn Trà, Đà Nẵng,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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