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호이안 여행] 2일차 호이안 올드타운 '소원배' 타기/ 저녁은 호이안 맛집 '윤식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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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Nguyễn Thái Học,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둥글둥글 #둥글이 다낭/ 호이안 여행기록
알레그로 호이안에서 2박을 하면 호이안 일대를 둘러보기러 했어요.
호이안은 당일치기로 잠시 둘러보고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다낭시내보다 개인적으로
호이안이 더 좋아요. 하루만 지내기 아쉽~~
해질무렵 올드타운에서 소원배를 타려고 했는데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다보니 너무 늦어버림!
해가 다지고 나면 사진을 찍어도 어둡고 흔들려서 사진 건지기가 어렵더라구요.
일요일이려서 그런지 올드타운에 사람 정말 많았어요.
예쁜 호이안 거리
친정엄마가 관광지에 사람 이렇게 많은건 처음 본다며ㅋㅋ
알레그로 호이안 호텔에서 올드타운 소원배까지 걸어서 15분~20분 거린것 같아요.
어두워 길을 잘몰라 느낌대로 걷고 있는데 호객행위하시는 아주머니가 오셔서
"소원배??"하고 물어보시네요. 예쓰~~ "따라와" 한국말 잘하심ㅋㅋ
골목 뚫고 소원배 타는 곳으로 안내해주셨어요.
소원배는 어느순간 정찰제가 되었더라구요.
4년전에는 여기저기 가격 흥정하며 태웠는데 지금은 가격이 정해져 있으니 좋아요.
호객하는 아주머니께서 티켓을 끊으라고 말해주시고 줄서는 곳도 알려주심.
아기까지 4명이라 200,000동 주고 소원배 티켓구매
이 아주머니는 소원배 타서 띄우는 초를 판매하심
줄서 있으면 여기 저기 양초 파는 호객상인들이 몰려와요~
장난감도 팔고 더우니 부치라며 부채도 파심! 줄서있는데 너무 더워 부채 살뻔...ㅋㅋ
예전에는 그냥 바로 탔던것 같은데 줄을 20분이상 선 것 같아요.
줄서있다 진심 표 취소하고 싶더라~ 설치는 둘째와 더위와의 싸움
그디어 탑승~
그런데 더운데 구명조끼도 입어야 하네요. 땀복이 따로 없음
2살아기는 구명조끼가 너무 커서 얼굴만 겨우 나옴
소원배타는 곳까지 데려다 주신 아주머니께 구매한 양초 2개 50,000동
4개도 50,000동이라 하셨는데 4개까지 필요없다며 저는 그냥 2개 달라했어요.
친정엄마와 큰딸만 띄우기러~
저는 둘째를 붙잡고 있어야 해서 요번에는 패쓰
들고 사진만 찍어봤네요ㅋㅋ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친정엄마가 초를 띄웁니다.
내 소원도 함께 띄워줘~~
초를 띄우고 나면 노 저어주시는 분이 사진도 찍어 주시네요~
저희배는 희안하게 할머니와 젊은 남자분이 함께 앞뒤로 노를 저어주셨어요.
오늘은 더 이상 구경 없이 윤식당에서 저녁만 먹고 호텔로 가기러 했어요.
윤식당에 갔는데 웨이팅이 있어 대기하는 동안 지나오다 본 철판아이스크림 사먹으러 갔네요.
망고가 베스트 맛이라는데 큰딸은 녹차맛으로 주문
녹차맛 거의 안남... 심심한 녹차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을 사고 돌아와도 우리 순서가 안되서 대기 의자에 앉아 먹었음
아이스크림 하나에 덥다고 튀어나왔던 입이 쑥 들어감ㅋㅋ 아이들이란~
메뉴판 다 못 찍었네요ㅜㅜ
삼겹살이며 돼지불고기등... 모두 밖에서 구워다 가져다 주십니다.
먹기만 하면 되서 너무 편해요. 연기 베일 걱정 없어요.
아기가 있어서 그런건지 아이용 그릇과 수저를 가져다 주시면서 김도 한봉지 주십니다.
한국인 사장님이 상주하고 계셔서 웨이팅 이름도 적어주시고 필요한거 없는지 물어도
봐주셔서 편했어요. 다낭은 물도 사먹어야 하는 식당이 많은데 물도 공자로 주시고
테이블에 뽑아 쓰는 물티슈도 있어요. 한국인 맞춤 식당ㅋㅋ
기본 찬들과 우리가 주문한 숯불 간장 돼지불고기
쌈채소도 함께 나와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우리의 픽은 된장찌개!! 된장찌개 정말 맛있어요~
엄마는 5박7일 여행동안 윤식당이 가장 맛있었다며 칭찬하셨어요.
옆 테이블을 보니 삼겹살이 파채무침과 함께 나오는데 너무 맛있어보여 내일 삼겹살 먹으러 또 오자 그랬는데 이날 한번 밖에 못왔네요ㅜㅜ
시원한 에어컨 바람쐬며 맛있게 잘먹었어요~
8시가 넘으니 올드타운에 사람이 어느정도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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