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 (2) 오행산 마블마운틴 천국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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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여행 2일차 오전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 근교에 있는 오행산을 오른다.
탁트인 마을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산봉우리 모습이 이색적인 곳으로
대리석이 많아 마블마운틴이라고
호이안 가기전 반나절 정도 돌아보기 좋다.
줄서서 티켓 구매하는 번거러움없이
바로 입구로 직행~
패키지여행의 장점이 아닐까 한다.
근데 한낮이라 그런가 동굴입구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였다.
30도에 달하는 날씨속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야 하는데
걸어서 동굴 한바퀴 돌았따 ㅠ
가이드가 자세히 안내를 안해줬는지
우리가 잡담하느라 제대로 못 들었는지...
동굴만 구경하고 나온
아쉽고도 미련이 많이 남는 코스였다.
높은 천정 이곳저곳 구멍으로
빛이 스며들고 있었고...
지옥으로 가는 동굴도 있는데
우린 천국의 계단을 선택하여
올라 보기로 ~
천국으로 인도하는 듯한 빛내림이
베트남 전쟁으로 뚫린 구멍이란다.
보는것만으로도 아찔한 높이의 계단
물은 뚝뚝 떨어져 미끄럽기까지 ㅠ
천국으로 가는 길은 역시나 좁고도 험란하다
올라가다 도중 하차 ㅠ
남학생들만 천국행 ~
사진에 다 담지는 않았지만
동굴안에는 네온싸인 조명 장치를
과하게 해놔서 자연동굴 느낌이 덜했고
향을 많이 피워놓아 속이 불편할 지경이라
서둘러 나와야만 했다.
천국의 계단으로 가다말고 내려와
절경을 못 본 아쉬움과
가파른 곳을 오르며 체력소모를 하지
않아 다행인 마음이 반반인
오행산 여정이었다.
오행산 입구에서 아오자이 입은
외쿡여성이 예뻐서
호이안 가는길
배가 고파 먹는것만 눈에 들어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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