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가볼만한곳 영흥사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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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다낭 여행 가볼만한곳 영흥사 드라이브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곳이라 하면 대개 한시장과 콩카페를 중심으로 하는 시내 관광지나 야시장, 혹은 바나힐 놀이공원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물론 이들도 다낭의 지역색과 분위기를 물씬 느껴보기에 충분한 곳이지만, 좀 더 진득한 현지의 분위기를 접해보고픈 분들은 다낭 영흥사 구경을 다녀와봐도 좋을 것 같다.

다낭 영흥사는 손짜반도의 절벽 지대 위에 자리한 사찰이다. 경내에서 탁 트인 푸른 바다와 미케비치 쪽 뷰가 보여서 산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경치 좋은 곳으로 베트남 다낭 여행 스팟으로 한 번은 들러볼만하다. 게다가 이곳에는 베트남 전 지역을 통틀어 가장 크고 높다고 알려진 해수관음상이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다낭 영흥사는 시내와는 거리가 꽤나 떨어져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 방법으로는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택시뿐에 답이 없을 것 같다. 내가 8년 전엔가, 이곳을 처음 찾았을 때는 다낭이란 지역이 한국인들 사이에서 그리 핫한 여행지가 아니었고(슬슬 알려지려는 시점이었다) 관광 인프라나 인식도 부족하고 특히 관광객을 등쳐먹으려는 택시 기사들이 많았던지라 그와 관련해 실랑이가 일어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요즘에는 카카오택시 이용도 가능한데다, 그랩 등의 대안도 있기 때문에 거리에 따른 요금이 정찰제마냥 정해져 있어 다낭 여행시 소위 눈탱이를 맞을 염려 없이 편하게 차로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미케비치에서 그리 멀리 떨어진 곳은 아니기에, 이와 엮어서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곳으로 잠깐 들러보면 좋을 듯.

다낭 영흥사 경내는 오르막이나 경사로가 없어서 아이나 연로하신 분들이 걸어다니기에도 크게 부담이 없다. 단, 그늘이 많긴 하지만 구역에 따라 그늘을 찾기 힘든 곳도 있기 때문에 양산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으며 오후 날씨가 매우 쨍하고 무덥기 때문에 더위를 잘 타는 분들은 이 시간댈르 피하는 것을 권해드린다.

관광객들도 많이들 찾는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곳이지만, 불심 깊은 신도들도 이곳을 많이들 찾는다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웅전 같은 건물도 있었는데, 신도들이 오가면서 참배를 올리고 있었기에 방해가 될까 싶어 안까지 가까이 들어가진 않고 멀리서 한 장 찍어보았다.

이 사진을 찍었을 때는 아마 정오를 갓 지난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자세히 보면 그림자가 길게 뻗지 않고 뭉치듯 보인다. 이 시간에 찾아가면 매우 무덥고 습한데다 햇볕을 피할만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으니 가실 분들은 가급적 오후에 방문하심이 좋겠다.

베트남 다낭 여행을 다녀오면서 느낀 바로는, 그래도 오후 5시를 넘기면 제법 날씨가 선선해지려는 느낌이 있었던지라 한결 다닐만하다. (시원하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어디까지나 찜통 같았던 낮 더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선하다는 뜻)

다낭 영흥사는 야경도 꽤 볼만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내부 조명을 의도적으로 막 화려하게 밝히진 않는 듯하지만 사찰 곳곳에 경관조명도 있고, 메인 볼거리인 해수관음상의 경우에도 조명을 비추기 때문에 밤에 들러보기에도 나쁘지 않다고. 만약 가실 분들은 일몰 즈음에 찾아가는 것도 좋겠다. 일몰경이 굉장히 아름답다고 들었는데 나도 다음 번에 다낭을 다시 가게 된다면 해질녘에 영흥사를 가보려 한다.

2층 구조로 된 거대한 문을 통과하면 탁 트인 바다와 해안가 풍경을 내다볼 수 있다. 날씨는 덮지만, 이날처럼 하늘이 파랗고 시계가 멀리까지 보이는 날에는 더위를 감수하더라도 한낮에 방문해볼 의의가 충분한 것 같다.

너무 더워서 온몸에서 땀이 저절로 주륵주륵 흐르는 것 같지만, 그래도 해수관음상은 제대로 봐야지. 베트남 다낭 가볼만한곳 영흥사 해수관음상의 높이는 총 67m에 달한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잘 실감이 나지 않는데, 아파트로 치자면 30층에 달하는 높이라고 하니 어마어마한 높이다.

너무 더워서 해수관음상 부근의 그늘 아래로 피신 하듯 들어왔다. 많지는 않지만, 얇고 가느다란 잎을 피운 나무들이 천장마냥 가지를 넓게 뻗어 이렇게 큰 그늘이 형성된 곳이 몇군데 있는데 확실히 이런 곳 아래로만 들어가도 기온이 천지차이로 달라진다.

불교문화권 나라를 여행가면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포화대상 불상도 찰칵.

많진 않지만 부겐빌리아 나무도 있어서 잎이 분홍색으로 예쁘게 물든 게 있었다. 무성한 수풀 뒤로 보이는 다낭 도심 풍경이며, 해안도로와 바다가 어우러진 장면까지 날은 더워도 경관 하나하나가 참 그림 같다. 날씨가 흐린 경우에는 선택하면 될일이지만, 이렇게 맑은 날에는 만사 제쳐두고 베트남 다낭 여행 코스로 여길 방문해보시길.

멀리 보이는 미케 비치와 빌딩을 담으면서 포스팅을 마무리해본다. 우리나라 사찰과는 분위기가 다른 이국적인 곳임에도 불구하고, 일면 또 비슷하게 느껴지는 감성도 없지 않은지라 여러모로 둘러보는 즐거움이 큰 다낭 가볼만한곳인 듯. 더운 게 싫은 분들은 오후 5시 즈음, 일몰 타임 때 찾아가보시면 딱 좋겠다.

다낭 영응사(링잉사)

2737+JPW, Hòn Thủy Sơn, Hoà Hải,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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