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크라운플라자 혼자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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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다낭 크라운플라자 혼자여행 후기

이번 추석 연휴에 임시공휴일까지 생기면서

많은 분들이 베트남 여행을 알아보시는 것 같더라고요.

비행기표나 이런 건 다 예약하셨을 텐데

숙소를 아직 고민할 수도 있을 거 같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묵었던 숙소 중 한군데인

다낭 크라운플라자를 먼저 소개드려볼까 해요.

다낭 크라운플라자

크라운플라자의 경우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정말 많으실 거예요.

보통 다낭으로 여행을 하는 경우

시내나 미케비치에 많이 묵는 편이죠.

아니면 아예 호이안으로 가서

숙소를 잡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시내에 가까워야 관광을 하기도 좋고

쇼핑을 하기도 좋으니까 그럴 겁니다.

그 외에 어딜 다니기에도 좋기도 하고

일단 유명한 곳들이 가깝기에 더 그렇죠.

같은 해변이라 해도 미케비치가 더 유명하니까요.

하지만 그런 부분들을 떠나서

하루 정도는 편하게 묵을 수 있는 곳 찾는다면

저는 크라운플라자를 추천 드려요.

전용비치가 있으니 미케비치 부럽지 않고

무엇보다 그랩만 있으면 10분 내로

어디든 다 갈 수 있으니 이런 점도 걱정이 없죠?

다낭 시내든 호이안이든 어디든 가기 편한 위치며

오행산과도 가까우니 놀러가기 좋답니다.

사실 걸어서 30분 이상 걸어다니기에는

낮의 베트남은 굉장히 덥기도 하고

지금은 또 우리가 놀러갈 때 되면 우기니 힘들겠죠?

하지만 그랩을 이용하면 어디든 다 갈 수 있습니다. ^^

체크인은 14시부터입니다.

우리 같은 경우에는 셋째날에 묵은 곳이에요.

숙소를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다낭 시내에서 하루, 호이안에서 하루

그리고 다낭 크라운플라자에서 하루

마지막으로 다시 다낭에서 하루

이렇게 뽈뽈뽈 거리면서 정말 다녔죠.

그러다보니 연박 프로모션은 받기 힘들죠. 히히

때문에 체크인 시간에 맞춰 오시면 좋으니

보통은 다낭시내나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점심 한 끼 하고 카페에서 좀 놀다가 오면

딱 맞춰서 갈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이 날은 날이 좀 흐려서 아쉽긴 했지만

애초에 목적이 숙소에서 호캉스를 하기 위함이라

날이 흐리더라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그래도 비는 오지 않아서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놀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이제 체크인 하고 방으로 들어가볼까요?!

다낭 크라운플라자 - 프리미엄 오션뷰

가든뷰와 씨티뷰 그리고 오션뷰 중에서 고민했는데

그래도 바닷가에 왔으면 바다를 봐야지 않을까요?

객실타입이 많지 않아서 선택은 쉬우실 거예요.

일단 방이 엄청 넓은 편이에요.

TV는 사실 그냥 인테리어용이고

커피랑 차는 무료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생수에 좀 질린다 싶으면 타 먹어도 돼요.

하지만 거의 대부분 커피포트는

컵라면용으로 사용하는 편이랍니다.

침대 옆에도 쇼파가 크게 있고

그 거리도 제법 되니까

두 명이서 캐리어를 깔아놓고 있어도 전혀 좁지 않죠.

요즘은 룸타입들이 너무 좁게 나오기 때문에

캐리어에서 짐을 꺼내서 닫아놓고 있어야하는데

원래 여행에서는 캐리어 활짝 열어놓고 써야하는 게

원래는 국룰이었는데 말이랍니다.

침대는 작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넓어요.

이게 방이 넓으니까 침대가 좀 작아보이는 건데

실제로는 둘이 써도 완전 널널해서

자다가 떨어진다거나 그럴 일은 절대 없답니다.

그리고 침실 옆은 화장실인데

슬라이딩 도어가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

침대 양옆으로는 무드등이 있어

저녁에 다른 불들을 다 끄고 무드등만 켜둬도

정말 멜랑꼴리한 분위길를 만들 수 있답니다.

침애 옆으로 조명을 다 관리할 수 있다는 것도

굉장히 편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저의 최애 욕조!

둘이 들어가기엔 좀 좁긴 하지만

그럼에도 같이 들어가야 낭만이죠.

레스토랑에서 저녁이랑 간단히 술 한잔 하고

방에 와서 반신욕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정말 저에게 있어

오늘 하루도 뿌듯했다!를 생각하게 하거든요.

그러다 최측근이 뛰어 들어오면

그때부턴 전쟁인 거죠!

화장실은 칸막이들로 샤워부스나 좌변기

그리고 세면대까지 다 분리돼있으니까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하거나 하진 않을 거예요.

그리고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바닷가.

날이 좋았다면 더 예뻤을 것 같아 아쉽지만

그래도 비만 안 오면 된다는 생각이었기에...

테라스에선 흡연도 가능하니까

흡연자들에겐 엄청 편할 것 같다 생각해요.

다낭 크라운플라자 - 수영장

해변을 바라보게끔 위치한 수영장은

정말 그 뷰가 대박이더라고요.

날이 흐려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많이 안 보이긴 했는데

보니까 해변으로 나가서 놀고 있었어요.

파도가 강할 때 바다에서 노는 것도 재미있죠.

수영장 구조가 엄청 독특해서

어디에서 어떻게 노느냐도 다를 거예요.

군데 군데 쉴 수 있는 썬베드도 많이 깔려 있어

놀다가 지치면 올라와서 쉬기도 편해요.

게다가 수영장 인근에 미니 바가 있으니까

쉴 때 음료나 맥주 한 잔 하기에도 너무나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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