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바구니배 쿠킹클래스 액티비티

베트남 다낭 여행 때 하기 좋은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액티비티가 있어요.

바로 베트남 전통 배인 바구니배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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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어떻게 물 위에 떠 있지?’ 싶은

작고 동그랗고 알록달록한 배인데

실제로 타보면 생각보다 안정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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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니까

다낭 호이안 가족여행 때 꼭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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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 번에 다낭 여행 포스팅 때

이 바구니배를 살짝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비댓으로 정보 알려달라는 분들이 계셨어요!

그래서 오늘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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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Tour

그린 코코넛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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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8:00-19:00

Tổ 2, Thôn Văn Lă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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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및 예약 문의는 ▼

카톡 greencoconut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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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넛보트 >

성인 $4

6-11세 $2

택시나 그랩보다 저렴한 픽업드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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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킹클래스 >

성인 $10

6-11세 $5

호이안 지역 무료 픽업드랍

다낭은 소정의 비용으로 픽업드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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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넛보트 + 쿠킹클래스 >

성인 $14

6-11세 $7

픽드랍은 위의 쿠킹클래스와 동일

코코넛보트 5%, 쿠킹클래스 10%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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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숙소에서 조식 먹고 쉬다가

10시쯤 렌트카를 타고 그린 투어로 향했어요.

저는 보통 호이안을 당일로 다녀오는 날에는

기사가 포함된 렌트카를 예약해 이용하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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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올드타운 등 다른 곳에 안 간다면

그린 코코넛 투어에서 제공하는

픽업 및 드롭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택시나 그랩보다 저렴하다고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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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예약자 이름 말하니까

친절한 직원분께서 곧바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한국어를 잘 하는 직원은 없었지만

간단한 영어로 의사소통은 다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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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갔던 날에는 손님이 꽤 많았는데

아래처럼 등을 만드는 액티비티도 하더라고요.

쿠킹클래스와 바구니배 말고 이런 것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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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엔 해먹이 쭈욱 걸려 있었는데

사람들이 여기 누워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날씨 더울 때에는 그늘진 곳에 달린 해먹에 누워

살짝 흔들흔들하고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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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쪽만 쓰윽- 구경해보고

바로 호이안 바구니배를 타러 가봅니다.

저는 꽤 여러 번 타봤지만 탈 때마다 넘 신나요!

마치 놀이기구 타러 가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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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다낭은 우기 끝!

그리고 건기가 시작되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저희가 그곳에 머문 5박 6일간 내내 맑고

날이 선선해서 진짜 여행할 맛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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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호이안 코코넛배를 타러 가도

손님이 많이 없어서 정말 썰렁- 했었는데

확실히 올해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게 보이더라고요.

이렇게 코로나가 끝나는구나...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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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배를 타자마자

뱃사공 아주머니가 농을 주셨어요.

햇빛 때문에 얼굴이 타거나 눈이 부시니

배에 있는 농이나 우산을 쓰는걸 추천합니다.

(아니면 모자나 선글라스를 챙겨가는 것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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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출바알~

일렬로 쭉 늘어선 야자수들을 보니까

'와, 나 휴가왔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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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만 노를 젓는데

앞으로 쑥쑥 잘 나가는게 너무 신기해서

제가 직접 노를 한 번 저어보겠다고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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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이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한쪽으로 젓는다고 앞으로 나아가는게 아니라

앞쪽에서 약간 8자 형태로 저어야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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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젓기가 너무 힘들어서 ^,^

뱃사공 아주머니께 바로 노를 넘겨드리고

저는 그냥 편하게 앉아 풍경을 감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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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래처럼 숲같은 곳을 통과하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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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뱃사공 분들이

손님을 배 한쪽에 앉도록 한 다음

풍경과 함께 사진을 찍어 주시더라고요.

(전 무서워서 안 찍겠다고 했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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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천천히 통과하고 나면

우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바로 싸이의 노래에 맞춰 코코넛배를

빙글빙글 돌리며 공연을 보여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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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매번 봐도 너무 신기한데

몇 년째 음악이 바뀌지 않는건 더 신기하더라고요.

아무튼 신명나는 공연 보고 팁도 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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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코코넛배 액티비티를 할 땐

50,000동처럼 작은 단위 돈을 준비하는게 좋은데

노를 저어주거나 공연을 보여주는 스탭들에게

팁을 주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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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뭐 이렇게 고생하며 공연하는데

소정의 팁은 받아 마땅한 것 같아요 :)

팁은 만족도에 따라 다르게 줄 수 있지만

저는 매번 20,000동~50,000동 정도 줬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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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자 혼자 배를 돌리고 나면

관광객 중에서 지원자를 받아

배에 태우고 함께 돌려준답니다.

약간 로데오 게임 하는 느낌으로다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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