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마사지 픽업 가능 시내 핑크스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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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족여행 어디로 가면 좋을지
추천해달라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
여기저기 다 생각해 봐도 역시...
베트남 다낭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
특히 다낭 마사지는 매일 받아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행복합니다.♥
일정 초반 핑크네일에서 손톱 정리부터 하고
다낭 여행을 시작했어요 :)
같은 날 바로 옆에 있는 핑크스파도 함께 다녀왔는데
시내 핑크대성당 건너편이라 근처 한시장 등과
묶어서 하루 코스로 딱 좋더라고요.
픽업 가능한 곳이니 시내 나올 때나 들어갈 때
이용해도 좋겠죠!
시내 핑크성당 앞, 핑크스파
다낭대성당은 외관의 분홍빛 때문에
핑크성당이라고도 불려요.
오며 가며 한 번 이상은 무조건 보게 되는 곳이라,
앞에서 사진 찍는 여행자들이 항상 많은 관광지.
실제로 사용되는 성당이기 때문에
종종 미사도 진행한답니다.
열려있지 않을 땐 건물 외부만 둘러볼 수 있어요.
✔️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 30분
그리고 성당의 바로 건너편,
건물 전체가 같은 핑크색으로 칠해진 곳이 보이는데-
거기가 바로 핑크스파.!
예약 확인 후 잠시 앉아 기다립니다 :)
대기공간이 화사하고 깔끔해요.
전체적으로 리뉴얼을 했다던데-
그래서인지 대기하는 곳, 마사지 룸, 샤워실 등
모든 공간들이 다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시원한 생수와 코코넛 크래커 주셔서,
먹으면서 대기!
마사지 종류와 시간, 오일을 선택할 수 있어요.
아로마 전신 / 아로마 스톤 / 풋 / 태교 / 키즈 마사지
이렇게 다섯 가지의 프로그램이 있고-
시간은 60분 / 90분 중 선택 가능합니다.
풋은 60분으로도 괜찮지만,
전신은 1시간이 짧게 느껴지니 90분 추천드려요 :)
가격은 팁 포함이기 때문에,
다낭 마사지 받고 난 뒤 팁 얼마 줘야 하나...
고민하지 않아도 되어 편해요.
오일은 시향 후 선택했어요.
일랑일랑 / 라벤더 / 자스민 / 코코넛 / 로즈마리
가 준비되어 있었고-
여보랑 저는 일랑일랑, 어머님은 라벤더로 체크!
이제 설문지 꼼꼼하게 작성 후,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4층엔 샤워실이 있었는데
샤워실 규모가 이렇게 큰 다낭 마사지 샵은 처음!
넉넉한 크기의 로커도 있고, 거울도 있고-
샤워 부스는 칸마다 핑크색 커튼이 쳐져 있었어요.
샴푸, 바디샤워 같은
간단한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으니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 들러서,
샤워까지 하고 가면 개운하고 좋을 것 같아요.
샤워 시설 이용하실 거라면,
카톡으로 예약하실 때 미리 문의해 보시길 :)
안내를 받아 도착한 3인실.
마사지룸 역시 분홍분홍-
베드, 수건, 가운, 커튼까지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쓴 게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베드 사이에는 커튼이 있어
가족이 함께 받아도 불편하지 않아서 좋아요.
침대 위에 놓인 바구니 안에 짐 넣어두고,
원래 입고 있던 옷도 넣어둡니다.
붉은색 가운과 넉넉한 사이즈의 바지로 갈아입어요.
남녀 모두 속옷 하의만 입고,
준비된 바지+가운 입으면 됩니다 :)
바구니는 침대 아래 놓기.!
보들보들 가운 입고 인증샷까지 남긴 뒤 ㅋㅋㅋ
정리가 다 되고 준비를 마치면,
안에서 문을 똑똑- 두드리거나
문 열고 빼꼼- 해요.ㅋㅋㅋㅋㅋ
그럼 밖에 대기하고 계시던 테라피스트 분들이
안으로 들어오신답니다.
아까 설문지 작성할 때 마사지 강도를 체크했어요.
특별히 많이 받고 싶은 부위는 O로,
상처가 있거나 수술을 했거나
원치 않는 부위는 X로 표시했답니다.
머리 마사지는 시원하고 좋긴 하지만,
다음 일정도 있으니까 오늘은 패스!
어머님은 목과 어깨 집중적으로 해달라고
표시하셨는데- 시원하고 넘 좋으셨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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