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코스 미케비치 맛집 마사지 카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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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코스 미케비치 맛집 마사지 카페 추천

언제 가도 좋은 베트남 휴양지 다낭. 작년에 자유여행으로 두 번 다녀왔고, 올해 가을에도 또 가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다낭으로 자유여행 계획하고 있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오늘은 다낭 자유여행 코스로 괜찮은 제가 다녀온 곳들 한 번 쭉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인천에서 비행기 타고 약 5시간 정도면 베트남 다낭에 도착할 수 있어요. 항공편이 아마 동남아 중에서는 가장 많은 곳이어서 언제든지 가성비 항공권 구매해서 슝 다녀올 수 있습니다. 무비자 기간도 내일 광복절부터는 15일에서 45일로 연장이 되기 때문에 이제는 한달살기도 부담없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낭 여행에서 관광도 좋지만, 제가 다낭을 계속 찾게 되는 이유는 바로 가성비 리조트가 훌륭하기 때문이에요. 국내 휴양지의 절반 가격이면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거나 프라이빗 풀장이 딸린 리조트에서 숙박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번 다낭 숙소로 빈펄 럭셔리, 신라모노그램, 나만리트리트 등에서 지냈는데 모두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워케이션으로 한달살기 하고 싶은 곳으로 1위가 베트남 다낭, 2위가 태국 방콕이에요.

다낭 미케비치

베트남 최고 명성의 넓은 백사장이 매력적인 해변

다낭하면 저는 가장 먼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미케비치가 생각이 납니다. 보통 다낭의 좋은 숙소들은 미케비치가 내려다 보이거나, 혹은 미케비치를 낀 동부 해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낮 시간에는 엄청 덥기 때문에 호텔에서 이렇게 내려다 보는 편이 더 좋습니다. (TMS 다낭호텔이 미케비치 오션뷰 전망은 최고)

보통 7-8월이 베트남 현지인들 여행 성수기로, 이 때 다낭으로 엄청 많이 놀러오는데요. 현지인들은 새벽이나 해가 지고 난 오후 늦게부터 해수욕을 하더라고요. 다낭 미케비치로 해수욕하러 나온 현지인들. 저도 피부 색깔로는 현지인들을 능가해서 사실 한국인인지 말 안하면 모르더군요 ㅋ

해가 진 뒤의 미케비치 진짜 예뻐요. 날씨 좋은 날, 석양 보러 꼭 한 번 나가보세요.

다낭 맛집 - 티엔킴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베트남 현지 음식점

미케비치에서 석양 감상한 뒤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베트남 현지 음식점 맛집을 찾아왔습니다. 티엔킴이라는 곳으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이에요.

1층과 2층에 테이블이 많아서, 단체로 와도 좋고요. 가족이나 친구랑 함께 와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식사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메뉴판은 한국어로도 적혀 있어서 주문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영어권이 아니라 해외여행 시 의사소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다낭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은 여행지 중 한 곳이라 자유여행 하기 정말 쉬운 곳이죠.

시원한 생맥주와 달달한 과일주스를 먼저 주문해서 한 모금 마시면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애피타이저 셋트를 먼저 주문. 베트남의 다양한 튀김, 쌈 요리를 조금씩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 식전에 먹기에 좋은 음식이에요.

예쁜 접시에 보기도 좋게 나와서 사진 찍기도 좋더라고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은 이럴 때 쓰나봐요. 맛도 진짜 최고. 맥주랑 같이 먹기 좋았어요. 튀김도 잘 튀겨져서 바삭하니 씹는 맛도 좋았습니다.

망고샐러드, 자몽샐러드 음식은 모닝글로리 볶음 요리랑 마찬가지로 곁들여서 먹는 반찬으로 시켜 보시면 좋습니다. 상큼해서 튀김이나 볶음 요리랑 같이 결들여서 먹으니까 덜 느끼했어요.

화이트로즈와 완탄이라는 음식.

화이트로즈는 마치 꽃잎처럼 생겼는데, 식감도 좋았고요. 완탄은 멕시칸 나초 생각이 나는 음식이었는데,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하노이 대표 음식인 분짜하노이. 고기와 면을 베트남 피시 소스에 찍어서 허브랑 같이 먹는 요리.

베트남 음식이 입에 잘 안 맞는 분들도 쌀국수 정도는 다들 드실 수 있으시죠? 고수 안 넣으신다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베트남 음식입니다.

볶음밥은 아이나 부모님 모시고 베트남 자유여행 가신 분들이 시키시면 좋겠죠? 밥 안 먹으면 식사 안한 것 같은 기분 드는게 또 한국 사람이니까요.

베트남 음식점 가면 항상 주문하는 반쎄오. 베트남식 빈대떡이라 할 수 있는데요. 바삭한 튀김의 맛과 야채와 고기 맛이 한데 어우러져 먹는 재미가 있는 음식입니다.

다낭 맛집 티엔킴에서 배부르게 저녁 먹은 뒤에 야경 감상하면서 소화 시켜봤어요. 길만 건너면 다낭 한강인데, 맞은편으로 용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다낭 카페 추천 Son Tra 마리나

그리스 산토리니 풍 카페에서 선셋과 야경 즐기기

다낭에서 저녁에 가보면 좋은 여행코스 또 한 곳 추천해 보면요. 다낭 시내 북동부에 바다를 향해 뻗어 있는 Son Tra 반도로 가는 길에 있는 그리스 풍의 카페입니다.

다낭 현지인들에게 인기 많은 뷰 카페로, 그리스 산토리니 풍의 하늘색과 화이트 톤으로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깅에 좋습니다. 내부로 입장하려면 음료를 주문하면 되고요.

카페에서 다낭 시가지 뒤로 저물어 가는 선셋을 감상한 뒤에, 야경까지 감상해봤습니다. 카페 자체도 예쁜데, 뒷 배경도 괜찮은 곳이어서 다음 번 다낭여행 가면 또 찾아가 보고 싶은 곳이에요.

다낭 마사지 - 아리스파

다낭 시내 중심. 시설 좋고, 호텔이나 공항 무료 픽업 or 송영 가능(2인 이상일 경우)

하루 종일 다낭 여행코스 둘러보고 난 뒤에는 마사지 받으면서 피로를 풀어보는 것 추천! 베트남 여행의 장점인 '가성비'가 저는 마사지를 받을 때 가장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2시간 동안 럭셔리한 장소에서 마사지를 받아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거든요.

서울이나 제가 사는 뉴질랜드에서 2시간 마사지를 받는다면 최소 20만원 이상은 나오겠지만, 다낭에서는 5만원 정도면 됩니다.

다낭 아리스파는 실내가 휴식하기 좋은 분위기로 깨끗하게 꾸며진 마사지 인기 숍이에요. 다낭 갈 때마다 찾는 스파숍으로 직원 분도 친절하고, 마사지 정성껏 잘해주는 직원들도 많아서 매번 만족하고 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스파 메뉴는 아로마 마사지 또는 아로마와 핫스톤 마사지가 혼합된 스페셜 아리 스파 마사지에요. 먼저 아로마 오일 종류를 고른 다음, 마사지 강도를 선택하면 됩니다.

마사지 룸은 모두 프라이빗 개별실이어서 혼자 또는 일행끼리만 편안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들어가서 환복한 다음에 족욕을 받고, 마사지 베드로 가서 마사지를 받으면 됩니다.

현재 20% 할인 중이고, 얼리버드 시간 방문이나 1주일 이내 재방문인 경우에는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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