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 아름답던 호이안 오행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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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이라고 하죠?
다른 나라들에 비해 1년 정도 늦어지긴 했지만
드디어 모두가 자유롭게 떠나기 시작한 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 다낭여행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거예요.
어떤 투어가 좋을까 고민하신다면
호이안 + 오행산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다낭 여행 갈 때 마다 꼭 가는 두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호이안 가는 길에 오행산이 있어서
다낭에서 출발해서 오행산 보고
호이안에서 맛있는 식사한 후
호이안에서 소원배를 탑승해서 소원초도 띄우고
야시장도 보고 오니
정말 알차고 즐거운 날이었어요.
벌써 세 번째 방문인데
안에 이렇게 멋진 동굴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늘 다른쪽으로 바로 올라가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거든요.
내부는 기대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멋지더라구요.
완전 취향 저격
여행 갈 때 마다 동굴이 있으면
관심 여행지로 지정하는 편인데
크게 힘들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나 한낮의 다낭 기온이 꽤 더울때 여행했던 터라
그늘 아래서 걸어다니니 행복하더라구요.
다낭 고스트에 투어 상품도
아주 저렴하게 올라와있더라구요.
렌터카로 간 적도 있는데
저희끼리 다녀서 편리하기도 하고
기사님은 무척 친절하셨지만
대신 관람은 저희끼리 해야해서
설명을 듣거나 그런 부분이 없으니 아쉽긴 했어요.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투어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시는
가이드님과 함께 가니까
편안하게 구경하며 설명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시간 낭비도 없구요.
투어에는 오행산 입장료 포함이예요.
다낭 시내 픽업 샌딩도 무료이구요.
타지역에서도 픽업,샌딩 모두 가능하구요.
추가금만 지불하면 되니 걱정 없어서 편리했어요.
다낭 호이안을 묶어서 여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이 곳은 빠지면 섭섭해요.
우와 이런 곳이 있었어? 하며
깜짝 놀랐었답니다.
동굴 내부가 멋지더라구요.
멋진 불상도 있고
계단을 더 올라가면 동굴 사원을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곳도 있어요.
내부가 그늘이라 좀 더 선선해서
걸어다니기 편했답니다.
동굴 곳곳이 예술이었어요.
아래로 내려가면 지옥을 제대로 만들어 놨는데
저는 좀 무서워서 살짝만 보고 올라왔답니다.
1시간 이상 봐도 볼거리가 넘치는 곳이었어요.
오행산은 마블마운틴이예요.
바로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산이랍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탁 트인 전망이 멋지더라구요.
원래는 156개의 계단을 올라가야하는데
승강기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 지 몰라요 ㅎㅎ
이 날 바다색도 예쁘고 청명한 날이라
더 아름다웠습니다.
오행산 내부는 볼거리가 정말 많아요.
동굴도 사실 하나가 아니더라구요.
작은 동굴도 있고
사찰 자체가 멋져서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예요.
여기서도 약간의 계단은 있답니다.
그래도 동굴에 있다 나오니 훨씬 걷기 편하더라구요.
마블 마운틴 관광이 끝나고 나면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이동을 해요.
우버 가격도 가격이지만
택시 흥정하는 것도 굉장히 피곤한 일이고
택시 사기도 빈번이 일어나는 편이라
안전하게 다낭 고스트 차량 이용하니
넘 좋더라구요.
베트남 아니면 어디서 또 이 가격에
이런 호사를 누리겠냐며
여행할 때 마다 만족스럽습니다.
아름다운 호이안에 도착했어요~
여전히 아름답더라구요.
예전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으니
아 이렇게 좋을수가! 싶었습니다.
호이안 올드타운을 관광하고 나면
바로 저녁식사를 한 후 자유시간이 주어져요.
다낭에서 아오자이 맞추신 분들은
입고오셔서 올드타운에서 사진찍으면 딱이예요.
넘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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