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베트남 다낭 여행 소식 10월 날씨 우기 정보

안녕하세요. 보니앤조입니다. 오랜만에 실시간 여행 소식 전해드리네요. 저희는 지금 베트남 여행 중인데요. 첫 여행지는 바로 베트남 다낭! 어느덧 다낭 여행은 다섯 번째인데, 점점 더 다낭 호이안은 관광 인프라는 물론 여러모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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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0월 다낭 날씨는 살짝 변화무쌍한 편인데요. 다낭 날씨가 쨍 하길 바랬는데, 이미 다낭 우기가 시작되었다보니 스콜이 중간중간 내리더라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경우는 다행히도 드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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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조금씩 오는 덕분인지 기온은 여행하기 딱 좋았는데요. 한여름의 다낭 기온은 거의 37~40에 육박하는 땡볕이라 걸어 다니기가 힘든데요. 지금 다낭 날씨는 오히려 적당히 구름도 끼고 한 낮기온도 30도 정도이고 비가 오거나 저녁에는 25~27도 정도 되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너무 좋았어요. 호이안 올드타운 볼 때 꽤 걸었는데도 덥지 않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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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첫날은 다낭 날씨가 나쁘지 않았는데요. 보시다시피 다낭 우기이다 보니 구름이 좀 많이 끼긴 했지만 괜찮았어요. 미케 비치도 파도가 좀 세긴 했지만 해수욕을 즐기는 분들도 꽤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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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둘째 날이었데요. 운 없게도 작은 태풍이 접근하는 바람에 다낭 호핑투어가 캔슬되었고요. 낮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렸네요. 중간에 한 번씩은 꽤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었구요.이날 바나힐에는 비가 많이 와서 투어 갔던 분들은 많이 아쉬워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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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날은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져서 걱정했는데요. 다행히도 12시부터는 비가 그치더니 날씨가 점점 좋아져서 호이안 에코 투어를 너무 잘 다녀왔어요. 오히려 구름이 많이 끼니 걸어 다니기는 훨씬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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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날씨가 훨씬 좋았는데요. 10월 다낭 날씨 우기라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오히려 여행하기에 기온은 딱 적당하고 좋았으니 다낭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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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 첫날은 한시장부터 시작했는데요. 다낭 여행을 여러 번 왔었지만 둘이 커플룩을 입은 적이 없었던 터라 이번에는 한시장에서 다낭 패션으로 커플룩을 구입했었네요. 연휴가 있어서 그런지 한국 분들이 정말 많아서 한시장이 좀 복잡하긴 했는데요. 정말이지 이곳 한시장만큼 싸게 바캉스룩을 구입할 수 있는 곳도 드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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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팔과 반바지를 그리고 보니는 원피스와 로브 세트를 같은 무늬도 구입했는데요. 역시나 다낭에 커플룩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보기가 좋았던 것 같아 저희도 한번 따라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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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만족스러운 한시장 쇼핑을 마치고는 미케비치로 가봤는데요. 접근하고 있는 태풍의 영향인지 파도가 좀 세긴 했지만 해수욕 즐기는 분들은 마냥 즐거워 보였구요. 이제는 다시 패러세일링을 즐기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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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미케비치 바로 앞에 있는 에스코비치 바에서 칵테일 한잔 즐기면서 미케비치를 즐겼네요. 꼭 수영을 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음료 즐기는 것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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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 둘째날은 원래 미케비치 호핑투어를 예약했었는데요. 작은 태풍이 오면서 전날 취소가 되었어요. 다낭 올 때마다 그렇지만 다낭 호핑투어와는 좀 인연이 없는 것 같아요. 여튼 그래서 오후에 핫스프링파크 투어를 가보기로 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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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맛있는 조식을 먹고 수영장을 즐긴 오전에는 비가 오지는 않더라구요. 구름이 잔뜩 끼긴 했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다낭 리조트에서 즐거운 호캉스 시간을 보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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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후에 핫스프링파크 투어를 떠났는데요. 리조트에서 출발하자마자 이렇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제대로 다낭 우기 경험을 했는데요. 핫스프링파크 가기 전에 먼저 맛있는 현지식부터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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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쌀국수하고 스프링롤을 먹었던 터라 여기서는 반 세오와 분짜를 시켰는데, 정말 맛있었더라구요. 우리 둘다 베트남 음식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다낭 여행 올 때마다 과식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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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프링 파크는 다낭 시내에서 차로 대략 50분 정도 이동을 했는데요. 바나힐 근처인 것 같았어요. 원래는 생각도 안했던 다낭 투어라서 큰 기대 없이 비가 와도 즐길 수 있는 곳이라서 갔었는데요. 의외로 괜찮아서 만족스러웠네요. 워터파크와 온천이 있는 곳인데요. 워터파크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탈것들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없다 보니 놀기 좋더라구요. 아이들과 물놀이 즐기기에는 최고였구요. 온천도 내추럴 핫스프링을 나름 잘 만들어 놓아서 따뜻하니 넘 좋더라구요. 부모님과 여행 왔다면 무조건 여기 추천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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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프링파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머드온천인데요. 이렇게 프라이빗 욕조에 따뜻한 머드를 채워주는데요. 정말이지 피부가 넘 좋아지는 기분이 드는 게 만족스러웠네요. 비가 와서 날씨가 좀 선선한 편이었는데 따뜻한 온천과 머드를 즐겨서 좋았네요.

세째날은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비가 억수같이 내리니 다낭 우기 맞구나 싶었더라구요. 조식을 먹고 리조트에서 스파를 받을 때만 해도 비가 너무 내려서 호이안 에코투어를 못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사실 투어 시작 한 시간 전만 해도 비가 꽤 왔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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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웬걸 12시쯤이 되니 비가 완전히 그쳤구요. 다행히도 호이안 에코투어를 할 수가 있었네요. 덕분에 오랜만에 호이안 안방비치와 호이안 올드타운을 들러서 너무 좋았어요. 안방비치는 분위기가 여전히 좋았구요. 유럽피언들도 상당히 많이 찾은 모습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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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올드타운은 정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호이안이 이제는 완전히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 잡은 모습이었는데요. 투몬강에 소원배도 정말 많아서 야경이 더 멋지더라구요. 호이안 야시장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구요.

매일 받았던 다낭 마사지에 야시장, 맛있는 씨푸드까지 비가 오더라도 즐길 거리가 정말 많은 다낭이었는데요. 10월 다낭 날씨는 운에 맡겨보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다낭 여행 떠나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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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제 곧 베트남 나트랑으로 이동하는데요. 다낭 여행이 넘 즐거웠기에 이어지는 나트랑 여행까지 행복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조만간 실시간 나트랑 여행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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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보니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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