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마지막날은 언제나 아쉽다.
호이안에서의 내게 주어진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하고 싶은것을 두어가지 남겨놓은체 밤비행기로
돌아가야한다.
느즈막히 오전12시쯤 숙소 체크아웃을 했다.
리셉션에 캐리어를 맡기고 저녁9시에
돌아오기로 하고 숙소를 나섰다.
점심으로 반미 를 먹기로했다.
올드타운근처에 있는 로컬반미 집을 찾아갔다.
다행히 좀 이른시간이라 웨이팅이 길지 않았다.
반미는 베트남식 샌드위치로 한끼대용으로
먹기에 무난하다.
바삭하고 촉촉한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서
그안에 채소와,고기류, 계란,향채, 절인무 등을
넣어먹는데 맛과향이 독특하다.
호이안의 3대 반미집중에 한곳인 "반미프엉"
웨이팅이 길어지기 시작하면 골목안이 사람들로
꽉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