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시부모님과 함께 하는 다낭 가족 여행 1탄 - 호이안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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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작년에 시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다낭 여행기를 남기려고 한다.

오늘 오랜만에 아이폰사진 정리하는데

그냥 두긴 아까워져서 야금야금 기록으로 남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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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직하기 전 회사가

항공사여서 신혼여행 항공권 & 부모님 효도 항공권이 나오는데

코로나때문에 사용을 못했었다.

그래서 퇴사전에 사용해야 하기도 하고

항공권만 나오는거라 부모님이 자유여행으로 가셔야하는데

언제 자유여행 가시겠나 싶어서

이번에 우리 갈때 같이 가자고 내가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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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는 정말 좋은 추억 만들고 와서

뿌듯 &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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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얼마만에 가는 해외 인지!!

코로나 터질때 딱 발리 여행에서 귀국 하고 있었는데

그때 비행기에서 마스크 주섬주섬 하면서

우한 폐렴이래 대박 이런게 엊그제 같다.

근데 그 이후로 이년간 이렇게 갇혀버릴줄은 아무도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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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아침 7시 40분 비행기라서

새벽같이 택시타고 도착했고

시부모님도 구미에서 공항버스 타고 무사히 도착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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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만 가면 두근두근하는 그 기분-

오랜만이라 그런지 완전 설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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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꺼내보는 여권인지

나는 아직 갱신을 안해서 구여권, 남편이랑 시부모님은 신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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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딱 적당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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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행기로 고고-

11월이여서 간단하게 입고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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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휴가를 가려고 진짜 일을 완전 몰아서 했기 때문에

진심 너무너무너무 피곤했고

그래서 여행 계획 짜느라 거의 잠을 제대로 못자서

우리는 우리대로 피곤하고

새벽부터 버스타고 오신 시부모님은

또 피곤하고 ㅠㅠ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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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가 챙겨간 안대마스크 모두 쓰고

비행기에서 조금 쉬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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