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여행 : 재밌었던 얼리모닝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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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file/gallery/1676905564_1.jpg)
푸꾸옥 여행의 추억이 이제 모두 꿈만 같아요.
11월에서 4월은 건기라서
여행하기도 무척 좋은 시기입니다.
특히나 좋았던 리젠트 푸꾸옥 리조트는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거든요.
어제 진우오빠도 그때 넘 좋았다고
또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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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여행의 단점이라면
아직 직항이 비엣젯밖에 없어요.
인천 - 푸꾸옥은 현재 밤비행기밖에 없습니다.
새벽 5시 35분 / 6시 도착이예요.
퇴근하고 짐싸고 인천공항으로 가도 되는 스케쥴이고
또 이 시간에 차가 막히지 않아서
공항가기는 굉장히 편리합니다.
거기다 알차게 보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푸꾸옥 도착하면 꽉 찬 하루가 생겨서
오전에 출발해서 오후에 도착하는 비행기 보다
더 낫다고 여기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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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밤 비행기라 피곤한 건 사실이예요.
새벽에 너무 일찍 도착하니
리조트를 1박 더 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얼리체크인 할 수도 없는
그런 시간에 도착하더라구요.
저희도 몇 번 비엣젯을 탔더니 요령이 생겨서
이제 방석도 들고 탑승한답니다 ㅋㅋ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이것저것 야무지게 챙겨서 여행하는 사람은 아닌데
좌석에 쿠션감이 전혀 없어서 불편해요.
우리의 엉덩이는 소중하니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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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이 좋은 건
이럴 때 걱정할 필요도
뭐 할까 고민도 할 필요도 없이
얼리모닝투어 신청하면 체크인 전까지
편안하게 여기저기 다니면서 알차게 보낼 수 있어
넘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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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푸꾸옥 고스트에서 신청했고
일단 공항 픽업도 포함이고
마지막에 리조트까지 데려다 주시거든요.
몸이랑 짐만 공항 밖으로 잘 나오면 되니
비몽사몽 정신없는 상태에서도
제 이름이 있는 푯말을 들고 계시던 기사님은
눈에 확 띄더라구요 ㅎㅎ
친절함은 기본이었구요.
덕분에 잘 보내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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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에 도착하니 넘 신났었어요.
비행기 안에서 피곤해하던 그 사람 어디갔나?싶을정도로
아 넘 좋다 그치?? 최고야!! 를 외쳤어요.
바로 건너편 주차장으로 가면
전용 차량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습도도 다르고 공기도 다르고
아 초록초록한 섬에 왔습니다.
도시가 발달된 휴양지가 아니라
푸꾸옥은 섬이다보니 베트남의 다른 지역들과
또 다른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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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여행 얼리 모닝 투어는
총 9시간이 넘는 시간이예요.
체크인 시간이 보통 오후 2시~ 3시거든요.
딱 그때까지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모든 입장료 포함이고
아침식사랑 마사지 또한 포함 가격이라
크게 준비할 것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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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침식사를 하러 갔어요.
새벽에 도착해서 배는 고픈데
어디서 먹어야하나 싶었는데
투어에서 가는 곳이 정말 깔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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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봤더니 가격도 저렴해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투어 포함 음식 이외에
뭐든 추가 주문해도 착한 물가라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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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가면
위생부터 신경쓰게 되는데
식당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주방도에서 만드시는데
쉐프님이 복장도 제대로 갖추시고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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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왔으니 베트남 커피 한 잔~
저도 원래 베트남 커피 완전 사랑하는데
아쉽게도 카페인에 취약해져서 못마시지만요.
커피 사랑하시는 분들 저 대신 많이 마셔주세요 ㅎㅎ
쌀국수도 깔끔하고 맛있었고
아 베트남에 왔구나 싶어 참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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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이른시간이라
저희는 호국사부터 먼저 갔어요.
카페는 오픈 준비 중이더라구요.
호국사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곳이예요.
일단 새벽 일찍가니
날씨 선선해서 좋고
단체투어팀들이 도착하기 전이라
조용하게 우리끼리 즐길 수 있어서
얼리 모닝 투어가 생각보다 더 괜찮더라구요.
![](/data/file/gallery/1676905565_21.jpg)
![](/data/file/gallery/1676905565_22.jpg)
![](/data/file/gallery/1676905565_23.jpg)
멋진 불상도 있고
여기서 보이는 일출도 멋졌어요.
한쪽은 하늘이 파란데~
한쪽은 또 예쁘게 물들었더라구요.
![](/data/file/gallery/1676905564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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