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호이안 자유여행 다시 가고 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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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호이안 자유여행 다시 가고 싶다아
내가 여행포스팅을 시작하고
매 여행마다 폴더를 만들고,,,
프롤로그 포스팅은 열심히 했지만
그 어떤 여행도 여행기를 마무리 짓지는 못했다.
근데 오늘 외장하드 털어보니까
19년도에 처음 다녀온 다낭 여행은
쓸 거 다 썼더라...? 그때의 열정 칭찬해.
그래서 첫번째 다낭 여행의 여행기를 마무리하면서
4년이 지난 지금! 다낭 여행이 왜 좋았는지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았는지 써보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다낭-호이안 여행이 가장 좋았던 이유는,,,
사진 보면서 추억팔이를 해보면
한 살이라도 젊어서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네; 저 때는 지금이랑 다르게 애기야;
심지어 피부도 깨끗하고 살도 안 찜,,,
(이거 쓰고 헬스장이나 다녀와야겠다)
후,,, 암튼,,, 이건 개인적인 이유고
할 거 다 하고도 저렴한 물가 :)
개인적으로 다낭-호이안 여행이 가장 편한 이유는
물가가 대한민국에 비해 정말 저렴했다는거!
호이안에서는 그냥 저냥 호텔을 묵었지만
다낭에서는 룸 컨디션이 최상이었던
쉐라톤을 숙박했음에도 불구하고
먹을 거 다 먹고 쇼핑할 거 다 해도
총 경비가 100만원 초반이었다는게 큰 장점.
호이안에서 1박하고 다낭 쉐라톤으로 들어가서
체크인하고 룸에 처음 딱! 들어갔을 때
이 쾌적한 룸 컨디션은 지금까지 다녀왔던 호텔 중
손에 꼽을 만큼 인상이 깊었다,,,
심지어 라탄 사고 싶은 만큼 사고
(물론 구경도 엄청 많이 해서 아이쇼핑 재미도~)
롯데마트에서 궁금한거 다 하나씩 쟁여오고
쇼핑 할 것 다 해도 저렴한 물가에
정말,,, 마음 편하게 경비 걱정 없이 다닐 수 있음
특히나 다낭은 동남아시아인만큼
저가항공의 선택권도 많아서
항공권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
결국 총 여행경비를 많이 낮출 수 있어
가족 여행으로도 부담이 없다
내 입맛에는 최상의 여행지였다!
홍콩 여행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
괜히 최근들어 동남아 여행을 눈독 들이게 되는데
베트남의 쌀국수와 야채 파티를 할 수 있는
음식 문화는 나한테 완전 찰떡이었다!
처음 다낭에 입국하고 도착해서 먹은
호이안 올드타운 포슈아는 지금도 환상이었음
이렇게 이것저것 다 시켜 먹어도 8천원이야.
대한민국에서는 한 끼 1인분에 8천원도 어려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사실 지금 베트남 음식 먹으러
베트남 여행 가고 싶은게 팩트임.
심지어 맛있는 열대과일도 많아서
봉뚜엣 망고 빙수는 그 어떤 망빙보다
(신라호텔 망빙은 안 먹어봤지만)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망빙이다!!!!
물론,,, 위생이 깨끗한 문화는 아니어서
호불호가 좀 갈릴 수는 있겠다.
물갈이도 경험했었고,,,
호이안 반미프엉 반미는 파리 날리는
바깥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이 나라의 현장이거늘
적당히 가릴만큼만 가리는 나에게는
큰 문제는 아니라고 느껴짐
그랩 오토바이 타고 보는 다낭 야경!
사실 이건 이 첫 다낭여행에서 즐긴건 아닌데
두번째 다낭여행에서 그랩 오토바이로
다낭 시내를 몇번 이동한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오토바이 꽤나 위험한데
어떤 용기가 생겨 그걸 타봤을까 싶기도 하지만,
베트남=오토바이인 만큼 그랩 오토바이를 불러
한 번쯤 짧은 거리를 달려보는 것도 새롭다.
야경을 보면서 달렸던 다낭 시내는
진짜 너~~무 재미있었음.
진짜진짜진짜 완전 추천!!!!!!!
하노이부터 도시정비계획으로 오토바이가 사라진다고 하니
그 전에 얼른가서 다시 한번 타보고 싶다.
코로나가 지나간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지만
결론적으로 너무 재미있어서 다시 꼭 가고 싶은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
다음에 내가 베트남을 다시 간다면 가족들,
특히 엄마를 모시고 가보고 싶은데
아무래도 우리가족은 휴양만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관광+휴양까지 즐기려면 다낭, 나트랑으로
가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휴양만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푸꾸옥 추천!
이렇게 처음으로 끝을 맺는 다낭-호이안 자유여행.
드디어 첫번째 여행을 마무리하는 조땡. 장하다!!
by 갱디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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