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여행] 4년만에 해외여행, 비엣젯항공타고 푸꾸옥 3박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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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마스크 해제가 되면서 , 슬슬 이제 해외도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빠르게 결정해서 4년만에 떠난 첫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 푸꾸옥.
직항으로 가는데 5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
비엣젯항공이 직항편이 있어서 골랐더니 , 악명이 자자한 항공사였으나 결론적으로는 지연없이 제시간에 우리를 데리고 날아갔다가 날아와주었다.
예약은 푸꾸옥여행에서 많이 유명한듯한 피크타임이라는 업체에서 진행,
(유심도 혼똔섬도 여기서 다 예약함)
성인2명 아동1명에 왕복 1,149,000원!(수화물20kg포함)
비상구좌석이나 몇열 몇열 무슨 좋은자리들을 미리 구매할수도 있는지는 나중에 알아서 그냥 일반체크인.
항공시간은 어린이에게는 좀 가혹하였지만(어린이 동반 어른에게도) 시간활용도가 좋은 시간편이었다.
지방사는 우리도 퇴근하고 인천까지가서 갈 수 있는 항공시간편이었으니..
터미널1
인천공항이 너무 오랜만이라 찍어본.
새벽 비행기 편의 단점 ㅋ 돌아오는 공항버스가 없는 관계로 자차로 이동. 우리랑 짐만 놓고 장기주차장에 주차하러 간 남편 기다리면서 인천공항 냄새 맡는중.
몰랑.. 뭐가 바뀌었나?ㅋㅋㅋ
오후 11시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한산했던 인천공항.
새벽 2시 비행기라 여유부렸는데..
기다리는동안 체크인하는곳이 어딘지 탐색해볼까? 하고 갔는데 이미 줄이 엄청 늘어져있어서 후다닥 줄부터 섰다는.ㅎㅎㅎ
체크인하면서 알게된사실.
너무 오랜만에 여권을 써봐서.. 공항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첫째가 여권이 여권인지 모르고 귀엽게도 사증에 낙서를 했다는거…!!!(대체 언제한건지도 모르겠…!)
베트남은 여권 훼손에 민감해서 입국 거부당할수도 있다고 그냥 다시 돌아올수도 있는데(실제 사례가 존재)그래도 비행기를 타겠다면 서약서까지 쓰라고 해서 부들거리면서 싸인을 했다..
결과적으로 베트남 입국은 무사히 했지만, 그사이 딸래미는 아빠랑 같이 못노는거냐고 징징 울고 나는 온갖 배깅문구를 찾아 번역기를 돌려 캡처해놓고ㅋㅋㅋㅋ
다시 돌아오면 여권 재발급부터 해야지!
면세점은 거의 다 문을 닫아서 인터넷면세점으로 신청한것만 수령하고
셔틀트레인을 철컹철컹 타고
뱅기타기!
신난 딸랑구의 발걸음.
비행기가 작긴작다.ㅠ
좌석이 다들 엄청 좁다고했는데
나는 저가항공사를 많이 이용해서 크게 와닿지는 않음.
왼쪽이 내다리 오른쪽은 176짜리 남편다리
신랑은 좀 많이 굽어지긴해ㅋㅋㅋ
애들이야 당연 괜춘.
대략 돈 내고 사먹으란 이야기
원래 비행기에서 컵라면 맥주는 진리긴 한데, 우리는 너무 자는 시간대에 타서 그냥 쭉 잤다.
흔들린만큼 신이난 딸래미
그리고 고통스러운(?) 5시간반 남짓은 시간.
고작 키 백이십몇짜리 딸이 내 다리를 베고 신랑 다리에 다리른 올리고 쭉 펴고 잤음에도 뒤척이느라 짜증내셔서 너무 힘들어 언제 도착해 라고 생각하면서 반수면상태로 비행시간을 견뎠다.
게다가 비행기가 작아서인지 중간에 너무 흔들려서 긴시간은 아니었지만 공포의 시간도 조금 있었고ㅋㅋㅋ
집에 두고온 둘째생각 좀 나던 시간들.
그렇게 버티고 버텨서 푸꾸옥도착!
도착하니 6시쯤. 아침부터 여행을 풀데이로 즐길수있는ㅋㅋㅋ 하근데 입국심사 미치게 느림ㅋㅋㅋㅋ
혹시 돌아가라고하진않겠지? 라고생각하며 긴장타고 기다렸는데. 다행히 딸래미의 낙서를 지워주듯 그자리에 도장 꽝 찍어준 베트남사람ㅋㅋㅋㅋ
하.. 푸꿕.. 프롤로그인데 벌써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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